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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9

토르드라이브-SKT, MOU 맺고 국내 자율차 상용화 나선다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토르드라이브가 SK텔레콤과 기술 협력을 맺고 본격적으로 국내 5G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  토르드라이브는 1월9일 오후(현지시각) 국제소비자가전쇼(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SK텔레콤과 ‘자율주행 사업 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SK텔레콤 장유성 AI/모빌리티 사업단장, 토르드라이브 서승우 창립자 등이 참석했다. 토르드라이브는 추후 국내에서 ▲서울 도심 혼잡지역 대상 자율주행 셔틀 차량 구축 ▲도서 산간 지역의 교통 약자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 택시 공급 ▲물류·배송 기업과 연계한 ‘라스트 마일(고객에 상품을 배송하는 마지막 구간)’ 자율주행 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토르드라이브는 자율주행 기술 및 소프트웨어 개발, 무인 자율주행 솔루션 고도화, 자율주행차량 공급 및 개조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5G 차량통신기술(V2X), HD맵 업데이트, 차량 종합 관리 서비스(FMS) 등의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토르드라이브는 서울대 자율주행차 '스누버'를...

GM 크루즈

자율주행 기술 싣고 실리콘밸리로, 토르드라이브

2017년 6월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차가 일반 도심도로에 진입했다. 서울대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가 제작한 자율차 ‘스누버’는 운전자 개입 없이 15분간 여의도 일대를 누비고 다녔다. 닐 암스트롱의 말을 빌려 표현하자면 이는 전체 자율주행차의 역사에는 작은 한 걸음이었으나, 국내 자율차 역사에는 커다란 도약이었다. 서울대 연구팀이 지난 2009년부터 자율차 기초를 닦아왔기에 가능한 성과였다. ‘스누버’는 또 다른 성과도 남겼다. 스누버 연구개발에 참여해온 학생들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차 스타트업에 뛰어든 것이다. 토르드라이브 계동경 대표는 “대학원에 들어올 때까지도 솔직히 여기까지 올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웃었다. 계 대표를 비롯해 연구센터에서 함께 수학하던 대학원생 대부분은 안정적인 대기업 취직이 목표였다. 그러나 연구센터에서 차량을 동작시키고 자율차를 만드는 연구를 하면서, 자율차를 ‘학문’이 아닌 실제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