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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EO] 고재권·김진목 다봄소프트 “APM 넘어 BTM까지"

이야기 하나 글로벌 국제 금융 전문가를 꿈꾼 공대생이 있었다. 친구 따라 컴퓨터를 전공하게 됐지만 은행에서 일하고 싶었던 이 청년은 열심히 노력해서 은행 행원 모집 시험에 합격했다. 연수를 마치고 지점 발령만 기다리던 중 그는 돌연 ‘컴퓨터’ 전공이라는 이유로 전산실로 배치를 받았다. 아마 이때 부서 배치에 불만을 품고 회사를 그만뒀더라면 지금의 고재권 다봄소프트 대표를 못 만났을지도 모르겠다. 이야기 둘 1989년 삼성그룹 공채 입사 때, 삼성물산을 가겠다고 손 든 청년이 있다. 생물학을 전공한 그는 상사맨을 꿈꾸며 삼성물산을 지원했다. 조선학과 항공학과 출신은 자기 전공 살려 관련 분야로 부서 배치가 이뤄질 때, 생물과 물리학과 등 자연과학계열은 ‘기타 이공계’로 불리며, 전부 전산 쪽으로 부서 배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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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200만 고객정보 유출…웹에서 '구멍'

개인정보가 또 털렸다. 이번에는 KT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KT를 해킹해 고객정보를 유출한 뒤 이를 통해 휴대폰 영업에 활용한 일당을 붙잡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전문해커 김모씨(29세)와 이 개인정보를 사들여 부당 수익을 올린 텔레마케팅 대표 박모씨(37세)등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는 1200만여건이다. KT의 가입자가 1600만명인 것을 생각하면 거의 모든 가입자의 정보가 새어나갔다고 보면 된다. 이번 사건은 가입 전산망이 아니라 홈페이지를 통해서 개인정보가 새어 나갔다는 점이 독특하다. 아직까지 유출된 정보의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요금 이용 내역과 어떤 스마트폰 단말기를 쓰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까지 새어 나간 것은 확실해 보인다. 해킹을 한 범인들은 '파로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홈페이지에 입력된 정보를 가로채는 방식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