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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로얄

"리모택시로 우버 대체…승차거부 해결 가능"

지난 3월 25일 점심 시간 무렵. 서울 신사역 리모택시가 입주한 빌딩 주차장에서 체어맨 CW 700 모범택시가 비좁은 길목을 조심스레 후진하며 빠져나오고 있었다. 조수석 창 너머 찰나로 포착한 중년 택시 기사의 표정엔 뭔가에 만족한 듯 흐뭇함이 묻어 있었다. 리모택시 직원으로 보이는 젊은 청년의 공손한 인사를 받은 택시 기사는 운전대를 꺾어 좁디좁은 골목을 헤엄치듯 빠져나갔다. 리모택시와의 첫 만남은 양성우 대표가 아니라 ‘리모로얄’ 모범택시 기사와 시작됐다. 리모택시 사무실은 문앞 공간까지 책상이 놓여 있을 정도로 좁고 복잡해 보였다. 공간 곳곳에 돌출된 책상들은 조만간 복도까지 점령할 기세였다. 입구를 거쳐 2~3평 남짓 회의실로 들어서서야 이방인을 대하는 직원들의 근접한 눈빛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다. 양성우 리모택시 CEO는 차콜...

ben chiang

우버, 무료 카풀 서비스로 '미운털' 뽑으려나

우버 논란이 한창이다. 공유경제의 성공 모델로 우버를 칭송하는 이가 있는 한편, 기존 법 제도를 무시한다고 걱정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서울시는 우버가 택시법을 위반했다며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우버는 이에 대응해 오는 8월6일 서울 시청 코앞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우버를 '미운 오리 새끼’로 여기는 것은 한국만의 일이 아니다. 지난 6월에는 영국 등 유럽 각국 택시 수만대가 우버에 반대해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기존 법망에서 벗어난 우버가 택시 산업을 위협한다는 이유에서다. 이런 반발에 우버가 돌직구를 날렸다. 벤자민 치앙 우버 이사는 8월3일(현지시각) 블로그에 ‘인민의 우버(People’s Ube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인민의 우버 (출처 : 우버 블로그) 인민의 우버는 우버를 활용한 자발적 카풀 서비스다. 기존 우버 앱을...

규제

서울시 '우버' 규제, 누리꾼도 할 말 있소

서울시가 콜택시 중개 서비스 '우버'를 규제하기로 발표하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규제 여부를 넘어 서울시가 유사 택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대해서도 찬반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미 택시 업계는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반면 일부 시민들과 누리꾼들은 택시의 품질 문제를 거론하며 우버의 친절한 서비스를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우버 논란이 고질적인 택시의 불친절 문제에서 비롯됐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블로터닷넷'이 우버 규제를 둘러싼 누리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모았습니다. 생산적인 토론에 다가가기 위해서 거친 표현을 담은 반응은 걸러냈습니다. 사안의 본질을 지적하는 의견들을 중심으로 취합했습니다. '블로터닷넷'은 시민들의 반응을 토대로 우버 논란을 보다 진지하게 접근하는 후속 기사를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