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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무차별 정보 수집, 국내법 위반 소지 커"

페이스북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웹브라우저에 쿠키를 심어 누리꾼을 추적하고, 그의 행적을 들여다봤다는 이유에서다. 놀랍지 않다고? 그럴 만하다. 페이스북이 사용자 정보를 수집한다는 점은 이제 공공연한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논란의 수위가 다르다. 페이스북이 페이스북에 로그인하지 않은, 심지어 페이스북 회원이 아닌 누리꾼에게도 꼬리표를 붙이고 추적했기 때문이다. <가디언>이 벨기에 데이터 보호기구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3월31일(현지시각) 전한 소식이다. 가디언이 인용한 ‘소셜미디어 서비스에서 광고 네트워크로 : 페이스북의 개정 정책 및 약관에 관한 비판적 연구’ 보고서를 자세히 들여다보자. 소셜 위젯 통해 회원 아닌 누리꾼도 추적 페이스북은 ‘좋아요’ 단추 같은 소셜 위젯을 단 웹사이트에 접속한 누리꾼 웹브라우저에 쿠키를 심었다. 유효기간이 2년인 이 쿠키는 그 누리꾼을 특정하는 꼬리표 역할을...

Cookie

‘슈퍼쿠키’, 사생활 보호 모드도 엿본다

사생활 보호 모드를 무력화하는 ‘슈퍼쿠키’를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스테크니카>는 웹브라우저가 새상활 보호 상태여도 누리꾼을 추적하는 슈퍼쿠키를 만들 수 있다고 1월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소프트웨어 컨설팅 회사 래디컬리서치를 운영하는 샘 그린할이 블로그에 올린 글을 인용했다. 사생활 보호 모드는 인터넷을 쓸 때 사생활을 엄격하게 보호받고 싶은 누리꾼을 위해 나온 기능이다. 쿠키와 접속 내역, 임시 파일을 만들거나 저장하지 않아 누리꾼이 인터넷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기록을 남기지 않는다. 사생활 보호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뒤로 거의 모든 웹브라우저가 사생활 보호 모드를 지원한다. 쿠키는 사생활 보호 모드를 사용하지 않는 누리꾼의 웹사이트 접속 기록을 긁어모은다. ㄱ이라는 웹사이트가 접속한 누리꾼 컴퓨터 안에 쿠키 파일을 만들어 두면 나중에 그가 ㄱ에 다시 접속했을 때...

그룹별 검색어

(-.-)a "네이버는 내가 '직장인'인지 어떻게 알았죠?"

‘흥신소’는 돈을 받고 남의 뒤를 밟는 일을 주로 한다고 합니다. ‘블로터 흥신소’는 독자 여러분의 질문을 받고, 궁금한 점을 대신 알아봐 드리겠습니다. IT에 관한 질문을 아낌없이 던져주세요. 블로터 흥신소는 공짜입니다. e메일(sideway@bloter.net),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Bloter.net), 트위터(@bloter_news) 모두 좋습니다. "어떤 검색어는 ‘싱글녀’ 인기검색어고, 또 다른 검색어는 ‘직장인’이 많이 찾았다던데… 포털 사이트는 사용자를 어떻게 알아내나요?" - 안지윤 독자(서울 송파구)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짧은 검색어를 몇 개 두들겨봤다가 흠칫 놀란 경험을 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 검색어가 ‘싱글남’이 많이 찾은 카테고리에 있다면 더 그렇죠. ‘소오름!' 네이버는 제가 싱글남이라는 사실을 어찌 알았을까요? 많은 독자가 네이버의 ‘그룹별 인기검색어’ 서비스의 원리를 궁금해하고 있었습니다. 질문이 들어온 이상 네이버에 물어봐야죠. 오늘의...

ePrivacy Directive

검색엔진은 왜 내 개인정보에 군침 삼킬까

누군가 어젯밤 내가 인터넷에서 한 일을 속속들이 안다면 어떨까. 등골이 서늘할 것 같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에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지금, 당신의 컴퓨터에서. 개인정보 수집하는 검색엔진 검색엔진은 개인정보를 수집한다. 개인정보란 주민등록번호처럼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다. 모든 성인에게 주민등록번호가 부여되는 한국에선 주민등록번호만 알면 그 사람이 누구인지 단박에 알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주민번호가 유출됐다고 하면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금융정보 등 몇 가지 정보를 한 곳에 모으면 그 사람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 역시 개인정보로 본다. 한국 법원이 어떤 정보까지 개인정보로 보고 보호하는지는 사안에 따라 다르다. '리니지' 로그인 정보 유출 사건 때는 회원 아이디와 비밀번호도 개인정보라고 판단했다. 구글,...

BB

[BB0923] 아이폰5S '터치아이디', 보안 취약해

뉴욕 경찰 "iOS7로 업그레이드 하세요" 뉴욕에서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뉴욕 경찰(NYPD)이 애플 스토어나 지하철역 입구에 서서 지나가는 사람들 붙잡고, 홍보 전단을 돌리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답니다. 전단지 내용인 즉슨, '아이폰 사용자는 iOS7로 업데이트하시오'. 스마트폰 도난 등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막기 위해 보안이 더 견고한 OS로 판올림하라는 설명입니다. 뉴욕 경찰이 직접 iOS7의 차단 활성화 보안 기능을 언급한 것도 재미있습니다. 차단 활성화 기능은 아이폰을 도난당했을 때 훔친 사람이 기기의 정보를 지우는 것을 막는 기능입니다. [9to5mac] Four uniformed NYPD officers were at my subway stop tonight asking me to upgrade to iOS 7. Not a joke! pic.twitter.com/CGdR2RqtKJ — Michael Hoffman (@Hoffm) September 21,...

소프트쿠키

파이어폭스, 원치 않는 쿠키 기본 차단

내 취향과 관심사에 딱 맞는 광고가 등장하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살까말까 고민할 때 '사면 되지'라고 결단을 내리게 할 것이다. '어디에서 사지'란 고민을 할 때 '여기에서 사면 되지'라고 정보를 줄 수도 있다. 헌데 나를 자꾸 알려드는 이 광고들이 싫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더는 날 분석하지 말라고 선언하고 싶으면 말이다. TV광고가 싫으면 TV를 안 보면 되고, 신문광고가 싫으면 신문을 안 읽으면 된다. 그럼 인터넷광고가 싫으면 인터넷을 아예 안 쓰면 되는 걸까.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를 쓰면 나를 분석하려는 시도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파이어폭스는 제3자 쿠키 차단을 기본 설정으로 둔다. 이용자가 쿠키를 피하려고 설정창을 만지작거릴 수고를 던 셈이다. 인터넷 사이트는 쿠키라는 파일을...

소셜매거진

좋은 글엔 아낌없이 성의를! '쿠키'

책은 사서 본다. 그런데 인터넷 신문이나 블로그는 공짜로 본다. 인터넷에 공짜로 글, 사진, 동영상, 각종 자료를 볼 방법이 널렸는데 굳이 돈을 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을까. '쿠키'라는 서비스를 만든 조이는 생각이 다른 모양이다. 쿠키는 이를테면 즐겨찾기 서비스다. 조이는 '소셜 큐레이션 매거진'이라고 부르는데, 잘 정리한 이용자에게 다른 이용자가 가상화폐를 주는 게 흥미롭다. 쿠키 사용법부터 보자. 페이스북 계정을 연동하거나 e메일로 쿠키에 회원가입을 하면 이용자는 저마다 자기 페이지를 가진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 공유하고 싶은 것, 나중에 또 찾아갈 웹페이지 등을 쿠키에 올릴 수 있다. PC에서는 웹브라우저에 '베이크잇'이란 북마크 단추를 설치하면 되고, 모바일에선 웹브라우저에서 웹페이지 주소 앞에 'coo.ki'를 입력하면 쿠키 이용자에게 해당...

FB

[주간SNS동향] 트위터, TV 대선 토론 분석

트위터, 다음소프트와 공동으로 대선 TV토론회 여론 분석 트위터는 소셜 미디어 분석 서비스 전문 기업인 다음소프트와 12월4일 박근혜, 문재인, 이정희 대통령 선거 후보가 출연한 TV 토론회에 관한 트위터 여론조사를 했다. 두 기업은 TV토론회가 방영된 12월4일 오후 8시부터 10시 사이 트위터 메시지 20만2301건을 분석해 조사했다. 이날 하루 발생한 트윗수는 84만5418건이다.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간 하루 평균 7만5천건 트윗, 2012년 4.11 총선 기간 하루 평균 30만건 트윗, 4.27 재보선 기간 하루평균 1만6천건 트윗이 발생한 바 있다. 관련 기사: “트위터는 18대 대통령선거 풍향계”, [Live] 트위터 기자간담회  ▲트위터와 다음소프트가 공개한 12월4일 TV대선 토론회에 관한 트위터 메시지 분석 결과 다음서 실시간으로 인기 있는 트위터 메시지 골라본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FB

[주간SNS동향] '쿠키', 마음에 드는 글에 가상화폐를

'좋아요'하고 끝? 마음에 들면 500원! 가끔 웹서핑을 하다보면 고마운 마음이 들 때가 있다. 바로 공들여 쓴 글을 공짜로 읽을 수 있을 때다. 그런데 가림막 하나 안 치고 온라인에 접속한 누구나 보게 한 글에 성의표시를 할 방도는 없을까. 언론사 사이트에는 종종 이런 시도가 보였다. 일종의 원고료다. 이용자끼리 마음에 드는 포스트에 '칩'이란 가상화폐를 전달하는 '쿠키'가 11월1일 공개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웹사이트에 꼭 내가 쓴 글이나 내가 만든 이미지, 동영상만 올리지 않아도 된다. 다른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걸 추리기만 해도 충분하다. 쿠키에서 친구 하나 잘 사귀면 눈이 즐겁고 마음이 즐거우니 칩 한두 개씩 줄 이용자가 쿠키에 들어올테니 말이다. 쿠키에서 다른 이용자에게 받은...

IE

구글, IE 개인정보 설정도 빗겨갔다

구글이 애플 사파리에 이어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개인정보 보호 설정도 빗겨갔던 것으로 드러났다. 딘 하차모비치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은 2월21일 "구글은 IE에 기본으로 있는 개인정보 보호를 피했고 쿠키로 IE 이용자를 추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MS IE팀은 애플이 사파리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기본으로 적용한 개인정보 보안 설정을 구글이 빗겨갔다는 보도를 접하고 자체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MS는 구글이 사파리에서 부린 것과 비슷한 방법으로 IE의 보안 설정을 무력화한 것을 발견했다. 기술적인 방법은 차이가 있지만, 웹브라우저가 마련한 개인정보 보안 설정을 피하는 '꼼수'를 부린 점은 비슷했다. IE에 있는 보안 설정 중 개인정보 보호 정책(P3P)이 있다. P3P는 사용자가 허용하는 정보만 웹사이트가 수집하게 하는 도구로, W3C가 공식적으로 추천하고 있다. 이용자가 웹사이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