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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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콘텐츠뷰]'조제'를 추억하며

(스포주의) ‘콘텐츠뷰’는 게임, 드라마, 영화 등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콘텐츠를 감상·체험하고 주관적인 시각으로 풀어보는 기획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원치 않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몸이 불편한 여자와 바람기 많은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처음 봤을 때 느꼈던 감정이다. 소설 속 주인공 '조제'가 되고 싶었던 '쿠미코(이케와키 치즈루 분)'와 자유분방한 대학생 '츠네오(츠마부키 사토시 분)'의 만남과 이별을 담담하게 풀어낸 사랑 이야기 정도랄까. TV로 접했던 이 영화의 온도는 '차가운 겨울 공기' 같았다. 영화를 접한 지 10년도 더 지난 최근, 비슷한 온도의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리메이크한 영화 '조제'의 예고편이다. 한지민과 남주혁이 출연한 '조제'는 원작을 각색한 영화다. '조제' 예고편을 보고...

컴투스

[콘텐츠뷰]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 색다른 수집형 RPG의 등장

새로운 수집형 RPG 게임을 찾다가 알게 된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이하 카운터어택)'. 알고 보니 2013년 컴투스가 출시한 '히어로즈워'의 후속 타이틀로 지난 8월 13일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게임이었다. 카운터어택을 진지하게 붙들고 하루 종일 플레이 해 23레벨(계정 기준)까지 육성했다. 수집형 RPG답게 캐릭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탱커(방어형), 딜러(공격형), 레인저(원거리 공격형), 서포터(보조형)로 나눈 직업군 가운데 5명을 조합해 플레이하는 방식인데 기존 수집형 RPG와는 뭔가 미묘하게 다른 느낌을 준다. 용병+스킬카드, 색다른 수집법 수집형 RPG의 꽃은 캐릭터. 14일 기준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은 '연합'과 '하츠' 각각 26개와 22개의 캐릭터를 지원하고 있다. 카운터어택은 캐릭터 수집 방법이 독특하다. 미션을 달성하거나 상점에서 카드 뽑기 형태로 획득하는 기존 수집형 RPG와 달리 '용병'과 '스킬 카드'를...

미호요

[콘텐츠뷰] '원신'은 어떻게 모바일 게임 시장을 장악했나

중국 미호요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오픈월드 MMORPG '원신'이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PC, 모바일, 플레이스테이션4(PS4) 등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면서 유저층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모바일에서는 구글플레이 스토어 게임 카테고리에서 최고 매출 기준 3위를 기록하며 '리니지M 시리즈'의 아성에 도전하는 모습이다. 한국만? 글로벌도 원신 열풍 지난달 28일 출시한 원신은 다음날 구글플레이 스토어 게임 부문 매출 50위로 출발했다. 원신의 상승세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달 들어 매출 순위 19위로 31계단 상승한 원신은 지난 2일 8위까지 올라섰다. 8위를 유지했던 윈신은 지난 5일에는 5위에 올랐다가 6일 오후 톱3에 안착했다. 원신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날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기준 싱가포르, 미국,...

넷플릭스

[콘텐츠뷰]'보건교사 안은영'이 특별한 이유

‘콘텐츠뷰’는 게임, 드라마, 영화 등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콘텐츠를 감상·체험하고 주관적인 시각으로 풀어보는 기획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원치 않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경미 감독은 언제나 파격적인 캐릭터 설정으로 주목받았다. 영화 '미쓰 홍당무'의 '양미숙(공효진 분)'은 사랑을 위해 처참하게 망가졌고, '비밀은 없다'에서는 '김연홍(손예진 분)'과 '김민진(신지훈 분)'을 통해 신뢰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졌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페르소나'의 두 번째 이야기 '러브 세트'에서는 아빠의 애인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사춘기 소녀 '지은(이지은 분)'을 통해 반항적인 아이유의 이미지를 이끌어냈다. 지난 25일 이 감독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을 통해 다시 한번 자신만의 색다른 캐릭터를 공개했다. 타인의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제거하며 학교의 평화를 지키는 보건교사라니.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팔 듯한...

SF8

[콘텐츠뷰]포기하지 않을 때 기회가 온다…'SF8-우주인 조안'

‘콘텐츠뷰’는 게임, 드라마, 영화 등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콘텐츠를 감상·체험하고 주관적인 시각으로 풀어보는 기획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원치 않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웨이브 오리지널 시네마틱드라마 'SF8 - 우주인 조안' 미세먼지로 뒤덮인 미래 도시. 인류는 N(Non-Clean)과 C(Clean)로 구분돼 자신만의 삶을 영위한다. 100년의 수명을 보장받았지만 우주 방호복을 입은 채 바깥 세상과의 접촉을 자제하는 C와 달리 항체가 없는 N은 30년 밖에 살지 못한다. 미세먼지에 둘로 나뉜 인류 우주인 조안 속 세계관에서 C와 N은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간다. 방호복에 의존하며 외부와의 접촉자체를 꺼리는 C는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100살까지 평온한 삶을 누린다. 건강에 해가 되는 일을 절대 하지 않기 때문에 미세먼지로 뒤덮인 외부 활동도 극도로 제한한다....

ai

[콘텐츠뷰] AI 로봇에 '인간 존엄성' 적용할 수 있을까

'콘텐츠뷰'는 게임, 드라마, 영화 등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콘텐츠를 감상·체험하고 주관적인 시각으로 풀어보는 기획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원치 않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웨이브 오리지널 시네마틱 드라마 'SF8: 간호중' 인간의 존엄성은 그 존재만으로 가치가 있으며, 해당 인격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이념이다. 누구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누릴 수 있다는 논리. 그렇다면 인간에 가까운 인공지능(AI) 로봇에게도 '존엄'이 필요할까. 웨이브 오리지널 시네마틱 'SF8'의 첫 번째 에피소드 '간호중'은 먼 미래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과 공존하는 시대를 그린다. 고도화된 AI 기술을 활용해 간호에 특화된 휴머노이드가 상용화 된다. 요양 병원에 보급된 휴머노이드는 환자가 가질 이질감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자 외형과 동일하게 제작됐다. 제조사인 독일의 TRS는 가격에 따라 대상 범위를 보호자까지 지정할 수...

ai

[콘텐츠뷰] 내 머릿속, 지우개 대신 AI?

'콘텐츠뷰'는 게임, 드라마, 영화 등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콘텐츠를 감상·체험하고 주관적인 시각으로 풀어보는 기획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원치 않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웨이브 오리지널 시네마틱 드라마 'SF8: 블링크' SF8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기술발전을 통해 완전한 사회를 꿈꾸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8편 모두 공상과학(SF)을 주제로 제작된 만큼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게임, 안드로이드 등 현존하는 과학 기술의 미래를 조명한다. 특히 8편 가운데 절반에 달하느 4편이 AI와 연관성을 가질 만큼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블링크'도 미래의 AI 활용성에 주목했다. AI칩을 머릿속에 심게 되면 인간의 능력은 어디까지 향상될까. SF8의 두 번째 에피소드 블링크에서는 AI의 활용성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극대화 한다. 머릿속에 심어놓은 AI칩을 통해 주변 지형지물을 정밀하게 탐색하고, 추격중인 범인의 체형을...

넷플릭스

[콘텐츠뷰] 우리가 몰랐던 '비밀의 숲2'

'콘텐츠뷰'는 게임, 드라마, 영화 등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콘텐츠를 감상·체험하고 주관적인 시각으로 풀어보는 기획입니다. 스포일러가 있으니 원치 않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2' 감정없는 정의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돌아왔다. tvN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2'는 전작보다 더 확대된 세계관을 들고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넷플릭스에서도 본방송 종료 후 10시 30분부터 시청 가능하다는 것. 전작 비밀의 숲은 본방송이 종영한 후에도 넷플릭스가 공급계약을 체결할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권력의 정점에서 선 부장검사가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유력 기업의 회장인 장인, 검찰, 경찰의 비리와 맞서는 이야기를 16부작에 담아냈다. 황시목과 한여진(배두나 분) 콤비가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도 재미를 줬지만, '판'을 기획한 이창준(유재명 분)의 설계가 극을 뒷받침했다. 넷플릭스를...

게임

[콘텐츠뷰] 뜨거운 코트를 갈라봤다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너에게 가고 있어~♬" 1990년대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들었던 농구 만화 '슬램덩크'가 모바일 게임으로 돌아왔다. 빨간 머리 강백호를 비롯해 정대만, 송태섭, 서태웅, 채치수까지 북산고의 베스트멤버들이 게임 속으로 들어왔다. 가수 박상민이 부른 슬램덩크 OST '너에게로 가는 길'이 모바일 게임에서 그대로 구현되면서 아련한 옛 추억을 끄집어낸다. 어릴적 슬램덩크가 게임 속으로? 게임모드는 대전모드, 대회, 랭크전, 싱글모드 등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됐다. 싱글모드는 만화영화의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콘텐츠다. 만화영화의 특정 상황에 이용자의 선택을 요구하는 인터랙티브(쌍방향) 장르를 녹여냈다. 지정하는 방향대로 문을 연다거나 두 가지 선택지를 두고 상황에 맞는 답을 고르는 방식이다. 만화영화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향수를 불러 일으킬 만한 대목인데, 이용자들이 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