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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페이스북, 美 대선 중 가짜뉴스에 '특별 알고리즘' 적용

페이스북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특단의 조치를 준비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페이스북이 스리랑카나 미얀마 등 일부 국가에서만 사용되던 페이스북 알고리즘 제어 도구를 미국 대선에 적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도구는 페이스북 내 특정 게시물의 확산 속도를 늦추고 뉴스 피드 알고리즘을 변경해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콘텐츠를 변경할 수 있다. 또 어떤 종류의 콘텐츠가 삭제될 수 있는지에 대한 규칙을 변경하는 권한도 포함된다. 이는 페이스북이 과거 인종 논란 및 정치적 유혈사태가 벌어졌던 소수 국가에서 사용하던 전략이다. 페이스북은 2017년 이슬람교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이 미얀마 정부의 탄압을 받을 당시 로힝야족과 관련된 가짜뉴스가 페이스북 내에 광범위하게 확산됐음에도 이를 방관했다는 이유로 국제사회의 강한 비판을 받은 바...

트럼프

"트럼프 트위터 비번 알아냈다...'maga2020!'"

네덜란드 보안전문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 패스워드를 ‘추측’으로 알아맞혀 해킹에 성공했다는 주장을 내놨다. 트위터와 백악관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 같은 주장을 일축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네덜란드신문 <데 볼크스크란트>를 인용, 네덜란드 보안 연구원 빅토르 게버스가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을 우연히 해킹했으며 비밀번호는 “maga2020!”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maga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의 약자다. 그는 2016년에도 단순 추측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 해킹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패스워드는 “yourefired(당신은 해고야)”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계입문 전 출연한 TV쇼 ‘더 어프렌티스’에서 전매특허로 쓰던 표현이다. 빅토르 게버스 연구원은 해킹 프로그램 없이 단순 추측만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하다 5번째 시도만에...

SNS

[SNS에세이]'딱지왕' 트럼프, 코로나 대신 트위터 면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딱지’를 맞았습니다. 이젠 익숙한 트위터향(香) 딱지입니다. 트위터 정치로 유명한 그가 지금껏 트위터로부터 받은 경고 딱지만 해도 열손가락을 헤아릴 것 같은데요. 이번엔 또 무슨 일로 딱지를 받은 걸까요? 지난 11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나는 코로나19에 걸릴 수 없고, 퍼뜨릴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 백악관 의료진의 완전한 승인을 받았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습니다. 당일 폭스뉴스 방송에서는 “코로나19 면역이 생긴 것 같다”며 인터뷰를 하기도 했죠. 하지만 이런 발언이 담긴 트윗에 대해 트위터는 “이 메시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있고, 유해 정보 유포에 대한 트위터 규칙을 위반했다”며 즉각 경고 딱지를 붙였습니다. 물론 완전한 차단은 아니기에 원하면 트윗을 확인할 수...

마스크

[SNS에세이] 트럼프 대통령은 또 마스크를 벗었습니다

코로나19에 걸렸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닷새만에 퇴원했습니다. 말썽은 또 그의 트위터에서 발생했습니다. 백악관 발코니에서 마스크를 벗어 양복 주머니에 넣고는 양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영상을 올린 겁니다. 곧이어 올린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세계 최고의 의료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그 덕분에 몸이 이전보다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본인 행정부 하에서 훌륭한 약물과 지식이 만들어졌고, 코로나19는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라는 점도 누차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행에 누리꾼들은 분개하고 있습니다. 당장 미국 내에서만 21만 명이 숨지고 750만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음에도 이들을 배려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지난 5일 입원 상태에서 병원 밖을 함부로 나섰다가 격리 준수사항을 어겼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선거전에 복귀하겠다는...

금지

‘죽다 산 틱톡’…미 법원, '틱톡 다운 금지'에 제동 걸었다

중국의 동영상 공유앱 '틱톡'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앱스토어 퇴출 위기에서 일단 벗어나 한숨 돌리게 됐다. 하지만 앞으로도 틱톡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연방법원 판사인 칼 니콜라스는 이날 미 상무부의 미국 내 틱톡 다운로드 금지 조치를 중단시켜달라는 틱톡의 모기업 바이트댄스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8월 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틱톡과 위챗 등을 금지하라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 이후 미 상무부는 ‘틱톡이 미국인의 개인정보를 중국 측에 유출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이날 오후 11시 59분부터 애플과 구글 등의 미국 내 앱스토어에서 틱톡 다운로드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현재 미국 내 틱톡 사용자는 1억2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오라클

오라클-틱톡 M&A 무산?…트럼프, 합의 철회 가능성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틱톡'의 매각 협상과 관련,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지배력을 유지한다면 '틱톡-오라클 합의' 승인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만약 우리가 오라클이 완전한 지배권을 갖고 있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면 거래안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바이트댄스와 오라클, 월마트가 신설할 회사인 '틱톡글로벌'의 지분을 놓고 서로 다른 입장을 밝힌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외신은 분석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글로벌'을 신설하는 합의안을 "개념적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틱톡글로벌은 완전히 새로운 회사가 된다"며 "중국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과 유통업체 월마트는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와 파트너십을 맺어 미국에 본사를 둔 틱톡글로벌을 설립하기로 했다. 그러나 바이트댄스는 틱톡글로벌 지분의 80%를...

미중 갈등

[이슈IN]미·중 틱톡 대전, 누가누가 더 유치한가

이 보다 더 유치할 순 없습니다. 마치 유치원생 친구들끼리 '누가 더 밥을 많이 먹었는지'를 놓고 경쟁하는 수준입니다. 아니 그 보다도 못합니다. 전세계 경제 및 기술 패권을 두고 자웅을 겨루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이야기입니다. 화웨이에 이어 틱톡으로 번진 미국의 대 중국 기업 제재가 노골적으로 드러나면서, 중국도 복수를 하겠다고 팔을 걷었습니다. 그러나 칼만 빼들고 서로 눈치를 보면서 휘두르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하루 사이로 제재와 보복, 번복, 연기(지연) 등 유치한 힘겨루기가 벌어진 것입니다. 19일(현지시간) 미국이 틱톡에 대한 오라클 매각 합의를 승인했습니다. 미국 내에서 틱톡을 다운로드 못하게 하는 조치도 1주일 연기했습니다. 소식을 좀더 들여다보면, 유치 끝판왕인 트럼프 대통령이 오라클-월마트-틱톡의 합의안을 승인했습니다. 최근 주요 외신...

IPO

'틱톡글로벌', 트럼프 승인 시 美 상장 준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틱톡글로벌'의 오라클 인수를 승인할지 말지 결정한다. 인수가 최종 확정되면 틱톡글로벌은 기업공개(IPO)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36시간 내 오라클의 틱톡글로벌 지분 인수를 승인할지 여부를 밝힐 계획이다. 최종 승인이 확정되면 바이트댄스는 향후 1년 내 오라클과 함께 틱톡글로벌의 미국 증시 IPO를 추진한다. 상장 시 오라클은 틱톡글로벌 지분 20% 안팎을 갖게 된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어깃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틱톡 거래에 대한 질문에 “나는 무언가에 서명할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 일단 거래를 봐야 한다”라고 “안보와 관련된 것이므로 100% 완전해야 한다”라고 부정적 의사를 피력했다. 미국 재무부도 지난 16일 밤 틱톡과...

구글

美법무부, 이르면 9월 구글·유튜브에 반독점 소송

구글과 유튜브를 운영하는 알파벳에 대해 미국 법무부가 반독점 소송을 걸 전망이다. 알파벳에 대한 소송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즈> 등 외신은 미국 법무부가 알파벳에 대해 반독점 문제를 조사하는 변호사들에게 오는 9월까지 관련 업무를 마무리히라고 말한 것을 확인했다고 3일(현지시각)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를 담당한 변호사 40여명은 법무부 측에 관련 소송을 하는 데 있어 추가 준비 시간을 요구했지만 법무부는 이를 거절했다. 이에 변호사 일부는 고소장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했고 일부는 사건에서 손을 뗐다. 이처럼 무리한 소송 제기에는 트럼프 행정부 임기 내 미국 법무부가 이 문제를 소송으로 끌고 가려는 의도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대선 전까진 관련 소송...

고소

틱톡, 벼랑 끝에서 美 정부 고소…“퇴출은 부당”

미국 시장에서 퇴출 위기에 놓인 중국의 짧은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틱톡은 캘리포니아 중앙법원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취소해달라고 청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안보 위협을 이유로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의 거래를 금지하고 틱톡의 미국 사업을 90일 이내에 매각하라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라클, 트위터는 틱톡 인수를 위한 협상에 나서고 있다. 틱톡은 소장에서 "어떤 통보나 소명기회도 없이 틱톡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은 수정헌법 5조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수정 헌법 제5조에는 적법한 절차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생명이나 자유, 또는 재산이 박탈당해선 안 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미국은 중국 바이트댄스 자회사인 틱톡이 미국인의 개인 정보를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