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은 늘 목마르다. 누구나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시작하지만 자금도, 인재 수급도 무엇 하나 쉽지 않다. 돈과 인력이 갖춰지더라도 이를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것은 또 별개의 문제다. 전세계 액셀러레이터 기업들은 이런 스타트업들이 차세대 유니콘으로 발돋움하는데 필요한 초기 발판을 마련해준다. 때론 성공한 기업들과 손잡고 그들의 인프라를 밑바탕 삼아 스타트업들의 한결 빠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도 한다. 와이콤비네이터와 함께 글로벌 양대 액셀러레이터로 손꼽히는 테크스타즈는 올해 국내에서 첫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기업 파트너로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선택했다. 현재 테크스타즈의 오랜 노하우와 AWS의 방대한 인프라, 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총 10개 팀에 대한 육성이 13주에 걸쳐 진행 중이다. 이들은 어떤 과정으로 팀을 선발하고 육성하고 있을까? 제품? 매출? 스타트업은 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