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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시

[단독] ‘모빌리티 잔혹사’ 또...풀러스, 카풀 사업 사실상 종료

한때 가입자 100만여명을 모았던 카풀 스타트업 ‘풀러스’가 결국 사업을 정리하는 모양새다. 정부가 출퇴근 시간대로 ‘유상카풀’을 제한하고, 일명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가운데서도 사업모델을 재점검하며 회생을 꾀했으나,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풀러스는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카풀을 전면 무상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안내했다. 풀러스 측은 “풀러스 서비스를 이용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약 4년간 유저분들과 함께 카풀 문화 정착에 노력해왔다”라며 “2019년 3월 사회적 대타협으로 인한 카풀 이용 제한 및 코로나19로 인해 유상 카풀 시장이 크게 축소되었고, 이에 전면 무상 서비스로의 전환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풀러스를 이끌어온 서영우 대표는 지난달 중순 사임했다. 대부분 직원들도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전 대표는 <블로터>에 “법적...

쏘카

타다 카니발 100대, 쏘카 회원에 중고로 팔린다

쏘카가 ‘타다 베이직’ 운영에 썼던 카니발을 쏘카 회원들에게 중고로 판매한다. 15일 쏘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쏘카 회원들을 대상으로 중고 카니발 100대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판매는 오는 9월 7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쏘카앱에서 진행된다. 판매 차량은 타다 베이직 서비스 운영에 활용된 2019년식 더 뉴 카니발 11인승 2.2 디젤 프레스티지 모델이다. 운영기간은 9개월부터 최대 22개월이며, 주행거리는 1만km대부터 최대 8만km대까지 다양하다. 모든 차량은 성능 점검·정비, 외부 스팀세차, 살균 소독, 광택 등 상품화 과정을 거쳤다. 가격은 저렴하다. 11인승 모델은 시장가 대비 약 10~15% 낮으며, 11인승 모델을 9인승으로 개조하는 옵션을 추가할 경우 기존 9인승 럭셔리 트림의 최대 1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특별...

AB5

타다 드라이버가 플랫폼 노동에 쏘아올린 작은 공

플랫폼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섰다. 서울플랫폼드라이버유니온(이하 드라이버유니온)과 라이더유니온 조합원들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플랫폼 노동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한다”고 외쳤다. 마이크를 잡은 김태환 드라이버유니온위원장은 “작년 배달라이더가 노동청으로부터 근로자 판정을 받은 이후 노동위원회로부터 드라이버가 근로자 판정을 받았다”라며 “그러나 여전히 배달·드라이버 등 플랫폼노동 현장에선 불법적인 지휘감독이 성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정·소송이라도 낼 수 있는 플랫폼노동자들은 극히 일부다. 노동부는 노동부의 할 일, 즉 노동법 위반사업장을 찾아내는 일을 시작해야 한다”며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 플랫폼 노동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노동을 일컫는 용어다. 프리랜서 계약을 맺고 ‘개인사업자’로 분류돼 4대보험, 연장·휴일근로수당, 퇴직금 등을 보장 받지 못한다. 그러나 플랫폼에 의해...

동남아

승차공유로 동남아 시장 두드린 ‘엠블’, 35억 추가 투자 유치

동남아시아 최초 블록체인 기반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TADA)’를 운영하는 엠블랩스(MVL Labs, 이하 엠블)는 21일 신한은행, 일룸, 삼기오토모티브가 참여하는 브릿지 투자로 35억원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신한은행은 “MVL은 블록체인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동남아시아에서 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동남아시아에서 전자지갑 서비스 등의 신한은행이 보유한 리테일 금융서비스와 좋은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투자금은 엠블의 신규 서비스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적으로 쓰인다. 엠블은 지속적인 사용처를 확대하는 한편, 블록체인 프로토콜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 개발에 집중하고 현재 동남아 3개국에서 운영 중인 타다(TADA)의 성장 견인과 리테일 금융물류 등 서비스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우경식 엠블 대표는 “이번 투자로 지속 가능하고...

국토부

‘제2의 타다’, 아직 멀었네

‘타다’가 사라진 도로에 ‘파파’가 달린다. 13일 정부는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서울·수도권에서 렌터카·돈을 받고 승객을 태우는 서비스를 ‘실증특례’로 허용했다. 내년 4월 여객자동차 운송사업법 개정안 시행 전, “국민들이 모빌리티 혁신을 (조기에) 체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판단해서다. 그러나 타다의 빈 자리가 채워질 거라 기대하기는 이르다. 다양한 모빌리티 시도가 나올 조짐으로 읽히기는 하지만, 아직은 각 업체의 서비스 규모가 턱없이 작기 때문이다. 또, 하위법령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탓에 불확실성이 커 기업들은 섣부른 시장 진입을 주저하고 있다. “택시 아닙니다” 렌터카도, 자가용도 길 뚫렸다 파파모빌리티는 VCNC의 ‘타다베이직’과 동일한 기사 포함 11인승 렌터카 호출 서비스 ‘파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을 계기로 파파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고요한 택시

"로봇이 배달하고, 순찰하는 세상"…ICT 규제 샌드박스 8건 처리됐다

취약계층·교통약자 등을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 관련 규제가 풀렸다. 일부 지역에서 택시 탑승 전 선결제가 가능해졌고, 자율주행 로봇이 택배를 배달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제9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규제 샌드박스 과제 8건을 심의, 총 7건의 임시허가‧실증특례 지정과 1건 지정과제에 대한 지정조건을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의 결과 ▲개정 여객자동차법 시행 전 취약계층 고용 운송(코액터스) ▲교통약자 특화 모빌리티(파파모빌리티) ▲탑승 전 선결제 택시(스타릭스) 등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에 실증특례가 적용됐다. 또한 ▲배달 로봇이 서울 상암지역 택배를 배송하고(언맨드솔루션) ▲순찰 로봇이 시흥 배곧생명공원 순찰(만도)할 수 있게 됐다. ▲실증특례 지정과제 지정조건 변경을 승인 받은 코나투스의 경우 ‘반반택시’의 동승 지역을 확대한다. 아울러 ▲카카오페이의 민간기관 등의 고지서 모바일 전자고지...

타다

"기본권 침해"...'타다금지법', 헌법재판소 간다

타다 운영사 VCNC가 이른바 ‘타다 금지법(개정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했다는 취지의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VCNC는 기업 구성원의 명예 회복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5월6일 VCNC에 따르면 타다 이용자, 드라이버, 회사 직원 등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이용자의 이동수단 선택을 제한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라며 지난 1일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VCNC는 개정법 제34조 제2항 제1호 바목 가운데 '관광을 목적으로' 이용목적을 제한하고, '이 경우 대여시간이 6시간 이상이거나, 대여 또는 반납 장소가 공항 또는 항만인 경우로 한정'한 부분이 헌법에 위반된다고 헌법소원 청구취지를 밝혔다. 타다, "명예회복 원해" VCNC는 개정법이 이용자의 이동수단 선택을 제한해, 헌법 제10조 행복추구권으로서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운전자를 알선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이동...

드라이버유니온

타다 드라이버들 노조 설립 "타다에 법적 대응"

플랫폼에서 일하는 드라이버(운전기사)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타다드라이버비상대책위원회(이하 타다 비대위)는 4월27일 서울시로부터 노동조합 설립신고증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한 지 약 3주 만이다. 공식 명칭은 ‘서울플랫폼드라이버유니온(이하 드라이버유니온)’으로 정해졌다. 노조 가입자 수는 9명이다. 타다 비대위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으로 타다(운영사 VCNC)의 ‘타다 베이직(기사 포함 렌터카 호출 서비스)’ 중단 선언을 계기로 조직됐다. 가입 드라이버 수는 약 270명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드라이버들이 프리랜서 계약을 맺었으나 사실상 근로자로 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달 9일에는 이재웅 전 쏘카 대표와 박재욱 현 대표를 파견법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타다 드라이버들, 합법노조 통한 '조직적 대응' 예고 타다 드라이버들은 노조를 설립한 만큼 향후 타다를 상대로 권리를 요구하는 법적 대응을 본격화할...

VCNC

뿔난 타다 드라이버들, 이재웅·박재욱 검찰 고발

“혁신을 내세우며 불법을 자행했다.” 타다 드라이버들이 이재웅 전 쏘카 대표와 박재욱 현 대표를 파견법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270여명의 타다 드라이버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4월9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타다 측은) 타다 드라이버들의 노무제공으로 막대한 이익을 얻으면서도,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사용자 책임은 회피했다”라며 “철저히 조사해 엄벌에 처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일명 ‘타다금지법’)의 국회 통과로 타다(운영사 VCNC)는 기사 포함 렌터카 호출 서비스 ‘타다 베이직’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일자리를 잃을 처지에 놓인 타다 드라이버들이 플랫폼 기업의 책임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타다 드라이버는 ‘근로자’” 비대위는 타다 드라이버가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임에도 주휴수당,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업무방식, 근무시간 및 장소, 업무수행...

쏘카

드라이버들 아우성에도 타다는 '무대응'...커지는 불통 논란

“1만명의 드라이버는 갈 곳이 없다.” 지난 3월6일 이재웅 쏘카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같이 호소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여객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임박한 시점이었다. “(타다 드라이버는) 다시 택시로 돌아가려고 해도 대리기사로 돌아가려고 해도 지금은 가능하지 않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쏘카 자회사 VCNC는 10여대로 운행되던 장애인 이동서비스 ‘타다 어시스트’를 중단했다. 기사 알선 승합자동차 호출 서비스 ‘타다 베이직’도 4월11일까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말은 현실이 됐다. 속전속결이었다. 타다 파견업체와 드라이버들이 낄 틈은 없었다. 이 대표의 말은 현실이 됐다. 졸지에 일자리를 잃을 처지에 놓인 드라이버들은 타다의 ‘불통’을 지적하고 있다. 서비스 중단 과정이 일방적이었다는 비판이다. 타다 드라이버들은 ‘타다 정상화’ 촉구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꾸렸다. 현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