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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길의책] 왜 브랜드가 중요한가

대림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 ‘진심이 짓는다’ 광고 시리즈는 기존 아파트 광고의 개념을 전환시키며 광고의 형식과 내용의 변화를 이끌었다. 이 광고 이전의 아파트 광고 내용은 드레스 차림의 여성 유명 모델들이 나와서 궁전 같은 집에서 큰 거실 창문을 열며 정원을 바라보고, 야경을 감상하는 장면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이 점에 착안하여 e-편한세상은 그림 같은, 꿈 같은 집이 아니라 현실에서 가족이 사는 ‘진심의 공간’으로 집에 대한 생각을 갖게 했다. 정확히는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마인드를 이끌어냈다. 칩 히스와 댄 히스가 쓴 '스틱'(Stick)은 메시지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는 책이다. 그 책에는 세 번째 원칙 중 하나로 ‘구체성’이 들어 있다. “언어란 종종 추상적이다. 그러나 삶은 추상적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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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길의 책이야기]“크리에이티브는 뇌로 하는 섹스”

진실을 말하는 광고는 성공할 수 있는가? 그렇다. 이제 진실을 말하는 광고는 성공한다. 거짓과 과대포장으로 소비자를 유혹했던 광고주들은 이제 돌아서고 있다. 소비자는 진실에 눈을 떴다. 눈속임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이같은 생각을 갖고 이 시대에 필요한 크리에이티브 론을 펼친 윤수정의 책, ‘크리에이티브 테라피’가 눈길을 끈다. 그간의 현장 경험과 크리에이티브에 목말라하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경험이 들어앉았다. 제목을 꾸며주는 제목이 강하다. ‘크리에이티브는 뇌로 하는 섹스’다. 소통의 의미를 더욱 강조한다고 한 제목인데 ‘호기심’을 끈다. 추상적인 말장난이 아니라, 딱 부러진 정의를 위해 이 말이 필요했다. 혼자 만족하는 것이 자위라고 한다면, 섹스는 상대방이 있어서 둘이서 주고받는 것을 의미한다. 크리에이티브라는 것은 결국, 혼자의 만족을 위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