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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운동 플랫폼 '버핏서울', 15억 투자 유치

온오프라인 그룹 운동 플랫폼 ‘버핏서울’이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카카오벤처스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 시리즈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6월4일 밝혔다. 버핏서울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 및 경영학을 전공하고 10년 이상 체대 입시교육기관을 운영한 장민우 대표가 이끄는 팀으로, 2030세대 직장인 중심의 그룹 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에게 운동그룹을 매칭시켜주고, 오프라인 수업과 온라인 홈트레이닝의 결합을 통해 특정기간 동안 함께 운동 및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7년 3월 버핏서울 1기를 출범하고 현재까지 지원자 1만2천명을 기록하고 있다. 버핏서울은 기존 헬스장과 운동 트레이너가 겪는 불편을 해결한다. 일정 시간 동안 비어있는 헬스장을 서비스 공간으로 활용하고, 트레이너가 영업이 아닌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을 돕고 있다. 장민우 버핏서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인모비

[직장人] 박세령 과장 "펜싱, 긴장을 찌르는 묘미”

“제 안에 파이터 기질이 숨어 있었나봐요.” 긴 생머리에 하얀 언굴, 단아한 복장. 박세령 인모비 과장의 첫인상은 ‘천상 여자’였다. 소란스러움이나 격렬함과는 거리가 멀 것 같은, 그래서 조용한 취미 활동을 즐기지 않을까 생각했다. 착각이었다. 박세령 과장은 자신의 취미는 ‘펜싱’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했다. 신사의 스포츠라고 불리지만 고도의 집중력과 순발력이 뒷받침돼야 즐길 수 있는 그 펜싱 말이다. 나이 서른이 넘어가면서 박세령 과장은 체력이 예전같지 않음을 느꼈다. 요가나 헬스를 할까도 생각해봤지만 너무 무난했다. 운동신경이 뛰어난 편은 아니어서 구기종목에도 눈이 가지 않았다. 그렇다고 집에서 숨쉬기 운동만 할 순 없는 노릇 아닌가. 가슴 한켠에 자리잡은 무언가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격렬하면서도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운동을 하고 싶었다....

김유정

[직장人] 김유정 과장 "살사 리듬 속으로~♫"

김유정 소프트포럼 과장은 여가 시간을 다채롭게 활용하는 직장인이다. 결혼 전, 일반 독신 여성이 할 수 있는 웬만한 취미는 한 번씩 손대 봤다. 수영과 요가를 배우기도 하고 헬스를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운동 뿐만이 아니었다. 학원을 다니거나 독서를 하면서 교양을 쌓았다. 결혼을 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혼자보다는 둘이 공유하는 시간이 늘었다. 달콤한 꿈에 젖어 있는 신혼 기간에 자기 혼자 취미활동 하자고 남편을 버려둘 순 없지 않은가. 김유정 과장은 이왕이면 남편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순 없는 취미활동이 없을까 고민했다. "TV에서 댄스스포츠를 추는 사람이 나오더라구요. 이거다 싶었지요. 남편에게 댄스스포츠를 함께 배우면 어떻겠냐고 물었습니다. 부부가 같은 취미를 공유하면 사이가 더 오붓해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요." 혹시...

도자기

[직장人] 윤성룡 부장 "도자기 굽는 남자"

레드벤드코리아 직원은 모두 자기 도자기 컵을 가지고 있다. 차를 우려낼 때 쓰는 컵, 평소 커피나 물을 담아 마실 수 있는 손잡이 컵 등 종류도 다양하다. 모두 2년째 도자기를 빚고 있는 윤성룡 부장 덕이다. 윤성룡 부장은 직장 동료와 상사를 떠올리며 그에 맞는 도자기 컵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선물하곤 한다 "아직 솜씨가 미숙합니다. 달 항아리 정도는 만들어야지요. 그래도 제가 만든 다기와 찻잔을 동료들이 잘 쓰고 있는 모습을 보면 흐뭇합니다. 그 맛에 도자기를 계속 빚고 있기도 하고요." 윤성룡 부장은 어린 시절부터 미술이나 공작 등 무언가 만드는 걸 좋아했다고 한다. 가정형편 때문에 미술을 본격 공부하진 못했지만, 직장생활과 결혼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어린 시절 하고 싶던 미술을...

넷앱

[직장人] 전국섭 이사 "고진감래, MTB의 맛"

"하늘은 노랗게 보이고, 토할 정도로 심장이 쿵쾅거리고… 정말 죽을 것 같았어요. 같이 가자고 권유한 친구들이 원망스럽게 느껴지면서 욕도 나왔지요. 그런데 어쩌겠어요. 이미 오른 산, 완주하는 수밖에 답이 없더군요." 전국섭 넷앱 이사는 친구들과 함께 산악자전거(MTB)로 처음 산을 올랐을 때를 잊을 수 없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고, 다리는 힘이 풀려 주저앉기를 여러번. 온 몸이 땀에 푹 젖었다. 분명 시작은 산악자전거 산행이었는데, 과정은 지옥문 탐방기 빰쳤다. 힘들다는 표현으론 부족했다. 팔부터 시작해 엉덩이, 허벅지 등 온몸의 근육들이 비명을 지른다고 느껴질 정도로 고통스러웠다. "재수할 때 만난 친구들과 우연히 가진 술자리에서 '자전거'가 화제에 올랐어요. 제가 운동으로 자건거를 시작했다고 말했거든요. 그러자 친구들이 자기들도 자전거 입문한지 꽤 됐다며, 같이 산을...

검도

"대한민국 직장人, 취미생활은 이렇게"

IT업계 종사자들의 취미를 다룬 '직장人'이 어느덧 연재 1년을 맞이했습니다. 한 취재원과 가진 술자리에서 '내 주변에 철인3종 경기에 나가는 사람이 있다'라는 얘기를 들은 게 계기가 됐습니다. 그 덕에 손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 같은 첨단 기기를 놓지 않을 것만 같은 IT 관계자들이 의외로 다양한 취미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마라톤과 등산 같은 운동부터 시작해서 오목과 같은 보드게임을 즐기는 사람까지, 각양각색의 취미를 가진 이들이 있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일하고, 점심 먹고, 야근하고, 퇴근하는 우리네 직장인들도 쳇바퀴 굴러가듯 지나가는 하루에 답답함을 느끼긴 마찬가지다. 뭔가 벗어나고 싶지만 입에 풀칠은 해야겠기에 마음을 다잡는 이들이 부지기수다. 직장 상사 얼굴에 사표를 던지는 일은 드라마로 만족한다. 그러나 여기 생각이...

다쏘시스템

[직장人] 백영훈 부장 "영화·독서·음악…나는 르네상스맨"

주말의 시작 '불타는 금요일(불금)'을 보내는 방법에는 상사 없는 회식, 친한 친구와의 맥주 한 잔 등 여러가지가 있다. 백영훈 다쏘시스템코리아 마케팅 부장은 그의 취미 중 하나인 '영화 감상'을 시작으로 불금을 보낸다. "퇴근 후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약속을 잡아 함께 영화를 봅니다. 가리는 장르는 딱히 없습니다만, 조지 클루니와 맷 데이먼을 좋아합니다. 이들이 나오는 영화는 꼭 챙겨보는 편이죠." 백영훈 부장은 극장을 찾아 영화를 보는 걸 선호하는 편이다. 팝콘 튀기는 냄새, 예매를 위해 줄 선 사람 모두 영화 감상에 매력을 더해주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때론 혼자서도 영화관을 찾는다. 분위기에 따라 영화 보는 재미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가 항상 재미있는 영화만 골라 보는 건 아니다. 거의...

kth

[직장人] 안희욱 PD "길거리 농구 전도사"

초등학교 3학년, 남들은 '피구왕 통키'를 보면서 피구왕을 꿈꿀 때 안희욱 KTH 컨버전스 TV 사업본부 TV N스크린 사업팀 PD는 마이클 조던을 보며 농구 황제의 꿈을 키웠다. MBA 선수들 녹화 영상을 보며 그들의 움직임을 따라했고, 동네 형들과 함께 농구 코트장을 누볐다. 인기 농구 드라마 '마지막 승부'가 한창 유행할 때였다. "안타깝게도 제 또래 중에는 농구를 좋아하는 애들이 없었어요. 고등학교나 대학생 형들이 주로 농구를 많이 했지요. 집 주변에 농구 코트가 딱 한 개 있었는데, 전 그곳에서 매일 형들이 연습하는 걸 구경만 했습니다. 아무래도 신체적 조건이 형들과 다르잖아요. 섣불리 끼어서 연습할 생각은 못하고 조용히 구경만 했지요." 학교가 끝나면 매일 농구 코트로 달려가 얼굴도장을 찍었다. 형들...

Heather and Leon Wilde

[직장人] 365일 바다 위 요트에서 일해요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라'란 말이 있다. 일과 놀이를 구분하고, 화끈하게 일하고 화끈하게 놀라는 뜻이다.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이던가. 그래서 '좋아하는 걸 일로 하면 안 된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 모양이다. 이런 이야긴 에버노트에서 일하는 헤더와 레온 와일드 커플에겐 해당하지 않는다. 두 사람은 사내에서 일과 사랑, 취미 그 무엇도 놓치지 않는 커플로 꼽힌다. 바로 두 사람은 요트에서 살며 바다 위에서 일하기 때문이다. 헤더 와일드는 에버노트에서 입사 순위 10위 안에 드는 인물이다. 레온은 헤더 뒤를 이은 13위다. 지금 에버노트 직원 수는 약 240명이니, 두 사람은 입사순으로 따지면 톱이다. 두 사람은 입사 톱이라서 유명한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만나기 어려운 동료기 때문이다....

낚시

[직장人] 이상현 대리 '흐르는 강물처럼'

2년 전 우연찮게 본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이 계기가 됐다. 영화 속 주인공 브래드 피트가 몬태나강을 배경으로 송어를 멋지게 낚은 그 한 장면에 매료됐다. 자연과 하나된 듯한 영화 속 모습에 이상현 루멘소프트 전략기획실 대리는 그렇게 플라잉 낚시 매력에 빠져들었다. "플라잉 낚시를 하는 사람이라면 '흐르는 강물처럼'이란 영화를 명작으로 꼽을겁니다. 영화 속에서 브래드 피트가 낚시대를 왔다갔다하며 캐스팅을 하는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워보일 수 없었습니다. 캐스팅하고, 챔질하고, 릴리즈하기까지 낚시의 모든 과정이 완벽했습니다." 플라잉 낚시는 신사적인 낚시로 꼽힌다. 고기를 잡기 위해서 잡는 게 아니라 고기를 잡는 과정을 위해 미끼를 던지기 때문이다. 바다 낚시나 갯바위 낚시처럼 다른 낚시는 잡은 고기를 살림망에 보관한다. 하지만 플라잉 낚시는 잡은 고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