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3월8일(현지시간) 오스카 시상식에 맞춰 아이패드의 첫 TV 광고를 개시했다. 광고는 한 남자가 거실에 앉아 편안한 자세로 아이패드의 여러 기능을 사용하는 내용이다. 사진과 동영상을 보고, '뉴욕타임즈'와 전자책을 읽고, 이메일을 사용하 는 모습이 소개됐다. [youtube yKBV-FFcKu8] 여러 외신들은 8일 아이패드의 TV 광고 소식을 전했다. 과거 애플 광고가 창조적인 영감으로 가득했던 것과 달리, 이번 아이패드 광고는 너무 단순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아이폰 이후 애플의 광고가 주로 기능을 뽐내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광고도 아이패드의 여러 기능을 짧은 시간 안에 소개하는 부분에서는 성공했다는 평가다. 한편, 아이패드 와이파이(Wi-Fi) 버전은 4월3일 미국을 시작으로 판매가 개시된다. 미국에서는 3월12일부터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신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