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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수리 유튜버 '허수아비'가 33만 구독자 모은 비결

단골손님이 많은 가게는 공통점이 있다. 자주 갈 정도로 마음이 편하고, 나보다는 주인의 선택에 맡겨도 불안하지 않은 곳이라는 거다. 제법 괜찮은 것을 내어줄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신뢰는 가게를 여러 번 가보고, 주인과 말을 섞으면서 점차 쌓인다. 그런데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사람들조차 이미 단골손님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가게가 있다. “아내가 묻더라고요. 컴퓨터 고치는 걸 왜 볼까? 그래서 저도 그랬습니다. 그러게. 이걸 왜 볼까?” 컴퓨터 수리 기사 ‘허수아비’는 유튜브에 컴퓨터를 수리하고 조립하는 영상을 올린다. 채널의 목표는 유튜브만 보고도 누구나 쉽게 컴퓨터를 고치고, 조립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콘텐츠들의 제목도 대략 이렇다. ‘중고 컴퓨터 살 때 딱 하나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