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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낚싯대

초보 집사, 아두이노로 고양이 장난감 만들다

“우다다~ 우다다~ 우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새벽에 집사(고양이 반려인)의 잠을 깨우는 고양이의 야속한 ‘우다다’. 고양이가 사냥 본능의 에너지를 분출하기 위해 뛰어다니는 우다다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해법은 낚싯대와 같은 장난감으로 충분히 지칠 때까지 놀아 주는 것. 하지만 퇴근하고 집에 오면 왜 이리 피곤한지. 집사는 고양이 사료랑 물 채워주고 고양이 화장실 치우고 그러고 나서 내 몸 씻고 라면 하나 끓여 먹고 잠들기 바쁘다. 디자인과 기술, 문화를 어우르는 창작 활동을 하는 스타트업 리틀보이사이언 유상준 대표의 초보 집사 시절도 마찬가지였다. 유 대표는 고양이 ‘딩딩이’와 지난 2013년에 ‘묘연’을 맺었다. 입양 당시 8개월이던 딩딩이는 ‘똥꼬발랄’한 ‘캣초딩’이었다. 손으로 낚싯대를 이리저리 흔들어주며 놀아주는 것도 하루 이틀. “딩딩이랑 놀아주다 보니 필요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