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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LGU+, 기지국에 '밀리미터웨이브' 적용…어떤 기술?

LG유플러스가 기지국 기술에 '밀리미터웨이브'를 상용화한다. 밀리미터웨이브는 먼 곳까지 통신 전파를 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밀리미터웨이브 기술을 이용해 광케이블을 깔지 않고도 기지국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밀리미터웨이브는 전파를 멀리까지 보내는 기술 중 하나다. 기지국은 보통 데이터를 처리하는 DU(Data unit)와 무선 신호를 주고받는 RRH(Radio Remote Head)로 나뉜다. 스마트폰과 기지국 사이는 전파로 통신한다고 해도, 기지국이 인터넷과 전화 접속 망에 신호를 보내려면 결국 유선망을 거쳐야 한다. 일반 시내는 광케이블을 이용해 DU를 연결하는 게 가장 쉽고 효율적이다. 문제는 산간 지역이나 외딴 곳이다. 이런 곳은 광케이블을 매설하기가 쉽지 않고, 설치하는 비용에 비해 이용자도 많지 않다. 또한 광케이블을 설치하면서 자연 환경을 훼손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래서 나온 것이 무선...

LTE

[친절한B씨] 'SKT LTE-A 중단', 이런 겁니다

SK텔레콤이 LTE-A의 핵심 기술인 ‘캐리어어그리게이션(CA)’을 중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CA가 중심인 LTE-A를 광대역으로 재편하면서 CA를 중단했다는 것입니다. 일단 SK텔레콤은 당혹스럽다는 입장입니다. 파문이 커지자 SK텔레콤 홍보실은 4월22일, 'CA 서비스 중단이 아니다’라고 공식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왜 광대역과 함께 CA가 종료된 것처럼 이야기가 됐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CA와 광대역은 동시에 잡을 수 없고, 그 중에서 광대역에 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생긴 일입니다. 이를 설명하려면 복잡한 주파수 사정 이야기를 다시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부터 차근차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CA는 주파수 2개를 묶어 대역폭을 2배로 늘려주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쓰는 LTE 주파수 한 덩어리는 20MHz인데요. 업로드와 다운로드 각각 10MHz씩 씁니다. 이 대역폭을 늘리면 늘릴수록 속도도 비례해 늘어나지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해...

3밴드LTE

"주파수 3개 묶어, 300Mbps LTE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3개 주파수를 하나로 묶어 쓰는 ‘3밴드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네트워크를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고 1월20일 밝혔다. 두 회사 모두 ‘세계 최초 시연’이라는 문구를 내세워 경쟁을 시작했다. 발표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다. 현재 다운로드에 쓰는 10MHz 주파수 2개를 묶어 2배의 속도, 그러니까 75Mbps+75Mbps를 합쳐 150Mbps를 내는 캐리어 어그리게이션을 3개 주파수로 묶을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3밴드 CA에는 3개 주파수를 묶는 것 뿐 아니라 각 주파수 대역을 20MHz 광대역으로 넓히는 기술도 더해진다. 10MHz 3개를 합쳐 225Mbps의 속도를 내는 것 뿐 아니라 현재 통신사들이 갖고 있는 광대역 주파수를 하나 더해 10MHz+10MHz+20MHz로 총 300Mbps의 속도까지 낼 수 있다. 두 통신사 모두 실험에 성공해...

kt

아날로그 방송 종료? 그 주파수로 인터넷 서비스

KT가 TVWS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 TVWS는 'TV화이트스페이스'(Television White Space)의 약자로, 비어 있는 방송 주파수 대역폭을 말한다. KT는 이 주파수를 활용해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빈 주파수 대역을 정보소외 지역을 줄이는 데 활용하는 셈이다. 국내에선 2012년 12월부로 아날로그 방송 송출이 중단됐다. 이전에는 아날로그와 디지털로 동시에 전송했는데, 디지털로 100% 전환하면서 아날로그 방송에 쓰던 470~698MHz대 주파수는 쓰지 않게 됐다. 이 부분은 현재 비어 있는 상태다. 그래서 화이트스페이스라고 부른다. 이 대역 주파수는 저주파이기 때문에 도달 거리가 길고 장애물을 통과하는 특성이 좋다. 이런 특성을 이용해 인터넷을 깔기 어려운 산이나 섬 같은 환경에서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무선망을 설비하는 것이...

LTE

SKT '광대역 LTE 서비스'가 품은 의미

SK텔레콤도 KT에 이어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 9월30일부터 서울 마포구를 시작으로 강남, 홍대, 대학로, 명동, 서울역, 시청광장, 잠실 등 서울 전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10월 말이면 서울 전역에 광대역 LTE 구축이 끝날 것이라고 말한다. 광대역 서비스라고 하면 보통 최대 속도 150MHz의 2배 빠른 LTE를 떠올리기 쉽지만, 속도 향상은 부차적인 효과일 뿐이다. KT도 그렇지만 SK텔레콤의 광대역 서비스는 2가지 큰 의미를 품고 있다. 수용량 늘어나면 속도는 저절로 올라 첫 번째는 가입자 수용량이다. 현재 국내 LTE 가입자는 2천만명을 돌파했다. 그 중 SK텔레콤 가입자가 절반이고, 나머지는 다시 KT와 LG유플러스로 나뉜다. 하지만 SK텔레콤은 현재 주파수 대역폭으로는 거의 가입자가 꽉 찼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근...

LTE

SKT, 주력 주파수 1.8GHz로 갈아탈까

KT의 광대역 LTE에 가려져 있지만, 사실 이번 주파수 경매의 진짜 주인공은 SK텔레콤이었다. SK텔레콤은 자금력에 여유가 있었기에 경매 분위기를 이끌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있었다. 사실상 KT와 LG유플러스에 각각 원하는 1.8GHz 주파수를 나눠주는 걸 SK텔레콤이 결정할 수도 있었다. 실제로도 막판에 밴드1과 밴드2를 고른 게 바로 SK텔레콤이다. 일단 1.8GHz대에서 35MHz 대역폭을 얻은 SK텔레콤은 연내에 수도권 지역에 1.8GHz 광대역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 7월까지 1.8GHz 보조망을 촘촘히 깔아 전국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금 현재 주력망으로 쓰는 850MHz 수준으로 고도화하지는 못하더라도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을 정도는 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 현재 850MHz 망으로 75Mbps를 내고 1.8GHz가 광대역으로 150Mbps로 붙으니, 이를 합치면 이론적으로는 225Mbps의 서비스를 할 수 있게...

LTE

주파수 경매, 시원하거나 섭섭하거나

1년 가까이 통신 시장을 시끌시끌하게 한 주파수 경매가 8월30일 마무리됐다.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1.8GHz대 15MHz 주파수는 KT에 돌아갔다. SK텔레콤도 35MHz의 1.8GHz 주파수를 가져가며 실속을 챙겼다. 1.8GHz가 필요했던 LG유플러스는 2.6GHz를 손에 쥐었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대역폭을 80MHz나 가져갔고, KT와 SK텔레콤은 55MHz를 가져갔다. 2011년 주파수 경매처럼 서로 치고받는 긴박함은 없어서 그런지 결말은 싱겁게 나 버렸다. 경매가 종료된 뒤 통신 3사는 모두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이 구도의 경매안이 처음 나왔을 때 얼굴을 붉히던 것과는 상반되는 반응이다. 치열했던 주파수 경매를 마무리한 지금, 통신 3사 속내는 어떨까. 이제부터 독심술사가 돼 보자. KT : D블록 1.8GHz(15MHz), 9001억원 일단 한시름 놨지만, 이거 제대로 산 건지 잘 모르겠어. 15MHz...

LTE

마감 앞둔 주파수 경매, 미묘한 기류 변화

LTE 주파수 경매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공개 입찰은 모두 끝났고, 마지막 밀봉 입찰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사업 방향이 결정된다. 다들 어떤 속내일지는 아직 알 수가 없다. 다만 현재까지 진행 상황을 보면 대강의 의중을 짚어볼 수 있다. 경매 전 "LG유플러스에게 1.8GHz 필요해" 경매가 시작 될 때까지만 해도 주파수 경매의 흐름은 명확하게 1.8GHz 광대역을 노리는 KT, 그리고 이를 저지하려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구도였다. 경매 조작이니, 담합이니 하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의지는 대단했다. SK텔레콤은 LG유플러스도 1.8GHz가 있어야 로밍을 비롯해 외산폰 등을 도입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두둔하는 모습도 보였다. 반면 KT는 연신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남들 다 하는 LTE-A를 KT만...

경매

주파수 경매 3일차, 아직은 오리무중

주파수 경매가 시작됐다. 8월21일로 3일차에 접어들었는데, 통신사들은 그 동안 경매 방법과 배경을 두고 치열한 설전을 벌여왔던 분위기를 이어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관계자들은 큰 관심을 보이지만, 일반인에게는 남의 나라 일처럼 보일 수 있다. 3일차, 18라운드가 지난 지금까지 주파수 경매의 흐름은 전혀 파악할 수 없다. 통신사가 공개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최대한 경매가를 끌어올리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지배적이다. 초기에는 슬슬 눈치를 보다가 막판에 분위기가 과열될 수도 있다. 주파수 경매는 전체 50라운드로 이뤄진다. 입찰 횟수에 특별한 제한은 없는데, 보통 서류를 써서 내고 접수하는 과정을 거치면 하루에 많아야 6번 정도가 한계로 보인다. 각 라운드의 입찰 결과는 경매 당사자들에게 공개되지만 일반에는 당일 마지막 라운드의 총 입찰액만...

2배

KT, 이번엔 데이터 로밍도 '2배 혜택'

KT가 '2배' 전략을 전 영역으로 넓혀가고 있다. KT는 8월15일 보도자료를 내고 데이터 로밍, 선불 USIM 충전에도 2배 혜택을 더한다고 밝혔다. KT가 로밍 서비스에 붙이는 2배 혜택은 ‘데이터 로밍 정액권’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1만원 기준으로 10MB의 데이터를 14일 동안 국가에 관계 없이 쓸 수 있게 해 주는데, 50% 할인된 5천원에 제공된다. 10MB면 적은 양일 수도 있지만, 카카오톡 같은 메시지나 간단한 e메일을 받아보는 용도로는 며칠간 쓰기에 걱정 없는 용량이다. 사실상 한시적으로 요금을 절반으로 내리는 것이지만, KT는 같은 요금으로 2배 데이터를 쓸 수 있다고 말한다. 진짜 2배로 늘어나는 건 선불 유심이다. KT의 선불 유심 서비스인 '심플'(SIMple) 서비스는 10월31일까지 1만원을 결제하면 3만원을 충전해주고 유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