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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현대제철 임단협 험로 예상...'사업구조 개편' 두고 대립

현대제철 노사가 코로나19로 뒤늦게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의 첫 발을 뗐지만 사업구조 개편과 인력 조정 현안을 두고 첨예한 대립이 예상된다. 현대제철은 적자가 누적되면서 수익성이 낮은 생산라인의 구조조정을 언급했다. 노조는 회사의 양보를 요구하고 있어 노사가 합일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 11일 2020년 임단협을 위한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날 상견례에는 안동일 사장과 정용재 민주노총 금속노조 충남지부장 등 노사 위원 각각 10명씩 총 20명이 참석했다. 통상 노사 간 임단협은 4~5월 중 시작해 9월 중 마무리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별 사업장의 임단협이 늦춰졌고, 현대제철 노사는 2019년 임금협상을 지난 3월이 되서야 매듭지었다. 노사 간 교섭에 대한 피로감이 쌓이면서 올해...

정의선

[story G]정의선, 이재용이 안되려면...남는건 지주사?⑤

스토리지(story G)는 테크(Tech) 기업, 전통 기업, 금융회사, IT(정보기술)의 지배구조(Governance)를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축적합니다. 기업과 기술의 거버넌스를 돌아보고, 투자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캐 내 보겠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선택할 수 있는 지배구조 개편 마지막 카드로는 지주회사 전환 방안이 꼽히죠. 지주회사 전환 방안이 현대차그룹에게 유리한 이유는 크게 3가지 입니다. △2조7500억원 상당의 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차 보유 자사주를 활용할 수 있고 △대주주의 현대글로비스 주식 현물출자 과세이연 혜택을 받을 뿐만 아니라 △일반 주주의 주식 가치도 제고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그동안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지주회사 전환 방식의 지배구조 개편을 전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주회사 전환 방식도 1~2가지가 아닙니다. 여러가지가 거론돼 왔습니다. 그 중 몇가지를 소개해 봅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7년 5월19일...

순환출자

[story G]정공법 선택 어려운 현대차그룹, 지주사도 고려?④

스토리지(story G)는 테크(Tech) 기업, 전통 기업, 금융회사, IT(정보기술)의 지배구조(Governance)를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축적합니다. 기업과 기술의 거버넌스를 돌아보고, 투자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캐 내 보겠습니다. 현대모비스를 2개 회사로 분할한 후 현대글로비스와 합병시킨다는 '2018년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은 실현 가능성이 매우 떨어진다고 시리즈 앞편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당시 개편안대로 현대차그룹이 그룹 지배구조를 바꾸었다면 '제2의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사태가 될 뻔도 했죠. 삼성 계열사 합병처럼 특정 회사 지분가치를 지나치게 저평가해 오너에게 유리한 합병 그림이 기획됐다는 의혹입니다. 그럼 현대차그룹은 이대로 지배구조 개편을 포기할까요. 지금 이대로의 지배구조가 유지되더라도 정몽구·정의선 부자가 현대차그룹을 지배하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비록 순환출자를 통한 재벌의 편법 소유구조라고 비난받더라도 늘 받아온 비난입니다. 그냥 지금처럼 현대차그룹을 지배하고 경영하면 됩니다....

분할합병

[story G]글로비스·모비스 분할합병비율, 추정치부터 잘못됐다③

스토리지(story G)는 테크(Tech) 기업, 전통 기업, 금융회사, IT(정보기술)의 지배구조(Governance)를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축적합니다. 기업과 기술의 거버넌스를 돌아보고, 투자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캐 내 보겠습니다.   지난 2018년 발표된 지배구조 개편안이 시장의 비난으로 철회된 이유는 현대글로비스의 부족한 체력, 즉 기대에 미치지 못한 지분가치 때문이죠. 부족한 체력을 감추기 위한 여러 회계적 노력이 있었으나 결국 실패했습니다. 억지로 꿰맞추려 한 지배구조 개편안을 2년이 지나도록 다시 꺼내들지 못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따라서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지배구조 개편안을 다시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대글로비스의 부족한 체력을 키우는 노력이 우선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또 다시 억지로 꿰맞춰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죠. 2018년 현대차그룹 개편안은 2년여가 지난 지금, '허수'가 있음이 하나 둘씩 드러나고...

story G

[story G]반(反)현대차법 속속, 지배구조 개편 압박①

스토리지(story G)는 테크(Tech) 기업, 전통 기업, 금융회사, IT(정보기술)의 지배구조(Governance)를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축적합니다. 기업과 기술의 거버넌스를 돌아보고, 투자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캐 내 보겠습니다. “회사 내부의 신중한 검토 및 논의를 거쳐 현재 제안된 분할합병 방안을 보완·개선하기 위해, 2018년 5월21일 당사(현대모비스)의 이사회에서 현재 체결되어 있는 분할합병 계약을 일단 해제한 후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모비스가 지배구조·사업구조 개편 방안을 내놓은 지 2개월여가 지난 2018년 5월 발표한 ‘주주님들께 드리는 말씀’ 일부입니다. 여기서 주목되는 단어는 “다시 추진”이었죠. “포기하겠다, 안하겠다”가 아니라 “다시 추진한다”는 말에 시장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언제 다시 할 것인지, 그 시기에 대한 관측이 쏟아져 나왔죠. 어느 덧 2년의 시간이 흘러 갔습니다. 도대체 언제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정문선

'현대가 3세' 정문선 부사장, 창업으로 '홀로서기' 나선 이유는

정문선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이 경영 컨설팅 업체를 창업한 것을 두고, 재계는 '현대가 3세'의 홀로서기로 보는 시각이 많다.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3세들은 제조업과 유통, IT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활동하면서 독자적인 사업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문선 부사장은 형인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과 함께 현대차그룹 계열회사를 이끌고 있다. 이전까지 정 부사장이 독자적인 사업 영역이 없었던 만큼 창업을 통해 홀로서기를 추진한다는 관측이 설득력있다. 정 부사장은 지난달 14일 경영 컨설팅 및 투자자문 업체 현대엔터프라이즈를 설립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2001년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000년 현대그룹에서 자동차 계열사를 분리하면서 적극적인 인수합병(M&A)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삼미특수강(현 현대비앤지스틸)을 인수했다. 1997년 외환위기 직후 다수의 제조업체가 경영난으로 매물로 나왔고, 삼미특수강도 이중...

모빌리티

[넘버스]현대차의 모빌리티 투자 성과와 파이프라인들②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글로벌 미래차 시장에서 뚝심있게 경쟁해가고 있는 현대차의 투자 방식을 보면 특이사항을 발견하게 됩니다. 2가지인데요. 트랜스링크캐피탈(TransLink Capital)과 현대크래들(Hyundai CRADLE) 입니다. 2곳 법인이 현대차 모빌리티 투자의 양대축입니다. 2곳의 투자 성향과 구성원을 알게되면 현대차의 글로벌 투자 파이프라인(Pipeline)을 알 수 있게 됩니다. 트랜스링크캐피탈은 현대차가 '차이나모빌리티펀드(China Mobility Fund, L.P.)'를 만들어 중국 모빌리티 업체에 투자할 때 함께 했던 미국 투자회사입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아시아 투자 전문입니다. 공동 창업자인 잭키양(Jackie...

모빌리티

[넘버스]현대차의 모빌리티 투자 성과와 파이프라인들①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주요 대기업 상반기 실적에서 관심가는 분야 중 하나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모빌리티 투자 성과입니다. 경쟁사보다 뒤늦게 미래 모빌리티 투자의 중요성을 간파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2017년부터 미국 등 해외 업체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했죠. 이 투자업체들의 실적 현황이 하나 둘 전해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결과는 처참합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다보니 아직은 이런 손실은 감내해야겠죠. 중요한 것은 교훈입니다. 무조건적 장밋빛 전망은 경계해야 하고 한편 방향성이 확실하다면 끝까지...

삼성전자

'삼성電+현대車' IT 품은 자동차가 미래산업 첨병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IT 강국 대한민국'은 우리나라 산업을 표현해 주는 문구였다. 그 당시 IT 강국은 초고속인터넷 속도와 갓 도입한 스마트폰 보급률 확산 속도만으로 평가하던 때였다. 사실 우리나라가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IT기업이나 스타트업을 능가했던 적은 없다. 마음속으로 무시하던 중국과 인도의 IT인력들 보다 더 뛰어난 인재가 많았던 적도 없다. 좁은 땅덩어리에 잘 구축된 인터넷망을 통해 빠른 소통이 가능했고,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과 얼리어댑터들을 통해 IT기술 활용도가 뛰어난 수준이었다. 물론 이러한 장점이 현재 대한민국 IT 산업의 잠재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현재 한국의 IT산업 경쟁력은 일본과 대등한 수준이거나 이미 뛰어넘었다. IT 수출입 현황과 같은 통계치에서 앞섰다는 것이 아니라, 산업 기술력 측면에서 일본기업을 월등히 앞서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그린뉴딜

[한국판 뉴딜⑤]"그린 뉴딜에 현대차의 생존 달렸다"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미래 친환경차 사업은 현대차그룹 생존과도 관련이 있고, 국가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므로 잘 해내겠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현대차그룹의 미래 구상이 담긴 그린 뉴딜 비전을 발표했다.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실시간 온라인 영상 연결을 통해 국민보고대회에 참가한 정 부회장은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현대차의 미래비전은 정부의 수소경제 및 그린 뉴딜 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며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또한 정부의 정책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대회에서 정 부회장은 자사의 미래 전기차 모델 3종을 직접 소개했다. 2021년 전기차만을 위한 차세대 플랫폼이 적용된 전기차가 출시될 것이며, 20분 내 충전에 1번 충전으로 460㎞를 달리는 전기차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