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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블로터포럼] 사전, 포털 안에서 안녕하신가?

책을 읽거나 대화를 나누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어떻게 하는가. 혹시 그 자리에서 사전을 펴보는가. 만약 그렇다면 그 사전은 어떤 모습인지 묻고 싶다. '가나다'순으로 찾는 종이사전인가, 아니면 손에 쥔 스마트폰에서 검색해서 찾는 사전인가. 그도 아니라면 포털에서 검색은 하지만 사전을 쓰지 않는다고 대답할 사람이 있을까. 종이사전의 감촉, 사용법을 잊어가는 가운데 사전은 어느 틈에 포털 통합검색에서 자리를 차지했다. 사전도 검색의 일부가 된 것이다. 사전은 e메일, 검색 서비스와 함께 네이버와 다음의 성장을 지켜온 서비스다. 네이버 어학사전은 2000년, 백과사전은 2003년 세상에 나왔다. 다음 사전은 더 빨랐다. 다음 어학사전은 1999년 백과사전은 네이버와 비슷한 2003년 시작했다. 다음이 1995년, 네이버가 1999년 회사를 설립하였으니 앞서 사전이 두 포털의 성장을...

다국어사전

다음 어학사전, 6개→25개로 늘린다

다음 사전에 말이 많아진다. 지금 서비스 중인 어학사전 6개를 2월 중순엔 25개로 늘린다. 태국어와 페르시아어, 헝가리어, 루마니아어 등 인터넷으로 서비스된 적 없는 언어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어학사전 19종을 동시에 내놓는 과정은 만만찮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제휴하고 작업을 시작한 게 2013년 여름이었으니, 반 년 만에 만드는 셈이다. 외대에서 받은 자료를 인터넷 사전용 DB로 만드는 작업만 3~4개월이 걸렸다. 정철 다음 지식서비스 팀장은 출시 1개월을 앞두고 다음 어학사전의 모습을 미리 공개했다. 그는 “외대가 웬만한 어족은 다 다루고 있다”라면서 “한국에서 외대보다 더 좋은 다국어 사전을 만들 수 있는 곳은 없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사전 콘텐츠의 질에 자신 있다는 뜻이리라. “네이버 사전을 압도할 거예요. (다른 사전을 써본) 전공자들이...

국립국어원

[블로터포럼] 디지털 시대, 사전의 미래를 묻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종이사전을 들춰본 게 언제였더라. 공부가 일상인 중・고등학생도 종이사전을 쓰진 않을 것 같다. 전자사전이 있고, 전자사전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찾아주는 검색 서비스를 휴대폰으로도 쓸 수 있잖은가. 요즘 세상에도 종이사전을 사는 사람이 있을까. 지금은 포털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사전을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스마트폰으로 바로 검색도 가능하니 종이사전도, 전자사전도 거추장스러울 뿐이다. 그래서일까. 사전을 만드는 곳이 없다는 얘기가 종종 들린다. 그 많던 사전은 다 어디로 갔을까. 뜬소문처럼 떠도는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앞으로 우리는 포털에서 사전을 계속 쓸 수 있는 것일까. 이 의문에 관한 답을 찾고자 사전을 만들었고, 만들고 있고, 서비스하는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일시: 2013년 6월19일 오후 4시 장소: 블로터아카데미...

다음

10살 다음 백과사전, 외부 사전과 동반성장

다음 백과사전이 네이버 백과사전과는 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이 한 해 100억원 들이며 콘텐츠를 사거나 제휴해 내부 페이지에서 보여주는 것과는 달리, 다음 백과사전은 검색결과를 외부 웹사이트로 연결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백과사전 검색 결과를 내부 페이지로 연결하는 대신 외부 페이지와 연결한 건 2008년부터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운영하는 향토문화전자대전과 위키백과를 백과사전 데이터베이스로 삼고, 검색 결과를 두 웹사이트로 보냈다. 이 정책은 2012년 말 백과사전 전반으로 퍼졌다. 백과사전이 국어사전에서 검색되게 하는 작업도 이즈음 벌였다. 정철 다음 지식서비스기획팀장은 "네이버 사전과는 다른 가치를 주고 싶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금은 그밖에 영어 위키백과, 엔하위키, 한국학사전, 성경사전, 고려대장경전, 불교용어사전, 의학검색엔진, 정보통신용어사전, 토목용어사전, 식품용어사전, 항공우주사전, 도시계획용어, 산림임업용어사전, 환경용어사전, 법률용어사전, 문화콘텐츠닷컴 용어사전, 민족문화대백과, 텀즈 컴퓨터용어사전 등 20여개...

교육

다음, 어학사전 강화…'꼬마사전' 공개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어학사전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12월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PC와 모바일, 태블릿PC 동시 개편 ▲한국어, 영어, 한자, 중국어, 일본어 사전 콘텐츠 교체 ▲필기 인식기, 다국어 번역기 등 편의 기능 도입에 초점을 맞췄다고 다음쪽은 설명했다. 새로운 어학사전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태블릿PC에 접속할 때 화면이 자동 변환되는 '반응형 웹'을 적용했다. 사전 콘텐츠는 이번 개편을 거치며 디오텍과 금성이 만든 뉴에이스 영어, 한자, 일본어 사전으로 바꿨다. 국어 사전은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2009년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으로 바뀌었다. 중국어 사전도 고려대에서 만든 사전을 택했는데, 다음은 중국어 전공자가 가장 선호하는 사전으로 다음을 통해 최초로 온라인으로 서비스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다음은 필기 인식기를 사용해 부수와 음을 몰라도 한자를 검색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