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고지를 펼치고 펜을 들면 눈앞이 까매지고, 글을 쓰려고 워드프로세서나 블로그 편집장을 열면 모니터가 하얘지는 경험을 한다면, 이런 서비스를 추천하고 싶다. 큐레이션 서비스라고도 불리는 편집 서비스 얘기다. 논문이나 책을 쓸 때도 기존 자료를 인용할 때가 잦다. 온라인 글쓰기도 비슷하다. 기사나 여러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에서 영감을 얻어 글을 쓸 때가 있는데 이때 인용하는 과정은 조금 번거롭다. '에디토이'는 아예 인용하는 글쓰기를 돕고, 다음소프트의 '트윗몹'은 트위터에서 공유되는 기사와 글, 이미지 등을 주제별로 묶어 공유하게 한다. 글쓴이가 받은 영감을 드러내어 쉽게 공유하게 한 셈이다. 조금은 낯선 이 두 서비스가 오늘, 7월30일부터 콘텐츠 제휴를 맺고 상호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에디토이'의 편집 기능을 '트윗몹'에서 이용하기 좋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