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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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치 웨이퍼

[넘버스]반도체 시장 ‘8인치 르네상스’는 계속된다

숫자들(Numbers)로 기업과 경제, 기술을 해석해 보겠습니다. 숫자는 정보의 원천입니다. 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있고 숫자도 누구나 볼 수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숫자 이야기를 <넘버스>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총성 없는 전쟁터’입니다. 그 어느 산업보다 기술력이 크게 좌우하는 업종이고, 이에 각사들이 막대한 투자를 벌이기 때문입니다. 미세공정 기술이나 수율 관리, 설계능력 확보 등에서 그야말로 ‘한 끗’ 차이로 순위가 뒤바뀝니다. 글로벌 반도체 유력회사들이 매해 공장을 짓고 R&D를 하는 데 수조원에서 수십조원을 들이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새 반도체 시장에 기술력과 무관하게 주목받는 분야가 있습니다. 12인치 웨이퍼의 등장과 함께...

IBM

IBM 새 서버용 CPU 'POWER10' 공개... 삼성전자 수주

IBM이 새로운 서버용 CPU ‘파워10(POWER10)’ 프로세서를 17일(현지시각) 공개했다. IBM 최초로 7나노미터 공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이 CPU는 삼성전자가 수주한다. 수백 개의 특허를 활용해 만들어진 파워10 프로세서는 7나노 폼팩터를 통해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앞선 파워9 프로세서보다 에너지 효율성과 용량, 컨테이너 밀도 등이 최대 3배 향상된다는 게 IBM 측 설명이다. ‘메모리 인셉션’이라는 새로운 기술도 주목된다. 페타바이트(1024테라바이트) 급 메모리 클러스터에 적용되는 이 기술은 SAP나 SAS 인스티튜트, 특히 인공지능을 크게 이용하는 메모리 탄력적 업무 환경에서 클라우드 용량과 경제성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IBM 코그니션 시스템스의 스테판 레오나드(Stephen Leonard) GM은 “엔터프라이즈급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하드웨어와 공동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강력한 사내 및 오프사이트...

P3

반도체 수급 불안한데 삼성전자는 왜 P3공장 지을까

지난 2분기 국내 반도체 업계 실적발표에선 하반기 가격 변동성이 큰 화두였다. 상반기 코로나19 변동성에 고객사들이 반도체를 선제적으로 사둔 탓에 하반기 가격 하락이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컨퍼런스콜에서 모두 관련 질문들이 쏟아졌다. 이에 두 회사는 ‘탄력적 수급 관리를 하고 있다’는, 비교적 원론적 답변을 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하반기 반도체 가격이 저점을 찍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그리고 8월 들어 서버향, PC향 D램의 거래량 부진으로 고정가격과 현물가격이 모두 연저점 수준으로 하락했다. 증권가 예상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이에 중국발 치킨게임이 벌어졌던 2018~2019년이 재현되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일 삼성전자가 평택 반도체 파운드리 P3를 오는 9월 착공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P3는 축구장 7개...

삼성전자

"퀄컴 스냅드래곤 새 칩, 삼성 파운드리에서 만든다"

스냅드래곤875G로 알려진 퀄컴의 새로운 칩셋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에서 위탁생산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7월 16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마이픽스가이드>를 인용해 내년 1분기부터 삼성전자 공장에서 양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퀄컴의 최신 칩셋 물량은 어느 파운드리 업체가 맡느냐에 따라 자존심부터 수익성, 기술력까지 많은 분야에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된다. 이때문에 대만 TSMC와 한국 삼성전자 사이에 퀄컴 최신제품의 물량 확보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돼왔다. 파운드리 시장의 전반적인 판도 역시 이 물량을 누가 확보하느냐에 따라 요동쳐왔다. 스냅드래곤875G 역시 5나노(nm) 극자외선(EUV) 공정과 5G 지원 기술 등 최신 스펙을 자랑한다. 함께 등장하는 X60 모뎀칩과 함께 최신 기술과 최신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7나노 공정 제품 대비 25% 정도 작은...

EUV

삼성, 평택에 파운드리 생산라인 구축...시스템 반도체 1위 노린다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캠퍼스에 EUV(극자외선) 파운드리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초미세 공정 기반 최첨단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늘리는 것으로,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 글로벌 1위를 위한 조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평택 파운드리 라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1년 하반기부터 라인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9년 화성 S3 라인에서 업계 최초로 EUV 기반 7나노 양산을 시작한 이후, 올해 2월 EUV 전용 V1 라인을 통해 초미세 공정 생산 규모를 지속 확대해 왔다. 여기에 내년부터 평택 라인이 가동될 경우 7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 기반 제품 생산 규모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또 삼성전자는 생산성을 높인 5나노 제품을 올해 하반기에...

ai

삼성전자, '중국의 구글' 바이두 AI 칩 만든다

삼성전자가 대형 테크 기업으로 중국의 구글로 불리우는  바이두가 사용하는  인공지능(AI) 칩을 제작한다. 삼성전자는 18일 바이두를 위한  14나노 공정 기반 AI 칩 '쿤룬'을 내년 초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개발하는 AI 칩은 클라우드, 엣지컴퓨팅 등에 활용된다. 삼성전자는 바이두와의 협력을 계기로 파운드리 사업 영역을 AI 칩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바이두 '쿤룬(818-300, 818-100)'은 고성능 컴퓨팅(HPC)에 활용되는 AI 칩이다. 바이두 자체 아키텍처 'XPU'와 삼성전자의 14나노 공정, I-Cube(Interposer-Cube) 패키징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512GBps 대역폭, 260TOPS(Tera Operations Per Second, 150W)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HPC를 겨냥한 파운드리 솔루션을 적용해 기존 솔루션보다 전력(PI)과 전기 신호(SI) 품질을 50% 이상 높였다는 점도 강조했다. 바이두의 AI 반도체...

hp

이근영 익스트림 지사장, "10년간 이더넷 승리 역사 써왔다"

IT 장비나 솔루션 업체를 취재하다보면 경쟁 업체로 이직하는 이들을 많이 본다.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 이근영 지사장도 그런 이들 중 하나다. 하지만 차이가 있다. 이근영 지사장은 원래 한국쓰리콤이라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런데 2000년 초 쓰리콤이 백본용 라우터와 스위치 시장에서 철수를 선언하고 관련 사업부를 익스트림이 인수하면서 합류하게 됐다. 자발적 이직은 아니었던 셈이다. 이 지사장은 "얼떨결에 합류하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곳에서 벌써 9년째 일을 하고 있다. 그 사이 어느새 지사장의 위치에 올라서 있다. 9년을 몸담은 익스트림코리아가 한국 지사를 설립한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이 지사장 얼굴에는 감회가 남다른 듯 보였다. 그는 "제가 영업을 할 때는 프리젠테이션의 귀재라는 소리를 들었었는데 지사장이 되고 그런 기회가 없었다. 10주년을...

SAN

브로케이드, 시스코와 정면 승부?

스토리지 스위치 시장에서 시스코와 경쟁을 하고 있는 브로케이드가 이번에는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파운드리네트웍스를 인수하면서 시스코의 고유 영토로 사업 활동폭을 넓힌다. 브로케이드는 라우터와 고성능 스위치 전문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파운드리네트웍스를 3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브로케이드의 이전 전력 때문이다. 브로케이드는 지난 2006년 8월 SAN(Stroage Area Network) 스위치 시장의 오랜 숙적인 맥데이터를 인수했었다. SAN 스위치 시장은 브로케이드와 맥데이터가 시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시스코와 Q로직, 에뮬렉스 등이 추격을 하고 있었는데 선두 업체 둘이 한 몸이 되면서 시장 지배력은 더욱 공공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브로케이드와 맥데이터의 활동 영역이 겹치고 제품군들도 상당수 중첩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