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택시’를 둘러싼 경쟁이 뜨겁다.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T블루), KST모빌리티(마카롱택시), VCNC(타다 라이트), 코나투스(반반택시 그린) 등이 시장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번엔 우버가 국내 가맹택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일 우버는 국내 가맹택시 시장 공식 진출을 선언하고 서울에서 ‘우버택시’의 베타서비스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승차거부 없습니다 요금은 일반택시와 같다. 손님은 우버 앱에서 기존 서비스인 일반택시, 우버블랙 등과 신규 추가된 우버택시 가운데 부르고 싶은 택시를 고르면 된다. 우버택시에는 승차거부가 없다. ‘골라 태우기’를 막고자 택시기사에게는 목적지를 보여주지 않기 때문이다. 택시를 부르면 우버가 이용자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택시를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식이다. 결제는 미리 등록한 카드를 통해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 베타서비스로 운행되는 가맹택시에는 공기청정기가 설치된다고 한다. 규모는 작다. 서울에서 개인택시 502대, 법인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