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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 메시지 패드

'아이폰'부터 '에어팟'까지...조니 아이브의 애플 디자인

최근 애플의 디자인 수장 조너선 아이브(조니 아이브)의 퇴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뒷말이 무성하다. 애플은 지난 6월27일(현지시간) 조니 아이브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CDO)가 올해 하반기 중 애플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조니 아이브는 ‘러브프롬(LoveFrom)’이라는 독립 디자인 회사를 설립해 애플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은 7월2일(현지시간) 아이브가 팀 쿡 애플 CEO의 리더십에 대한 실망과 디자인에 대한 관심 부족 때문에 퇴사했다고 보도했다. 팀 쿡은 이에 대해 이례적으로 해당 보도에 대해 직접적으로 반박했다. 이처럼 조니 아이브 퇴사를 놓고 여러 뒷말이 나오는 까닭은 그만큼 아이브가 현재 애플이라는 브랜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기 때문이다. 애플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은 아이브의 손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니 아이브가 지난 30년 가까이 정립한 애플의 디자인을...

CDO

조너선 아이브, 애플 '최고 디자인 책임자'로

애플의 디자인 수석 부사장인 조너선 아이브가 ‘최고 디자인 책임자’라는 새로운 직책을 얻게 됐다. 조너선 아이브의 새 자리는 CDO로, 다소 생소한 직책이다. 디자이너로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라는 상징성이 있다. 조너선 아이브는 이제까지 애플의 모든 디자인을 총괄했다. 그는 그 동안 하드웨어 디자인을 주로 해 오다가 지난 2012년 소프트웨어 담당 수석부사장이었던 스콧 포스톨이 애플을 퇴사하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디자인 모두를 맡게 됐다. 조너선 아이브는 소프트웨어 디자인까지 맡은 뒤 iOS와 OS X은 그간 고집해 왔던 스큐어모피즘을 버리고 플랫 디자인을 도입하기도 했다. 플랫 디자인이 처음 공개됐을 때는 바뀐 디자인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플랫 디자인은 UI의 새 흐름이었고 이후 안드로이드와 윈도우도 UI에 플랫 디자인을...

디터 람스

플랫 디자인이 과연 '미니멀리즘'일까

고백건대 나는 미술사학 전공자도, 웹디자이너도 아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미술이라는 과목을 끔찍하게 여겼던 미술 문외한이다. 단지 이 글을 쓰기 위해 십여편의 미술사 논문과 관련 문헌을 뒤진 것이 전부다. 따라서 전문가의 식견으로 받아들이지도 객관적 논증으로 이해하지도 않았으면 한다. 하나의 의견으로 받아줄 것을 기대한다. 애초 나는 ‘왜 IT는 지금 미니멀리즘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쓰려고 했다. 도입문 작성과 스토리 구성을 완료하고 하루 종일 써내려갔다. 기사의 시작은 이랬다. “IT는 지금 미니멀리즘과 사랑에 빠졌다. 2012년 10월 윈도8의 메트로 디자인을 시작으로 2013년 iOS7, 2014년 구글의 머티리얼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IT 공룡들의 미니멀리즘 사랑은 좀체 그칠 줄 모른다. 언제부턴가 이들이 내세운 디자인 철학은 전세계 웹 디자인을 관통하는 핵심 코드로 자리를...

ios

애플 ‘iOS7’, 조너선 아이브를 입다

딱 1년만에 iOS가 새 단장을 했다. 팀 쿡 CEO는 “역사상 가장 새로워진 iOS”라고 강조했다. 내가 iOS를 쓰기 시작한 것은 아이폰OS 2.0(iOS는 4.0부터 붙은 이름이다)부터였는데, 그간 써본 iOS 중 iOS7은 가장 충격적인 iOS다. 하지만 가장 새로워진 iOS라는 말에 일부는 동의하고, 일부는 ‘글쎄’라는 생각이 든다. 발표 현장에서 iOS7을 접하고 곧바로 내려받아 꼬박 하루동안 써 본 경험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닮은 듯 다른 6과 7 아이폰을 처음 켜면 가장 먼저 하는 동작은 ‘밀어서 잠금해제’다. 이 화면이 바뀌면서 첫인상부터 새로운 운영체제를 쓰는 느낌이다. 새로 바뀐 잠금화면은 위로 밀어 잠금을 푸는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이전처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밀어서 연다. 한두번 헷갈린 뒤에는 별 문제 없지만, 직관성이라는...

ios

[현장] WWDC 키노트에 드러나지 않은 얘기들

애플의 키노트를 직접 본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처음은 '아이패드 미니'와 신형 '아이맥' 등이 공개된 지난해 가을 이벤트였습니다. WWDC는 또 달랐습니다. 일단 규모 자체가 다릅니다. 아무래도 미디어들만 초청하는 행사와 개발자들이 함께 참석하는 행사의 분위기가 같을 수는 없겠지요. 늘 그렇듯 이번 키노트도 행사장 내 분위기는 하나의 공연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기능 하나하나에 개발자들의 반응을 볼 수 있었던 것도 재미있는 요소였습니다. 새 맥프로가 공개됐을 때와 iOS7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 그리고 앱 자동 업데이트 등이 소개됐을 때는 그 큰 행사장이 떠나갈 듯한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iOS7의 모습이 처음 공개된 동영상이 끝난 뒤 적잖은 이들이 기립박수를 쳤습니다. 무대로 다시 올라온 팀 쿡 CEO에게 무대가...

iTV

"차세대 애플TV는 42인치 LCD TV"

애플이 내놓는 새 제품은 무엇보다 디자인에서 먼저 사용자의 관심을 끈다. 애플이 현재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애플TV는 어떤 모양을 갖추고 출시될까. 셋톱박스 형식으로 출시된 애플TV 이후 애플이 출시할 새 TV는 풀세트 TV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애플TV 디자인을 맡고 있는 인물도 윤곽이 드러났다. 애플 조너선 아이브 애플 디자인 부문 수석 부사장이 비밀 프로젝트에 참여해 애플TV 겉모습을 갈고 닦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너선 아이브 수석 부사장은 지난 2011년 12월, 2등급 영국 왕실 기사단 훈장을 받아 기사 작위를 얻은 인물이다. 1997년, 30세 나이로 애플 산업디자인 부문 수석 부사장 자리를 맡아 아이팟과 아이폰, 아이패드를 디자인했다. 애플 디자인의 산실이나 다름없다. USA 투데이는 1월4일, 애플 관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