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기업 비즈니스, 보안, 네트워크, 기업용 소프트웨어

arrow_downward최신기사

보안

"사이버침해 당한 기업, 매출·고객·사업기회 모두 잃어"

사이버침해를 당한 기업의 매출과 고객이 줄어들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마저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스코코리아가 2월7일 공개한 ‘시스코 2017 연례 사이버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사이버침해를 겪은 기업의 29%는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인 침해를 당한 기업의 22%는 고객을, 23%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각각 잃었다. 이렇게 피해를 입은 기업의 40%는 기존 고객·매출과 비즈니스 기회 규모 모두 20% 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이버공격이 기업에 경제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분야는 운영·재무시스템이며, 기업 브랜드 평판과 신뢰성, 고객유치 측면에서도 피해가 컸다고 시스코는 분석했다. 사고 당한 기업의 90%는 사후 IT와 보안 기능을 분리했으며(38%), 직원 대상 보안 인식 교육을 확대(37%)했다....

고소

삼성-애플 특허전쟁 1년5개월 발자취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애플과 삼성의 특허 전쟁이 각 회사가 자리잡은 한국과 미국의 법원에서 판결을 내림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앞으로 일본을 비롯해 유럽 연합의 여러 나라들에서도 지루한 소송 일정이 잡혀 있긴 하지만 이 전쟁의 상징적인 두 전투가, 특히 미국 법원의 판결이 앞으로 있을 재판에 큰 영향을 끼치리라는 전망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애플이 삼성의 통신 특허를 침해했지만 삼성은 애플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다 쓰지는 않았다는 판결을 낸 데 비해 미국에서는 삼성의 통신 특허는 표준 특허로 과도하게 행사할 수 없으며 이미 칩 구입 과정을 통해 애플에 특허를 논할 이유가 없다고 해석했다. 대신 애초 애플이 제기한 삼성의 '복제품' 논란은 제품 디자인부터 인터페이스까지 대부분이 비슷하다는 판결을 냈다. 이...

삼성

[관전기] 애플-삼성 한국 소송 '긴박한 1시간'

2012년 8월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법정동 3층은 아침부터 기자들로 붐볐다. 한국 시간으로 내일 있을 미국의 판결에 앞선 자리인 만큼 세계적으로 관심을 끄는 판결이었다. 비좁은 공판장은 아침 출근길 지하철을 떠올릴 만큼 붐볐고, 삼성전자 관계자들도 눈에 띄었다. 10시50분, 공보관이 앞에 나와 통신과 녹음 등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판사가 판결과 이를 해석하는 주문까지 모두 마친 뒤에 기사를 써줄 것을 당부했다. 법원도 판결 내용을 발표하기 전 긴장하는 눈치였다. 법정에는 미세하지만 삼성이 이기지 않겠느냐는 공기가 흘렀다. 판사들이 법정에 들어서고 첫 번째 판결은 삼성이 원고인 사건, 즉 애플이 삼성의 통신 특허를 침해했는지에 대한 판결이 시작됐다. 배준현 부장판사는 지난해 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알몸사진을 찍은 고려대 의대생들에게 징역을 선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