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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짜리 폰 수입에 인증 비용 5천만원?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중국 기업들의 저가폰이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100달러짜리 저가폰은 물론이고 '갤럭시S5'와 같은 프로세서와 해상도를 내는 제품이 300달러 정도에 팔리는 게 중국 시장이다. 이런 제품들, 국내에 유통할 수 없을까? 일단 중국산 스마트폰이 국내에 유통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주파수에 따라 LTE가 안 될 수는 있지만, WCDMA 기반의 3G는 상관 없다. LTE도 제품에 따라서 되는 경우도 있다. 중국에서 노트북도 들어오고 태블릿도 들어오는데 스마트폰이 없는 이유가 의아하다. 저가 제품 수입? 인증이 걸림돌 중국에서 제품을 수입해 유통하는 용산의 중소 유통업체들을 찾아가 물었다. 이유는 단순했다. 수입이 어렵고, 수익을 남기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국가통합인증마크'(이하 KC인증)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유통사들이 많았다. “미국이나 중국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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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레이저i' 전파인증…"판매용 아냐"

모토로라의 XT890 '레이저i' 스마트폰이 2월13일, 국립전파연구원의 적합성평가 인증을 받았다. 흔히 '전파인증'이라고 부르는 절차다. 한국시장 철수 절차를 밟고 있는 모토로라가 신제품을 내놓는 것이 아닐까 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레이저i는 지난해 미국, 유럽, 중국 등에 출시해 가능성을 엿봤던 제품이다. 지금 국내에 출시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시기도 애매하고 LTE폰이 아니다보니 통신사도, 이용자들도 관심만 갖는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인텔코리아도 레이저i의 국내 출시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런데 모토로라는 왜 국내 전파 인증을 받은 것일까. 아쉽게도 실제 제품을 국내에 내놓기 위해 인증을 받이 것은 아니다. 국내에는 더 이상 새 스마트폰이 나오지 않는다. 내부 용도로 쓰는 전파인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파인증을 거치는 이유는 국내에서...

A1429

아이폰5 전파 재인증…주파수 대역폭 탓

며칠 전 돌연 아이폰5의 전파인증 내역이 사라져 화제가 됐다. 국립전파연구원이나 애플 모두 인증이 취소, 혹은 해지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인증 내역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인증 과정에서 심각한 실수가 있었다는 의혹도 나왔지만, 아니었나보다. 10월10일 오후, 새로 전파 인증을 마치고 인증 현황 목록에 다시 등록됐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차근차근 정황을 짚어보면 어렵지 않게 답을 낼 수 있다. 현재로서는 SK텔레콤의 850MHz 주파수 대역폭이 달라진 것이 인증을 새로 받은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애초 SK텔레콤은 850MHz대에서 상하 10MHz의 대역폭으로 LTE를 써 왔다. 하지만 10월부터 이를 30MHz로 늘려서 서비스한다. 아이폰5를 비롯해 삼성, LG, 팬택의 새 LTE폰들이 본격적으로 깔리는 것을 고려해 대역폭을 추가한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조립 PC도 전파인증"…술렁이는 용산 상가

용산 조립 PC 시장이 시끄럽다. 조립 PC도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전파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로 방통위쪽은 지난 2월7일, 용산 조립 PC 업체 '컴퓨존'를 방문해 전파인증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컴퓨존은 '아이웍스'라는 자체 조립 PC 브랜드를 만들어 PC를 판매하는 업체다. 용산이나 온라인을 통해 주로 판매하고 있다. 개인 사용자가 부품을 구입해 PC를 조립하는 방식과 비슷하다. 컴퓨존의 브랜드 조립 PC를 구입할 때 가격대별로 알맞은 부품을 선택해 조립하는 방식이다. 컴퓨존 관계자는 "조립 PC 전파인증 문제는 컴퓨존쪽만 해당하는 사항은 아니다"라며 "전체 조립 PC 제품에 해당하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용산 전자상가를 통해 판매되던 조립 PC는 방통위 전파인증 사각지대에 있었다. 관계부처가 전파인증 단속을 진행하기 어려웠다. 개인이 구입하는 PC를...

노상범

"휴대폰 개인 전파인증, 전봇대 좀 뽑아주세요"

딱딱하고 폐쇄적인 국내 휴대폰 개인 전파인증 제도를 두고 누리꾼들이 개선을 요구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 8월4일 다음 아고라 '이슈청원' 코너에 '불합리한 전파 개인인증 제도 변경/폐지 바랍니다'란 글이 올라왔다. 개인 이용자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국내 휴대폰 개인 전파인증 제도를 보다 느슨하고 유연한 방식으로 바꿔달라는 게 청원 뼈대다. 이 글은 등록 일주일째인 8월11일 오후 3시 현재 목표치인 300명을 넘어선 370여명의 누리꾼 서명을 받은 상태다. 왜 개인 전파인증 제도가 문제가 되는 걸까. 국내 이용자는 대개 휴대폰을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구매한다. 대리점에서 파는 휴대폰은 제조사인 삼성·LG전자 등이 방송통신위원회에 딸린 전파연구소에 요청해 전파인증을 받은 제품들이다. 휴대폰 단말기는 국내 전파법 46조와 57조에 따라 형식검증과 형식등록 및 전자파 적합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