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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권력 해체하는 '집단지성 세계지도'

집단지성으로 지도를 만드는 게 가능할까. 마을지도가 아니라 세계지도를 비전문가들이 만든 '오픈스트리트맵' 이야기다. 오픈스트리트맵은 2005년 설립된 영국의 비영리기구 오픈스트리트맵재단이 운영하는 지도 서비스이다. 이 지도는 네이버나 다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내비게이션의 지도 등과 다른 점이 있다. 기업이 아니라 이용자가 올린 데이터로 만들어진 지도라는 점이다. 게다가 지도 데이터를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L)2.0을 적용해 저작자를 표시하고, 2차 저작물에도 오픈스트리트맵과 같은 라이선스를 적용하면 누구나 가져다 쓰게 했다(CC BY-SA). 지도API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API 호출 횟수에 따라 비용을 청구하는 걸 떠올리면 참으로 독특하다. SBS가 주최한 '서울디지털포럼' 참석차 방한한 미켈 마론 오픈스트리트맵 인도주의팀장이자 이사회 멤버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누구나 지도를 만들 수 있게 됐다"라며 오픈스트리트맵을 소개했다. ▲미켈 마론 오픈스트리트맵 인도주의팀장 "지도는...

CJ E&M

[주간SNS동향] 네이버 라인, 가입자 쑥쑥

네이버 라인 "231개국에서 3천만명이" 네이버 '라인'이 꽤 쓸만한 모양이다. NHN은 모바일 메신저 네이버 라인 전세계 가입자 수가 3천만명을 넘었다고 4월1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네이버 라인은 231개국에서 이용자를 확보했다. 지금은 1주일에 100만명이 내려받는 추세이다. 그동안 다운로드 수만 밝히다 이번에 처음으로 사용자 수를 공개한 점이 흥미롭다. 그동안 해외 시장에서 만족할만한 서비스가 없던 네이버 쪽은 라인의 성과에 주목하는 눈치다. "국내 인터넷 서비스의 해외진출 성공 사례가 전무한 상황에서 라인의 전세계 가입자수 3천만명 돌파 기록은 국내 인터넷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라고 NHN은 평가했다. 라인의 인기에 따라 라인과 연동되는 '라인 카드'앱의 성과도 좋다. 라인 카드는 출시 2주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라인 카메라는...

LBSNS

LBSNS 씨온 "유료로 입점해 가치를 챙겨가시라"

돌고래는 초음파로 이야기를 나누어 수천 km를 무리지어 이동한다. 돌고래가 자기들만의 신호로 정보를 주고받듯이 스마트폰 이용자는 바로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으로 정보를 주고받는다. '나 여기 왔다 감'이라고 발도장을 찍을 때도 모바일 앱을 이용한다. 위치정보 서비스 '씨온'은 스마트폰족에게 돌고래의 초음파와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한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위치정보를 나누는 서비스의 장래가 밝다고 말한다. 꼭 씨온이 아니라도 말이다. 씨온은 이용자가 특정 장소에 왔다고 사진을 찍어 메모를 남긴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다. 이렇게 메시지를 올리는 과정이 체크인('씨온하기')이다. ▲안병익 씨온 대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 설치한 씨온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실행하면 이용자가 접속한 위치 근처에 있는 장소를 보여준다. 이 가운데 지금 있는 위치를 찾아 체크인하거나 해당 장소에 대한 평을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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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퀘어, 구글 버리고 오픈소스 지도 쓴다

포스퀘어가 사고를 쳤다. 포스퀘어는 지금껏 써온 구글 지도를 버리고 위키피디아 식으로 만들어지는 크라우드 소스 지도를 쓰겠다고 2월29일 밝혔다. 포스퀘어는 구글이 지난해 10월 지도API를 유료로 운영하겠다고 밝힌 뒤로 여러 회사들이 구글 지도API를 버리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포스퀘어도 마찬가지였다. 포스퀘어는 구글 지도API가 유료로 바뀌자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단순하게 '뭐가 있을까'라고 들여다본 게 아니라 '무엇으로 바꿔야 할까'를 고민한 모양이다. 포스퀘어와 비슷한 고민을 한 곳들은 맵퀘스트, 빙, OS오픈스페이스, 오픈레이어즈, 오비맵스 등을 들여다봤다. 긴 고민 끝에 포스퀘어는 오픈스트리트맵을 사용하기로 했다. 오픈스트리트맵은 세계지도판 위키피디아라고 생각하면 된다. 집단지성으로 만들어진 세계지도 책이다. 누구나 이 지도에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오픈스트리트맵에는 54만5천명이 남긴 27억건의 기록이 담겨있다. 포스퀘어는 오픈스트리트맵이 당장은...

네오위즈인터넷

페이스북이 시험 중인 기능 들여다보니

페이스북이 최근 테스트하는 다양한 기능이 공개됐다. 올해 9월 오픈그래프를 개편하고 타임라인을 전세계에 적용한 뒤 소셜그래프를 촘촘히 다듬는 모양이다. 페이스북 웹페이지에 ‘좋아요’와 ‘댓글달기’ 단추 옆에 ‘이 생각을 확인함’(Check out this idea)이라는 단추가 적용됐다고 더넥스트웹은 12월27일 밝혔다. 체크인을 아이디어에도 적용한 개념으로 보인다. 이용자에게 페이스북을 쓸 재미를 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크게 쓰임새가 없는 ‘콕 찔러보기’라는 단추를 몇 년째 서비스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테스트하는 또 다른 기능인 일정 제안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일정 제안 기능의 모습은 이렇다. 페이스북 오픈그래프를 적용한 벅스 앱을 이용해 세시봉 노래를 들으면 페이스북은 윤형주나 조영남, 송창식의 콘서트나 이들의 합동 콘서트를 알려주는 식이다. 웹페이지 오른편으로 몰아뒀던 광고가 뉴스피드로 들어오는...

LBSNS

포스퀘어, 한국어로 쓴다

포스퀘어를 한국어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위치기반 사회관계망 서비스(LBSNS)인 포스퀘어는 한국어와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태국어, 바하사 인도네시아어 등을 지원한다고 9월1일 밝혔다. 이로써 포스퀘어는 영어에 이어 프랑스,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스페인어를 포함해 전세계 11개 언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LBSNS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스마트폰에서 포스퀘어를 우리말로 이용하려면 최신 버전을 설치하거나 업데이트해야 한다.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아이폰) 업데이트한 경우, 해당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설정된 언어로 포스퀘어를 이용할 수 있다. 포스퀘어 웹사이트에서는 페이지 아래 왼쪽에 있는 언어 설정 단추를 눌러 원하는 언어를 고르면 된다. 포스퀘어는 특정 장소에 발도장을 찍는 ‘체크인’과 '시장'과 '배지'라는 개념을 도입해 2009년 3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포스퀘어를 창업한 데니스 크로울리는 2005년 구글이 인수한 닷지볼을 만들었다. 닷지볼은...

그루폰

'페이스북 딜스' 접어…"그루폰 모델 틀렸어"

페이스북은 로이터 통신을 통해 그루폰 모델의 ‘페이스북 딜스’ 사업을 접는다고 8월26일 밝혔다. 페이스북은 2011년 4월, 그루폰과 유사한 사업 모델을 도입했다. 기존에 서비스하던 '페이스북 딜스'에 영업과 결제를 덧붙인 모양새로 시작했다. 그루폰 처럼 영업사원을 두고 지역 상점을 페이스북으로 끌어와, 결제는 신용카드와 페이스북 크레딧으로 이루어지도록 했다. 페이스북 딜스는 대체로 그루폰과 유사했지만, 많은 가능성을 보였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가 지역 상권 마케팅과 결제 시장까지 노렸다는 점에서 소셜커머스의 시장성을 엿보게 했다. 특히나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딜스를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팔면, 할인 판매하는 상점을 ‘좋아요’할 때, 쿠폰에 관심을 둘 때, 구매했을 때, 쿠폰에 대해 문의할 때 등의 8가지 방법으로 노출된다는 점을 상점에 강조했다. SNS에서 지역 상거래가 얼마나 이루어질지 관심있게 지켜봤지만, 결국...

SNS

스캔서치 "증강현실 위에서 SNS로 소통"

“소셜네트워크와 검색은 이제 하나입니다. 트위터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로 시작했지만, 검색엔진으로 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도 검색 가치가 나올 것입니다. 검색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곳도 SNS를 넣을 수 밖에 없습니다. 비주얼 검색, 증강현실에는 더 긴밀하게 엮일 것입니다.” 증강현실 앱 ‘스캔서치’가 달라졌다. 6월23일 스캔서치2.0으로 판올림하면서 ‘폼나게 장소 검색’하는 앱에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로 변했다. 판올림이라기보다 새로운 앱을 출시한 것과 다름없다. 스캔서치의 이러한 변화는 낯설기까지 하다. 2010년 3월 스캔서치는 출시되자마자 아이폰 필수앱으로 자리잡았다. 출시 3일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할 만큼 이용자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장소 검색을 지도가 아니라 실물 화면 속에서 보여주는 점, 은행·카페·병원 등 카테고리로 나눠서 본다는 편리함 덕분이었다. 하지만 스캔서치2.0에는 카테고리 검색 기능이 빠졌고, 장소 검색 기능은 SNS에...

AmEx

[주간SNS동향]SNS, 증강현실 앱 품안으로

증강현실 앱, '스캔서치', SNS를 품다 2010년 증강현실 앱으로 인기를 끈 '스캔서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품고 '스캔서치 2.0'으로 6월23일 판올림했다. 스캔서치는 이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장소를 검색하고, 증강현실로 보여줬다. 영화 포스터나 책표지, QR코드와 바코드를 촬영하면 사물 검색도 가능했다. 이렇게 검색만 가능했던 스캔서치가 2.0으로 탈바꿈하며 친구맺기, 친구찾기 기능을 넣고, '포스퀘어'의 체크인을 장소, 사물 등에 적용했다. 체크인 기능은 스캔서치에서는 '킵'(Keep)이란 이름으로 작동한다. 스캔서치에서 킵하면,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고, 다녀온 장소에 대해 이야기를 남기거나 궁금한 내용은 스캔서치 회원들에게 물어볼 수 있다. 류중희 스캔서치 최고전략책임자는 스캔서치 2.0을 서비스하며 집단지성과 검색, SNS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스캔서치 2.0은 사물과 정보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쌓는 플랫폼입니다. 기존...

610

[주간SNS동향] SNS 이용자 모여라 '소셜프렌즈데이'

6월10일 610명 모아라, 소셜프렌즈데이 이스토리랩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6월10일 오후5시 정동광장에서 ‘소셜프렌즈데이’를 열었다.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고 오프라인에서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들이 뭉쳐보자”라며 추진된 이 행사는 국내에 소개된 여러 SNS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요즘, 블로그, 싸이월드, 마이픽업, 링크나우, 아임인, 포스퀘어, 카카오톡, 마이피플 등의 다양한 이용자를 공개 초대했으며, 6시10분 다 같이 노래를 부르며 인증사진을 찍고 위치기반서비스(LBS) 이용자는 체크인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강학주 이스토리랩 소장은 “3세부터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SNS 이용자 중 최고령은 63세 페이스북 이용자였다”라며 “소셜프렌즈데이는 국내 SNS 사용자를 아우르는 행사를 마련하고자 기획했으며 대한민국에 소셜행사가 있다는 걸 국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명 이상이 참가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사진 제공 : 이스토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