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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우리도 4K 하고 싶어요”…비싼 망 비용에 스타트업 ‘한숨’

“(망 비용이) 미국과 유럽 정도만 돼도 괜찮아요. 한국이 더 높을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망 비용이 너무 비싼 데다가 점점 더 비싸지고 있습니다.” 과도한 망 비용이 국내 콘텐츠 산업만이 아니라 전체 인터넷 산업의 경쟁력을 저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1월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리마인드(Remind) 2019! 규제개혁 토론회’에서 “비싼 망 비용으로 국내 사업자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실종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 신용현 의원, 정병국 의원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박 대표는 “고화질(4K) 서비스를 하고 싶고, 증강현실(AR)이나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시도하고 싶어도 안 하는 이유는 ‘못해서’가 아니라 ‘비싸서’다”라며 “VR 창업자들이 실리콘밸리로 떠나는 이유다. 부담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유럽 등은 연평균 망...

LGu+

LGU+, 멤버십 포인트 무제한 제공...실질적 혜택은?

LG유플러스가 1월1일부터 자사 멤버십 제도를 개편해 모든 가입자에게 멤버십 포인트를 무제한 제공한다고 1월9일 밝혔다. 이동 통신 서비스 업체들을 상대로 해마다 제기되는 포인트 소멸에 대한 비판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보인다. LGU+는 1일부터 멤버십 제도 개편을 통해 전 등급에 멤버십 포인트를 무제한 제공하고, VIP+, 다이아몬드+, 골드+, 일반+ 등 기존 네 개 등급에 VVIP+ 등급을 추가했다. LGU+는 기존에 등급별로 차등 지급하던 멤버십 포인트를 전 등급에 무제한 제공함에 따라 고객들은 포인트 소진 없이 제휴처 혜택을 받게 됐다. 단, 월별 영화관 무료 예매 등 포인트 소진이 컸던 혜택은 VIP 등급 이상 사용자들에게만 제공된다.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은 그동안 기존 포인트 제도 운영와 관련해 다양한 곳에 편하게 쓰기가...

CP

‘망 이용계약 가이드라인’, 역차별 막을 수 있나

“실효성도 없고, 오히려 역차별을 가중시키는 가이드라인이죠.” 방송통신위원회가 망 이용료를 둘러싼 논란을 해소하겠다며 내놓은 ‘망 이용계약 가이드라인’에 대해 국내 콘텐츠기업(CP) 한 관계자는 이렇게 잘라 말했다. 가이드라인이 나오기는 했지만 법적 강제력이 없다보니 벌써부터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반응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국내 CP의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는 지적들도 적지 않다. 12월26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공정한 인터넷망 이용계약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내놓고 오는 2020년 1월27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망 이용계약 원칙을 제시해, 수년째 이어져온 국내 통신사(ISP·인터넷서비스공급자)와 CP 간 갈등을 봉합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국내외 CP 사이 ‘역차별’ 논란을 불식하겠다는 의도도 반영됐다. 가이드라인 들여다보니 방통위는 망 이용계약에 대한 시장의 자율적 기능을 최대한 존중하되, 계약 과정에서의 부당한 차별과 이용자 피해...

kt

이통3사 5G 경쟁, 어떤 콘텐츠 보여줄까

오는 2월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적인 ICT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가 열린다. 올해 MWC는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vity)을 주제로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이루어지는 초연결 사회의 모습이 주가 될 전망이다. MWC 전후로 5G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동통신3사의 5G 콘텐츠 경쟁에도 불이 붙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5G 스마트폰이 대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SK텔레콤은 5G폰 출시에 맞춰 5G 킬러 콘텐츠로 꼽히는 VR 게임 제작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월19일 넥슨과 5G VR게임 개발을 위한 인기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버블파이터’의 IP(지적재산권) 사용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상반기 안으로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 개발은 넥슨의 주요게임 담당 출신이 주축이 된 VR 게임 전문사인 픽셀핌스와 협업...

LTE

SK텔레콤, 2018년 말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

SK텔레콤이 올해 말 와이브로 서비스를 종료하고 현재 와이브로 서비스를 이용 중인 1만7천여명 가입자가 LTE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와이브로 서비스를 종료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10월29일 밝혔다. 와이브로는 지난 2006년 상용화된 이래 전국 주요 도심을 중심으로 고속∙대용량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후 정부의 적극적 지원 하에 세계 주요국에 수출돼 국내 통신장비 산업 활성화를 이끌었고, 다양한 통신 관련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국내 제조사의 기술 개발에도 기여했다. SK텔레콤은 와이브로 서비스의 지속적 활성화를 위해 자체 기술 개발, 관련 업계와의 협력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으나 ▲LTE·5G 등 대체 기술 진화 ▲와이브로 단말·장비의 생산 및 공급 부족 ▲해외 사업자...

kt

KT, 블록체인 기반 실시간 로밍 정산 기술 개발

KT가 블록체인의 스마트 계약을 기반으로 '실시간 로밍 자동 정산' 기술을 개발했다. KT는 5월23일 "이 기술을 활용하면 한 달씩 걸리던 통신사 간 로밍 정산을 발생 건 별로 실시간으로 정산 처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통신사들은 '국제 로밍 정산소(DCH/FCH)'를 통해 로밍 정보를 검증하고 요금을 정산해왔다. 국제 로밍 정산소를 거치면 사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어렵고 오류를 수정하는 등 정산 과정에서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반면 KT가 개발한 실시간 로밍 자동 정산 기술은 통신사 간 로밍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과정에서 통신사 간 교환하는 사용내역 데이터를 스마트 계약으로 각각 자동으로 검증·확인한다. 그리고 오류가 없다면 실시간 정산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원경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AT&T

[친절한B씨] 망 중립성 폐지, 뭐가 문제냐고요?

망 중립성 원칙이 결국 폐기됐습니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 12월14일(현지시간) 망 중립성 원칙 폐기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과반수 찬성으로 통과가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표결에 참가한 총 5명의 FCC 위원 중 공화당 추천 인사 3명이 찬성한 것입니다. 그 때문에 이번 결과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망 중립성 폐지는 간략하게 말해 버라이즌, AT&T 등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를 미국 통신법상에서 '공공 서비스'가 아닌 '정보 서비스'로 분류하기로 결정한 것을 말합니다. 딱히 뭐가 다를까 싶게 단순한 결정 같지만, 여파가 어마어마합니다. 이번 결정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인터넷, 콘텐츠, 통신, 미디어, 플랫폼 등 각 사업자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지점이기...

Telecom Infra Project

페이스북, 개방형 통신 인프라 기술 만든다

페이스북이 개방형 네트워크 기술을 만들기 위한 '텔레콤 인프라 프로젝트(Telecom Infra Project,TIP)'를 2월22일 공식 출범했다. 기존에 진행하던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의 통신 기술용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다. 페이스북은 TIP로 늘어나는 데이터 소비량을 감당하고 특정 사업자에 종속되지 않는 네트워크 기술력을 확보할 심산이다. 재이 파리크 페이스북 글로벌인프라팀 총괄은 2월22일 TIP 공식 페이지에 "2020년에는 제타바이트(ZB) 규모의 정보가 통신망으로 들어올 것이며, 특히 데이터를 많이 소비하는 동영상이나 가상현실 콘텐츠가 많을 것"이라며 "통신 기술은 이러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TIP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기술 혁신을 이끄는 핵심요소에 '개방형' 기술을 꼽았다. 재이 파리크 총괄은 "그동안 네트워크 기술은 특정 기업에 종속적이어서 비효율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비용도 비쌌다"라며 "이미...

SMR

동영상 콘텐츠 엑소더스, 그럼 뉴스는?

지금이야 '누가 TV로 뉴스를 보냐'라는 말이 나오지만, 방송도 처음 등장했을 때는 신문에 비해 혁신적인 미디어였다. 방송은 신문이 전달하지 못했던 실시간성으로 사회에 반향을 일으키고 시장을 장악해 나갔다. 시간이 흘러 방송이 지배적 사업자가 되고, 이제 인터넷과 모바일이 상황을 바꾸고 있다. 다양한 경쟁자가 등장하는 중이다. 기본적으로 방송은 공공재인 전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회적인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많은 규제를 받는다. 그 규제 중 하나가 ‘편성 다양성’이다. 뉴스도 넣어야 하고, 예능, 다큐멘터리, 어린이용 만화 등등 골고루 넣어야 한다. 그런데 전문성을 내세우는 매체의 등장으로 시청자를 빼앗기는 상황이 온다. 예전에는 오후 4시쯤 아이들이 보는 만화나 아동 프로를 배치하면 보는 사람이 있었지만, 투니버스의 등장으로 아무런 의미도 없어졌다. 이처럼 전문채널이 등장하기...

iptv

'1인 가족' 겨냥 IPTV 서비스 눈길

KT와 LG유플러스가 IPTV를 품은 일체형 PC를 발표했다. 통신사가 PC를 판매하는 것은 과거 초고속 인터넷과 정보통신부의 인터넷PC 보급 바람이 불 때 이후로 거의 볼 수 없던 장면이다. 이 PC는 27인치 풀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일체형PC다. KT는 ‘올레tv 올인원’이라고 부르고, LG유플러스는 ‘PCTV’라고 부른다. 사실은 같은 제품이고, LG전자가 만드는 PC다. 프로세서는 인텔의 아톰 N2940 쿼드코어다. 4GB 메모리에 128GB SSD를 품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8.1이다. 고성능 PC는 아니지만 콘텐츠를 소비하는 용도의 보조 PC로는 충분하다. 두 통신사는 이 PC에 앱 기반의 IPTV 서비스를 얹었다. LG전자와 이동통신사는 왜 이런 PC를 내놓았을까? 통신사들의 발표를 보면 왜 만들었는지, 그리고 수요층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드러난다. 혼자 사는 싱글족, 나만을 위한 ‘세컨드 TV’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