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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IT열쇳말] 모바일 접근성

스마트폰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힘든 시대다.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하고 쇼핑을 하며 길을 찾고 친구와 대화를 나눈다. 각종 정보가 스마트폰을 통해 얻어진다. 스마트폰 활용이 일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지만, 장애인은 스마트폰을 쓰기 위해 많은 문턱을 넘어야 한다. 비장애인 입장에서 만들어진 각종 서비스는 장애인을 밀어내곤 한다. 이른바 '정보격차' 문제다. '접근성'은 장애나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어떤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개념이다. 과거 PC를 통한 웹서비스 중심의 '웹 접근성' 개념은 모바일로 중심축을 옮겨가고 있다.   스마트폰에 담긴 접근성 기능 모바일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자체가 장애인과 고령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제공해야 하며, 모바일 기기를 통해...

무인

장애인 밀어내는 무인판매기, 접근성 개선하려면?

무인시대가 열리고 있다. 극장이나 철도, 공항에서 표를 끊을 때, 햄버거를 주문할 때 사람 대신 기계와 마주하는 건 이미 익숙한 풍경이다. 업체 입장에서는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통해 인건비 및 운영비를 줄일 수 있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줄을 길게 서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하지만 편리와 효율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제공되지 않는다. 장애인들은 오히려 늘어나는 무인단말기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 국내 무인단말기들이 비장애인 입장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탓이다. 무인단말기 문제가 대두되면서 이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지난 4월17일 정보접근성 간담회를 열고 서비스 제공자와 장애인단체 등과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이용석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정책실장은 "장애인 당사자로서 무인단말기 이용은 불편하고 제대로 활용할 수도 없다"라며 "지하철 전역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도...

IT열쇳말

[IT열쇳말] 마라케시 조약

독서장애인 위한 국제조약 마라케시 조약(Marrakesh Treaty)은 2013년 6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채택한 조약이다. 공식 명칭은 '독서장애인을 위한 저작권 제한에 관한 국제조약'(International Treaty on Limitations and Exception for Visually Impaired Persons/Persons with Print Disabilities)이다. 조약 채택 이후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37개국이 마라케시 조약에 비준했다. 마라케시 조약의 핵심은 독서장애인에게 정보접근권을 주자는 것이다. 독서장애인은 비장애인이 누리는 정보와 지식의 수혜를 동등하게 누리지 못한다. 많은 정보와 지식이 활자에 담겨 있는데, 이는 곧 활자 형태의 정보를 취할 수 없는 사람들의 정보접근권을 제한한다. 시각장애인, 책의 페이지를 넘길 수 없는 사람들이 독서장애인에 속한다. 마라케시 조약은 이들이 비장애인이 누리는 정보접근권을 가질 수 있도록 활자 저작물을 모든 사용자가...

배리어프리

애플, 장애 표현할 수 있는 '접근성 이모티콘' 제안

애플이 장애인을 표현할 수 있는 이모티콘을 새롭게 제안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3월23일(현지시간) 새로운 이모티콘을 검토하는 조직 유니코드 컨소시엄에 장애인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이모티콘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일명 '접근성 이모티콘(accessibility emojis)'입니다. 참. 접근성이 뭐냐고요? 접근성은 '사용자의 신체적 특성이나, 지역, 성별, 나이, 지식 수준, 기술, 경험과 같은 제한 사항을 고려해 가능한 많은 사용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품 또는 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누구나 어떤 제품 또는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개념입니다. <참고> [IT열쇳말] 웹 접근성 얼마 전 맥도날드에 가서 평소처럼 무인포스로 햄버거를 주문하고 있는데, 화면 아래 장애인 버튼이 눈에 띄더라고요. 버튼을 클릭하니 화면이 휠체어...

삼성전자

삼성 스마트TV, 장애인 접근성 기능 강화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TV에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접근성을 강화한다. 2018년형 QLED TV를 포함한 UHD TV 전 제품이 대상이다. 새롭게 추가된 장애인 접근성 관련 기능은 총 4가지다. 우선 저시력자들의 TV 메뉴 가독성을 높여 주는 ‘메뉴 색상 반전’ 기능이다. 기존 흰색 배경에 검정 글씨 형태의 TV 메뉴는 빛에 민감한 저시력자들이 볼 때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메뉴 색상 반전 기능을 이용하면 메뉴 색상이 검은색 배경에 흰색 글씨로 반전돼 저시력자들이 눈부심 없이 TV 메뉴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흑백' 기능도 도입했다. 색을 전혀 인지할 수 없는 색맹 시청자들이 영상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이를 적용하면 시청 화면이 흑백으로 전환되고 명암비가 강화되며, 이미지 간...

문재인

2018 연말정산, '액티브X' 없이 한다

내년 1월로 예정된 '2018 연말정산'부터는 '액티브X'가 사라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윈도우와 맥,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구글 크롬 등 다양한 운영체제와 웹브라우저에서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12월1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액티브 엑스 제거 추진계획'과 '정부기관 근무혁신 추진 방안' 관련 보고와 토론을 진행했다. 액티브X는 1996년 처음 나온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용 플러그인 기술로, 윈도우-IE란 특정 웹 환경에서만 작동하고 보안에 취약점이 있는 등 웹 환경을 고립시키는 주범으로 간주돼 왔다. 정부는 웹서비스 이용시 주요 불편 원인인 액티브X의 제거를 위해 관계부처 간 추진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왔다. 이번 회의 토론 결과를 토대로 국민 이용도가 높은 공공기관 서비스부터 액티브X를 제거해 국민 만족도를 높이기로...

숙박공유

에어비앤비, "장애를 뛰어넘는 여행을 위해"

장애인에게 여행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누군가의 도움이 꼭 필요한 것? 비장애인의 여행보다 훨씬 더 준비할 게 많은 것? 모두 사실이다. 꼭 다른 사람의 손이 필요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있어야 할 최소한의 장비들이 있다. 장애인이 자신의 생활 패턴 밖을 벗어나는 일은 그만큼 힘들다. 장애인들이 여행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스타트업이 에어비앤비에 인수됐다. 런던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어코머블(Accomable)은 11월16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에어비엔비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린 매디팔리 어코머블 CEO는 "우리는 에어비앤비 가족으로 합류해 우리 고유의 지식과 전문성을 공유할 것"이라며 "누구나 어디에든 갈 수 있다는 사명을 실현케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린 CEO를 포함한 어코더블 창립자 2명은 모두 척수성 근육위축증 장애를 겪고 있는...

MS

MS, ‘윈도우10’에 ‘눈동자 조작’ 기능 추가

마이크로소프트가 8월2일(현지시각) ‘윈도우10 인사이더 프리뷰’ 새버전(빌드 16257)을 내놓았다. ‘인사이더 프리뷰’는 이름대로 ‘참가자용 맛보기’ 버전으로, 희망 참가자를 대상으로 안정화되지 않은 최신 버전을 미리 써보고 제안 사항과 오류 보고를 받는 공개 베타 테스팅 프로그램이다. 테스트 기간 동안 참가자는 해당 윈도우10을 무료로 쓸 수 있지만, 정식판이 출시되면 별도 라이선스를 구매해야 한다. 이번 새 윈도우10 인사이더 프리뷰는 지난 7월 중순 공개된 빌드 14393에 이어 보름여 만에 나온 개정판이다. 가장 큰 특징은 ‘안구 조작’ 기능이 덧붙은 점이다. 안구 조작 기능은 루게릭병 환자처럼 손발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신체장애인이 눈동자로 각종 PC 명령을 수행할 수 있게 돕는 접근성 기능이다. 눈동자 조작만으로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고 누르거나, 가상키보드로...

구본권

“인공지능 극복할 창의적 인간 교육 필요해”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나라 교육은 어떡하면 우리말과 영어, 중국어를 조금이라도 일찍 집어넣을까 혈안이 돼 거기에 사교육비를 쏟아넣습니다. 수리중추에선 실수하지 않고 수학적 감으로 문제를 풀 수 있을까에만 집중하죠. 공교욱은 이 영역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학생을 한줄세우기를 합니다. 그런데, 이 능력이야말로 인공지능이 우리를 압도하는 유일한 영역입니다. 나머지 영역은 인간이 더 잘 합니다. 그렇게 보면 우리나라 교육은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쉽게 도태되는 사람을 배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란 질문에 이런 답을 내놓았다. 한겨레미디어와 사람과디지털연구소가 주최한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2016’ 행사에서다. 그는 인간 지능과 일자리를 위협하는 기술로 떠오른 ‘인공지능’ 앞에서 인간이 지혜롭고 조화로운 삶을 유지하기 위한 해법으로 ‘창의성’과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