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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포럼] "액티브X, 이번엔 정말 몰아내자"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초기, 국정과제로 이 녀석의 '청산'을 약속했다. 박근혜 대통령마저 이를 '콕 찍어' 없애라고 지시했다. 표준화되고 개방된 웹을 지지하는 진영에선 이미 10년 전부터 한국 웹을 고립시키는 주범 중 하나로 지목했다. 보수·진보, 여야를 아우르는 공공의 적, '액티브X' 얘기다. 액티브X의 폐해는 새삼 거론하기 무색할 정도로 많다. 액티브X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996년 '인터넷 익스플로러'(IE)용으로 도입한 플러그인 기술이다. 초기엔 개발과 서비스 적용이 쉬워 많은 웹서비스가 이를 도입했지만, 윈도우-IE에만 쓸 수 있는 폐쇄성과 보안에 취약한 점이 알려지며 웹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전락했다. 이용자 원성도 높았다. 금융이나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각종 플러그인을 덕지덕지 깔아야 하고 웹브라우저도 수시로 강제 종료하는 등 각종 불편함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개발사인 마이크로소프트조차도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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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진짜’ 소통합시다 - 거버먼트 2.0 대토론회

변화하지 않는 모든 것은 도태되는 요즘, '2.0' 붙는 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웹 2.0이다. 서비스 공급자와 사용자 간 정보 드나듦이 자유로운 웹 2.0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참여, 공유, 소통’이다. 그리고 이 세가지 코드는 사회 전분야에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가장 보수적이라는 행정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행정에도 2.0 시대가 왔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시 내세워 더욱 주목받은 ‘거버먼트 2.0’은 정부자료를 모든 일반인도 접근 가능하도록 전산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이 정부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미국에서 선창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거버먼트 2.0으로 진화의 조짐이 작게나마 움트고 있다. 바로 지난 1월 15일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실 주최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