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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원팀

[AI원팀 성과②]'음성합성' 아파트 방송뿐?…카이스트·KT "스토리텔링·로봇까지 확장"

지난해 2월 결성된 토종 인공지능(AI) 산학 연합체 'AI 원팀'이 1주년을 맞았다. KT가 주도한 AI 원팀에는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등의 기업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의 학교 및 연구기관들이 참여했다. AI 원팀은 지난 1년간 AI 분야 주요 기술 고도화와 표준화, 인재 양성 등에 집중했다. 그 결과 1년만에 AI의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블로터>는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연구를 각각 주도한 장준혁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와 김회린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를 대면 및 화상 방식으로 만나 음성 기술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었다. 장 교수와 김 교수의 인터뷰 내용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음성합성은 사람의 말소리를 기계적으로 합성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에는 주로 아파트나...

ai

카이스트, 21배 빠른 PIM 인공지능 가속 시스템 개발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의 지원을 받은 카이스트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프로세싱 인 메모리(Precessing in Memory, PIM)’ 기반의 지능형 반도체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카이스트 유민수 교수 연구팀이 고안한 새 기술은 인공지능(AI) 추천 시스템의 학습 알고리즘을 처리 속도를 가속한다. 현재 AI 기반 추천 알고리즘은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의 빅테크 기업들이 콘텐츠 추천 및 개인화 광고를 제공하는 데 사용되고 있으며 온라인 광고 수입 규모가 증가하며 기술의 중요성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페이스북이 공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페이스북 데이터센터에서 처리되는 AI 연산의 70%가 추천 알고리즘 처리에 사용되며, AI 알고리즘 학습을 위한 컴퓨팅 자원의 50%는 추천 알고리즘 학습에 사용되고 있다. 추천 알고리즘은 기존 음성, 이미지용 AI와 달리 추천 객체...

ai

최신 인공지능 모델, 효율성은 합격…보안 허점은?

인공지능(AI)은 불과 몇 년 사이 대중적인 기술로 자리 잡았다. 영화 AI의 수준은 아니라도 특정 분야에 최적화된 학습력과 빠른 처리 속도를 앞세워 맹활약하고 있다. 금융권 등 보수적인 산업에서도 AI 도입 비중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하지만 동시에 현재 AI 모델과 알고리즘이 지닌 보안 허점에 대해서도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 정보보호 컨퍼런스 2020’ 연사로 나선 신승원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해커가 컴퓨터를 공격해 정보를 탈취해 가듯이 AI 알고리즘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최근 서비스형 머신러닝(MLaaS) 확산으로 자체 개발 AI를 사용하지 않는 일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AI 모델에 대한 보다 세밀한 보안 검토도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발표를 통해 몇 가지...

단백질

수학 모델로 푼 수면장애...'비만'도 원인

‘생체시계’는 우리 몸이 24시간 일정한 리듬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활동을 조절하는 생물학적 시계다. 하지만 종종 생체시계가 망가지면 수면이 불안정해지고 체력 저하 등의 문제를 겪게 되는데, 카이스트 연구진이 생체시계의 변화 이유와 요인을 수학적 모델로 풀어내 눈길을 끈다.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 연구팀은 세포 내 분자 이동을 방해하는 ‘세포질 혼합(Cytoplasmic congestion)’ 작용이 불안정한 생체리듬과 수면주기 변화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이주곤 교수팀과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 노화, 치매도 세포질 혼합을 방해하는 요인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017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마이클 영, 제프리 홀, 마이클 로스바쉬 교수는 ‘PER 단백질’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세포핵 안으로 들어가 작용함으로써 24시간 주기의...

IBM

카이스트, 양자 컴퓨팅 생태계 키운다…'IBM Q 네트워크' 합류

카이스트가 ‘IBM Q 네트워크’에 합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IBM Q 네트워크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함께 협업하는 양자 컴퓨팅 연구·개발 공동체다. 현재 바클레이즈(Barclays), 미쯔비시 화학(Mitsubishi Chemical), MIT, 스토니 브룩 대학(Stony Brook University)을 포함해 50개의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참여 중이다. IBM Q 네트워크 참여 조직은 공동, 혹은 개별적으로 양자 컴퓨팅 분야 발전에 필요한 지식과 도구를 제공받는다. 또 IBM의 양자 컴퓨팅 시스템 및 IBM이 자체 개발한 양자 컴퓨팅 SDK(개발도구) ‘키스킷(Qiskit)’을 사용할 수 있다. 키스킷은 오픈소스, 모듈식의 확장 가능한 양자 프로그래밍 프레임워크다. 이번 파트너십을 주도한 이준구 카이스트 교수는 “양자 컴퓨팅은 수학적 난제에 해당하는 문제들을 아주 빠르고 적은 전력으로 계산할 수 있는 미래 기술”이라며 “양자 컴퓨팅...

기술유출

카이스트, 라이다 기술 중국 유출 건 입장문 발표

카이스트(KAIST)가 금일 대전지검이 발표한 카이스트 이모 교수의 자율주행차량 라이다(LIDAR) 첨단기술 해외유출 사건과 관련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대전지검 특허범죄수사부는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이 모 교수에 대해 자율주행 라이다 기술 등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교수는 2017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국의 ‘국가 해외 고급인재 유치 계획’에 따른 외국인 전문가로 연구를 수행하던 중, 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하고 카이스트의 첨단 라이다 기술 연구자료를 중국 소재 연구원들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7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카이스트 부속센터 운영비 2억여원을 오용한 혐의, 연구에 참여하지 않고도 임금지급을 신청해 2000만원을 편취한 혐의 등도 기소 내용에 포함됐다. 카이스트 측은 “이번 사건을 개인의 일탈 행위로 치부할...

ai

산학연 AI 원팀, 초심자 AI 교육 나선다

인공지능(AI) 산학연 협의체인 ‘AI 원팀’이 초심자 AI 교육에 나선다. AI 원팀은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AI 스터디 위크'를 열고 AI/DT(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한 관심과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학습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AI 원팀은 지난 2월 결성된 협력체로 현재 한양대, 카이스트, ETRI,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그리고 KT가 협업하고 있다. 국내 AI 역량 강화를 위해 인재양성 플랫폼 조성,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AI 적용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산업간 협업 강화, 중소·벤쳐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AI 오픈 생태계를 조성 등에 나서고 있다. 이번 AI 스터디 위크는 AI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AI에 익숙해지고 가까워질...

무상공개

'초당 영화 1편'.... 국산 저장장치 기술 나왔다

카이스트가 차세대 메모리에 적용 가능한 컨트롤러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해 만든 메모리는 영화 한 편 수준의 데이터를 초 단위로 보낼 수 있다. 카이스트는 이 기술을 산학 기관에 무상 공개했다. 지식재산권(IP) 관련 비용을 적잖게 들이던 연구기관이 유용하게 쓰게 될 전망이다. 카이스트는 정명수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SSD의 데이터 병렬 입출력 처리를 순수 하드웨어로 구현한 차세대 NVMe 컨트롤러 ‘OpenExpress’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정 교수팀이 만든 컨트롤러는 시험 결과 초당 최대 7기가바이트의 대역폭을 지원한다. 인텔의 고성능 저장장치인 ‘옵테인 SSD’보다 대역폭은 76%, 입출력 지연시간은 68% 낮은 수준이다. 사용자 필요에 따라 실리콘 장치를 합성하면 더 높은 성능을 도출할 수 있다는 게 카이스트 측...

과잉염증

韓연구팀 코로나19 과잉염증 원인 찾아... 생존률 높인다

코로나19 환자들이 보이던 과잉 염증반응의 원인을 카이스트를 비롯한 국내 대학 연구진이 찾아냈다.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의 치료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KAIST(총장 신성철)는 중증 코로나19 환자에서 나타나는 과잉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을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와 생명과학과 정인경 교수 연구팀이 서울아산병원 김성한 교수·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최준용·안진영 교수, 충북대병원 정혜원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졌다. 연구진은 코로나19 환자에게서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하게 분비돼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원인을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이른바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은 코로나19가 중증으로 발전하는 주된 요인이다. 연구진이 코로나19 환자의 혈액 세포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환자의 면역세포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일종인 종양괴사인자(TNF)와 인터류킨-1(IL-1)이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발견했다. 인터페론은 항바이러스 작용을...

광우병

치매 정복 ‘한 걸음’... 카이스트, 단백질 접힘 과정 규명

카이스트 연구팀이 단백질이 접히는 과정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치매나 알츠하이머, 광우병 등 신경 퇴행성 질환 연구와 단백질 구조기반 신약 개발에 바탕이 될 전망이다. 카이스트는 화학과 이효철 교수 연구팀이 단백질 접힘 경로에서의 단백질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데 최초로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접혀있는 단백질이 풀리는 과정은 많은 연구가 이뤄졌지만 반대로 단백질이 접히는 과정은 연구가 힘들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이 과정을 ‘엑스선 펄스’를 이용한 고속 연사 촬영기법으로 연속 스냅숏으로 추출해 단백질 접힘 과정을 분자 수준에서 밝혀냈다. 연구팀은 단백질이 잘못 접히는 과정은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해 알츠하이머와 광우병, 파킨슨병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제1 저자인 김태우 연구원은 “단백질 접힘은 3차원 단백질 구조가 만들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