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라이프

디지털 기기, 게임, IT 정책

arrow_downward최신기사

kt

KT '꼭꼭 숨겨라, 삼성 스마트TV 보상안'

KT가 한 달 만에 삼성전자 스마트TV 접속 차단과 관련해 피해를 본 고객에 대한 보상안을 내놨다. 그런데 '꼼수'를 쓰는 걸까. 이번 보상안에 대해 제대로 공지를 하기는 커녕, 보상 신청 사이트를 찾아보기 어려운 곳에 꼭꼭 숨겼다. 과연 KT가 피해 고객에게 제대로 보상을 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심된다. KT는 3월12일 kt.com의 '전체메뉴→PR센터→KT뉴스→공지사항'에 올린 글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TV 앱 서비스로 인한 통신망 부하 증대 및 KT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의 피해가 우려되어 지난 2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삼성전자의 스마트TV 앱 서비스 제공을 부득이하게 제한한 바 있다"라며 "그 결과로 불편을 겪으신 올레 인터넷을 이용하시는 삼성전자 스마트TV 앱 서비스 고객님들을 위하여 사은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공지사항에 게시된...

kt

KT-삼성 '스마트TV 전쟁', 사건의 재구성

KT가 2월10일 삼성전자의 스마트TV 서비스를 접속 제한했다. 공식적으로 밝힌 이유를 요약하면, 스마트TV가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하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스마트TV의 망 이용대가 지불과 관련된 협의를 하려고 하는데 삼성전자가 협상 테이블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즉각 서울중앙지방법원에 KT의 차단 중지를 요청하는 가처분신청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손해배상 청구 등 추가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도 KT의 스마트TV 접속 제한 조치는 망 중립성 가이드라인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의 여지가 있다며 제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의문이 생긴다. 망 이용대가 문제는 이달부터 열리는 방통위의 망 중립성 정책자문기구에서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질 예정이었다. 본격적인 논의를 앞두고 KT가 삼성전자의 스마트TV 서비스를 제한한 것은 석연찮다. '6자회담'을 코앞에 두고 '양자회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