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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Maya

21세기답게 나무를 심는 5가지 방법

1900년대, 프랑스에 사는 양치기 노인은 메마르고 거친 땅에 홀로 나무를 심었습니다. 도토리 10만개를 심으면 2만개에서 겨우 싹이 텄고, 그 중 절반은 다람쥐가 갉아먹었습니다. 살아남은 도토리에서는 참나무가 자라 조금씩 땅을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노인은 또 자작나무를, 너도밤나무를, 단풍나무를 심었습니다. 매일 씨앗 심기를 30년, 세상을 뒤엎고 간 큰 전쟁도 새 생명이 움트는 것을 막을 순 없었습니다. 헐벗었던 도랑에는 맑은 샘물이, 까슬한 모래바람 대신 보드라운 산들바람이, 매서운 바람소리 대신 지저귀는 새소리가 땅을 가득 채웠습니다. 죽었던 땅은 살아났고, 떠났던 사람들은 돌아왔습니다. 프랑스 작가 장 지오노가 소설 ‘나무를 심은 사람'을 내놓기 전까진 이 신기한 숲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는 아는 이가 없었습니다. 장 지오노가 양치기 노인을 만난 지 100년이...

GROOM

[주간SNS동향] 그루폰코리아, e쇼핑몰 '그룸' 출시

그루폰코리아, 온라인 쇼핑몰 '그룸' 서비스 시작 그루폰코리아가 사업 다각화를 꾀한다. 그루폰코리아는 온라인 쇼핑몰 '그룸'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매번 업체와 상품을 바꿔가며 파격적인 할인을 하던 기존 쿠폰 판매 서비스에서 변화한 모습이다. 그루폰코리아는 그룸을 '쇼룸 콘셉트'라고 소개했다. 소비자에게 디자이너나 브랜드 제품을 바타으로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이야기다. '그룸 우먼 룩', '그룸 옴므 룩', '그룸 우먼', '그룸 맨'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카테고리에 있는 상품은 그루폰코리아가 직접 스타일링하고 사진촬영도 진행했다. 그룸에는 백화점에 입점한 브랜드인 '빈치스벤치', '코데즈컴바인', '비키', '씨', '베스트벨리'를 비롯하여 디자이너 강동준, 최범석, 고태용, 구원정, 김소정의 패션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그루폰코리아는 웹사이트 내 별도 쇼핑몰을 꾸린 것은 그루폰코리아만 시도하는 것으로, 충동적으로 쇼핑하는 소셜쇼핑 서비스와 달리 소비자가 원하는...

공부의신

"소셜 벤처, 한데 모였습니다"

수익 내기도 버거운데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기업, 성공할 수 있을까요. ‘2011 소셜벤처 프리젠테이션 파티’를 다녀오니 가능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소셜벤처인큐베이팅센터’에 입주한 11개 기업의 사회적 성과와 경영 실적,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12월21일 저녁 6시 서울 홍익대학교 홍문관 스카이라운지에서 마련했습니다. 소셜벤처인큐베이팅센터가 만들어진 지 2년이 됐지만, 입주 기업들이 이룬 성과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대외적으로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첫 행사라 '약소하게' 150명을 예상하고 진행했는데 200명 남짓 찾아와 발길을 돌린 손님도 있다고 합니다. 사회를 이롭게 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듯합니다. 각양각색의 기업을 한 자리에 만나는 자리라는 특성도 이 자리의 매력을 한층 높였겠지요. 행사는 공연을 곁들인 식사와 2개 세션으로...

누규

[앱리뷰] 외로워서가 아냐, 혼자 즐기는 거지

일단 변명부터 하겠다. 명절이라고 모두가 친구, 가족, 연인과 보내는 건 아니다. 일 때문에 또는 차편을 구하지 못해 홀로 보내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그저 연휴를 혼자 보내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주면 좋겠다. 이런 사람들은 주위를 둘러본다고 찾아지는 건 아니다. 카페에서 코피스 족으로 있거나 붐비지 않는 극장에서 하루에 연이어 2편을 보고 있을 수도 있다. 아니면 집에서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하는 ‘CSI 데이’, ‘NCIS 데이’를 시청하며 미드를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스마트폰이 1700만대 이상 보급되고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외로움을 떨칠 수 있게 됐으니, 시간을 보낼 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 스마트폰 시대에 ‘홀로 보내는 심사’를 달래주는 앱들을 찾아봤다. 말 상대가 필요하다면 ‘심심이’와 ‘누규’를 찾자 혼자 시간을...

tree planet

트리플래닛, "마우스로 심은 나무, 숲으로 푸르게"

식목일은 나무 심는 날이다. 정작 나무를 직접 심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나무를 심는 게 쉬운 일도 아니다. 묘목을 심기 위해 곡괭이와 삽으로 땅을 파고, 그 속에 묘목의 자리를 잡고, 물을 붓고 땅을 다진다. 고된 일이다. 환경을 생각하면 나무를 많이 심어야겠지만, 어려운 일이다. 트리플래닛은 나무 심기를 대신해준다. 사람들이 게임에서 심고 가꾼 나무가 다 자라면 트리플래닛이 현실 세계에서 진짜 나무를 심는다. 나무(트리)를 심는다(플랜)는 이름 그대로다. 실제로 나무를 심는 곳은 인도네시아다. “우리나라는 나무를 심으려도 땅이 부족합니다. 인도네시아를 고른 이유는, 이곳이 세계에서 숲이 사라지는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이기 때문입니다. 2012년에는 이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오른다고 합니다.”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는 트리플래닛이 만들 숲은 인간과 공존하는 공간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