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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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넘버스]한화솔루션의 위기 아닌 위기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모듈 제조 기술이 세계 5위 안에 드는 업체들과 비교해 앞선다고 할 수 없다. 규모의 경제가 차이나기 시작하면 경쟁에서 뒤처질 것이다. 현재는 미중 무역분쟁 수혜를 보고 있지만 자유경쟁에서는 못버틸 수도 있다. 위기 아닌 위기인 거다.” 강정화 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이 한화솔루션 태양광 사업에 대해 내린 평가입니다.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부문에서 최근 좋은 실적을 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고개를 갸우뚱할 만한 분석이죠. 한화솔루션은 코로나19로 다른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2020년...

공산당

[이슈IN]“한국, 무례하게 굴면 망할 것”…中 ‘김치 훔치기’에 막말까지

김치를 자국 문화라고 우기는 중국의 ‘김치 공정’이 이제 한국에 대한 막말로 번졌다. 기존에 ‘김치는 중국 문화의 일부’라고 주장하던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예 한국을 대놓고 공격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 “韓 자신감 없어서 싸우는 것”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법률위원회(정법위)는 13일 공식 위챗 계정을 통해 ‘(인기 유튜버) 리즈치의 김치 만들기가 한국 누리꾼들의 집중 공격을 당하고 있다 : 최초를 만든 중국은 싸워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법위는 게시글에서 “한국은 김치 수입량의 99%를 중국에서 수입하는데 한국 언론조차 ”우리가 김치 종주국이냐“고 외칠 정도”라며 “(한국이 김치 문제로) 사사건건 다투는 불안감은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자신감 부족은 의심하게 만들고 각종 피해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디자인

테슬라 '中 홀릴 전문가 찾아 삼만리'…4개월째 인재 탐색 중

테슬라가 중국에서 ‘디자인 책임자’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시장 확대와 글로벌 판매량을 늘리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현재 적합한 인물을 찾는 인터뷰가 진행 중이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현재 테슬라가 중국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전기차의 디자인 개발을 위한 경력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채용 대상은 서양과 동양 문화에 모두 밝아 중국과 미국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경력 20년 차 이상의 인재다. 이를 위해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인사 관리자와 몇몇 헤드헌터들이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동안 적합한 인물을 찾고자 업계를 샅샅이 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의 취재에 응한 익명의 관계자들은 테슬라의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 수석 디자이너가 일부 후보들과 인터뷰를 가졌지만 얼마나 많은 후보자와 접촉했는지는 불명확하다고 밝혔다....

김치

[이슈IN]중국의 ‘김치공정’…中 유튜버 영상에 등장한 김장·김치찌개

중국의 한 인기 유튜버가 김치를 담그고 찌개를 끓이는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난데없는 중국 유튜버의 김치 관련 콘텐츠는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동북공정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유명 크리에이터 리즈치(李子柒)는 9일 오후 ‘라이프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 무의 삶(The last episode of the “Life Series”: The life of white radish)’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유튜브 구독자 1400만명을 보유한 리즈치의 해당 영상에는 배추를 수확해서 소금에 절이고 속을 넣어 항아리에 넣는 장면이 등장한다. 또한 요리 과정 중 독에서 꺼낸 김치를 썰어 고기를 넣고 김치찌개를 끓이는 모습까지 나온다. 설명이 없으면 한국인 유튜버가 만든 영상으로 착각할 정도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 6시간 만에 조회 수 70만을 돌파했고...

뉴욕

100만 관람객은 없었다…SNS로 본 세계 새해맞이 풍경

2021년 새해를 맞아 전 세계 곳곳에서는 축하 행사가 열렸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과 다르게 행사가 취소되거나 개최하더라도 관람이 제한되고 온라인 중계로 대체되는 등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67년 만에 보신각 야외 타종 행사가 취소됐다. 1953년 행사가 시작된 이래 처음이다.다만 사전 제작한 영상과 시민들의 희망 메시지가 유튜브, 라디오, 지상파 등을 통해 방송되며 비대면 행사로 대체됐다. 영상에서는 고음질로 제작된 보신각 종소리를 33번 송출했고, 이를 배경으로 다양한 시민들의 인터뷰가 전달됐다. 북한에서는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콘서트 및 불꽃놀이 행사가 열렸다. 31일 열린 신년경축 공연에서는 모란봉전자악단 가수들과 무용수들이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된 무대에서 ‘김정은 장군께 영광을’, ‘내 나라 제일로 좋아’ 등의 노래를 불렀다. 평양 시민들은 마스크를...

CBDC

글로벌 '디지털 화폐(CBDC)' 시대 성큼…장단점은?

최근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지는 추세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2020년 이미 전세계 80%의 중앙은행이 CBDC 연구에 착수한 상황이며, CBDC와 기술적으로 연관이 깊은 블록체인 업계에서도 2021년 주목할 키워드 중 하나로 단연 CBDC를 꼽고 있다. CBDC는 디지털판 화폐 개혁이다. 돈의 단위를 바꾸고, 신권을 유통해 판을 뒤집는 물리적 변화가 아니다. 정부가 디지털 화폐를 직접 발행함으로써 돈의 유통 및 흐름 관리가 편리해지며, 은행 인프라가 취약한 국가에선 국민의 금융 접근성이 높아진다. 또 진정한 무현금 사회 역시 장기적으론 CBDC를 통해 구현될 수 있는 미래다. 하지만 CBDC를 바라보는 시각은 제각각이다. 특히 CBDC 도입이 누굴 위한 것인가에 대해선 이견이 분분하다. 기술...

QR코드

中 시진핑 “글로벌 QR코드로 국제 여행 개방하자”…반대 측 “개인정보 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1일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책으로 건강 상태를 표시하는 글로벌 QR코드를 활용해 국제 여행을 개방하자고 제안했다. 시진핑 주석은 G20 화상회의에서 국제 무역과 여행을 예전 상태로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강 QR코드 제도를 국제적으로 도입하자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우리는 사람들의 질서 있는 흐름을 촉진하기 위해 정책을 더욱 표준화하고 ‘패스트트랙’을 구축해야한다”며 “글로벌 QR코드 구축에 더 많은 국가가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월부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여행 기록을 추적하기 위해 건강 QR코드를 활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했을 때 녹색은 건강한 상태를 나타내며 노란색과 빨간색은 격리해야 함을 의미한다. 홍콩에서도 중국식 QR코드 시스템 도입을...

동북공정

[이슈IN]‘상추쌈’마저 노리는 중국?…中 유튜버 영상에 누리꾼 ‘시끌’

최근 벌어진 ‘한복 동북공정’에 이어 한국의 식문화마저 중국이 빼앗으려고 시도한다는 의혹이 인터넷에서 일고 있다. 중국의 한 유명 유튜버의 영상에 ‘상추쌈’이 등장한 이후다. 구독자 646만명을 보유한 중국의 유명 유튜브 채널 ‘전서소가’에는 10일 ‘고목 호두 백 년에 거쳐 머금어진 과실의 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호두를 따고 빻아 기름을 만드는 평범한 내용이지만 업로드 이틀 만에 조회 수 100만을 넘겼다. 논란은 식사 장면에서 불거져 나왔다. 영상 후반부에는 철판에 구운 고기를 상추에 얹고 썰어놓은 마늘과 고추를 얹어 먹는 모습이 있었다. 해당 유튜브 채널 소유자인 ‘아펀’은 젊은 여성으로 현재 중국 윈난성 서쪽의 바오산시에 거주 중이다. 다루는 요리 역시 토속적인 윈난성 현지 음식이 주를 이룬다. 베트남, 라오스...

SNS

[이슈IN]中 ‘한복 훔치기’…‘한복 동북공정’에 숨은 음모는?

최근 중국에서 SNS, TV 예능 등을 통해 ‘한복 훔치기’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른바 '한복의 동북공정'이다. 지난 5일 중국 SNS 웨이보에는 46만7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한 비디오 블로거가 ‘한복은 한국에서 시작되지 않았다’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게시 하루 만에 조회 수 730만 회를 돌파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영상 게시자는 한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한복 챌린지’ 그림을 보여주면서 “중국 명 대의 관복과 완전히 같다”고 주장했다. 또한 태조 이성계가 입은 곤룡포와 명 태조 주원장의 복식, 조선 시대와 명 대의 관복 등을 비교하면서 “한복이 '한푸'(汉服·한족의 전통의상)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도 말했다. 일부의 주장이 아니다. 최근 중국 TV 프로그램에서도 한복을 쉽게 볼...

OLED

중국산 OLED가 온다... LG·삼성 점유율 위협할까

글로벌 OLED 패널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각각 소형, 중대형 시장에 지배적 위치에 올라있다. 그런데 최근 중국 업체를 중심으로 이들의 시장 지위를 위협할 수 있는 소식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중국의 ‘디스플레이 굴기'에 국내 업체들의 고심도 깊어질 전망이다.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즈>는 지난 21일 중국 가전업체 TCL의 자회사 CSOT가 내년 광저우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장을 지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4년 가동을 목표로 지어지는 이 공장은 8.5세대(2200×2500mm)로, LG디스플레이가 광저우에 지은 OLED 공장과 생산 패널 크기가 동일하다. CSOT는 지난 6월 일본 JOLED와 자본제휴 계약을 맺었는데 이를 통해 얻은 잉크젯 프린팅 공정 기술력을 신규 공장에 적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잉크젯 OLED 꺼낸 中, LGD 점유율 뺏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