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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loter.net &#187; 파워블로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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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로터포럼] 블로그마케팅, 블로거만의 책임인가?</title>
		<link>http://www.bloter.net/archives/69937</link>
		<comments>http://www.bloter.net/archives/69937#comments</comments>
		<pubDate>Sun, 31 Jul 2011 11:30:09 +0000</pubDate>
		<dc:creator>정보라</dc:creator>
				<category><![CDATA[블로터포럼]]></category>
		<category><![CDATA[다음]]></category>
		<category><![CDATA[도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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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파워블로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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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최근 블로그 문화를 살펴보고 각성할 사건이 발생했다.
&#8216;베비로즈&#8217;라는 블로거가 공동구매로 진행한 살균 세척기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 이 사건은 제조사가 잘못된 제품을 팔았다는 논란보다는, 블로거가 대가를 받고 공동구매를 했으면서도 그 사실을 방문자들에게 제대로 공지하지 않은 것에 대한 논란이 커졌다. 사이트를 즐겨찾았던 팬들은 배신감을 토로하면서 국세청을 통한 세무조사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해당 블로거는 결국 &#8220;물의를 일으켜 드려 죄송합니다&#8221;라는 포스트만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최근 블로그 문화를 살펴보고 각성할 사건이 발생했다.</p>
<p><a href="http://blog.naver.com/jheui13/" target="_blank">&#8216;베비로즈&#8217;라는 블로거</a>가 공동구매로 진행한 살균 세척기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 이 사건은 제조사가 잘못된 제품을 팔았다는 논란보다는, 블로거가 대가를 받고 공동구매를 했으면서도 그 사실을 방문자들에게 제대로 공지하지 않은 것에 대한 논란이 커졌다. 사이트를 즐겨찾았던 팬들은 배신감을 토로하면서 국세청을 통한 세무조사까지 요구하고 나섰다.</p>
<p>해당 블로거는 결국 &#8220;물의를 일으켜 드려 죄송합니다&#8221;라는 포스트만 남기고 블로그 운영을 중단했다.</p>
<p>정부도 이번 사안에 관심이 많은 모양이다. <a href="http://www.ftc.go.kr/" target="_blank">공정거래위원회</a>는 [추천·보증 등에 관한 심사지침]을 개정하고 대가를 받은 ‘추천글’에 대한 <a href="http://www.ftc.go.kr/news/ftc/reportView.jsp?report_data_no=4403&amp;tribu_type_cd=&amp;report_data_div_cd=&amp;currpage=2&amp;searchKey=&amp;searchVal=&amp;stdate=&amp;enddate=" target="_blank">가이드라인</a>을 7월13일 발표했다. 국세청은 포털 사이트에 파워블로거들에 대한 정보를 넘겨달라고 했다가 &#8216;오버&#8217;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p>
<p>이번 사건은 많은 것들을 생각케 한다.</p>
<p>기업이 아닌 개인이 블로그를 통해 공동구매를 진행해도 되는지, 대가를 받고 홍보해도 되는지, 대가 여부를 명시만 하면 되는 것인지, 여기에서 블로그마케팅에 열을 올린 기업과 그 거간꾼들의 책임은 없는지, 블로그를 광고판으로 만들어준 포털사이트는 책임이 없는지 등에 대한 논의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하나의 사건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언젠가는 한번은 공론화가 필요했기 때문이다.</p>
<p>이번 블로터포럼에서는 ‘베비로즈 사건’과 정부의 가이드라인 발표와 관련돼 이야기를 나눠봤다.</p>
<p><a rel="attachment wp-att-69981" href="http://www.bloter.net/archives/69937/bloter_1_outline"><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69981" title="bloter_1_outline"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7/bloter_1_outline.jpg" alt="" width="500" height="375" /></a></p>
<blockquote>
<ul>
<li>일시: 2011년 7월29일</li>
<li>장소: 블로터닷넷 회의실</li>
<li>참가자: 도아 블로그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운영자, 박영욱 블로그칵테일 대표이사, 정혜승 다음커뮤니케이션 대외협력팀 실장, 이희욱/정보라 블로터닷넷 기자</li>
</ul>
</blockquote>
<p><strong>이희욱</strong>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블로그마케팅을 포함한 대가성 있는 포스팅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Q&amp;A 형식으로 나왔다. 정부에서 블로거를 규제하는 틀을 만들려는 것 같다. 지금 진행되는 블로그마케팅에 대한 정부 규제와 지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본질적으로는 블로그마케팅이 어떻게 가야하는지 이야기를 나누려 한다.</p>
<p><span style="color: #ff6600"><strong>도아</strong> </span><a href="http://www.withblog.net/" target="_blank">위드블로그</a>는 블로그마케팅 업체 중 깔끔한 편이다. 캠페인 참여 문구를 글에 넣어야만 하니, 선정되느냐 안 되느냐는 리뷰 작성에서 크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곳을 살펴보면, 블로거와 블로그마케팅 사업자가 충돌하는 때가 잦다. 리뷰 작성할 때, 블로거 스스로 대가성 여부를 밝히려 해도 사업자가 원하지 않는 때가 많아서다. 특정 형식을 지정해 대가성 여부를 모두 공개하게 하는 건 맞는 흐름이다.</p>
<p><strong><span style="color: #808000">박영욱</span></strong> 2009년 2월 위드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하며, 글 하단에 &#8216;위드블로그 캠페인에 참여해서 쓴 글&#8217;이라고 명시하도록 했다. 그런데 광고주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8216;이 배너를 빼면 진행하겠다&#8217;라는 곳이 많았다. 그래서 광고 제안서에 배너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설명해야 했다. 기업의 인식이 부족했던 거다.</p>
<p><strong>이희욱</strong> 이렇게 기업체 요구에 따라 표시 여부의 기준이 바뀌는 건데 블로거의 문제로 바라보는 분위기인 것 같다.</p>
<p><span style="color: #ff0000"><strong><span style="color: #ff6600">도아</span></strong> </span>이러한 상황에서 나온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을 보면, 합리성보다 편의성을 따른 것 같다. 기업보다 블로거를 제재하기가 편리해 블로거에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 것 같다.</p>
<blockquote>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중 주요 내용 (자료: 공정거래위원회)</strong></p>
<ul>
<li>파워블로거 등이 광고주로부터 경제적 대가(현금이나 당해제품 등)를 받고 추천․보증 등을 하는 경우 소비자들이 상업적 표시․광고라는 사실을 알 수 있도록 매 건별로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공개토록 함</li>
<li>최근 문제가 된 파워블로거 뿐만 아니라 인터넷 카페, 트위터, 페이스북 이용자 등과 같이 다수의 소비자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경우 모두 대상이 됨</li>
<li>또한 추천․보증 등을 하면서 경제적 대가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지 않을 경우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실을 은폐한 기만적인 표시․광고로 봄</li>
<li>이러한 기만적인 표시․광고에 대한 책임 소재는 광고주에게 있으므로 광고주는 파워블로거 등을 통해 상품홍보를 할 경우 경제적 이해관계가 함께 공개되도록 유의하여야 함</li>
</ul>
</blockquote>
<p><strong><span style="color: #333399">정혜승</span></strong> 블로그의 신뢰도를 높이고 투명성을 높이는 조치이자, 이러한 기회를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환영한다. 하지만 다큐멘터리에서 전문가가 어떠한 노트북을 앞에 두고 이야기하느냐까지 기업 마케팅이 개입하는 분위기에서, 블로거만이 대가성을 공개하고 신뢰도를 높여야 하는 건지 생각해봐야 한다.</p>
<p>다음에서는 600만개 다음 블로그와 50만개 티스토리 블로그가 있다. 이들 중 탈세한 블로그가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국세청에서는 몇 천명의 블로거에 대한 개인정보 공개를 요청해왔다. 그들은 다음에서 우수블로그로 지정했다는 이유만으로 탈세 혐의를 받는 상황에 몰렸다. 다행히도 반드시 공개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다. 이렇게 과도하게 블로그 전체를 불신하고 때려잡을 일은 아니다.</p>
<p><strong>이희욱</strong> 박영욱 대표는 블로그마케팅 사업자로서 가이드라인 수준을 어떻게 보는가.</p>
<p><span style="color: #808000"><strong>박영욱</strong> </span>블로거가 대가를 받은 걸 밝히도록 한 부분은 업계에서 찬성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이 부분은 블로그 사회에서 제대로 정착되지 못했다. 2009년부터 위드블로그는 대가 여부를 공지해왔고, 2010년부터 NHN과 ‘그린 리뷰’ 캠페인도 진행했는데 큰 효과가 없었다. 이제 공정거래위원회의 가이드라인 발표로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p>
<p>하지만 모든 블로그 콘텐츠를 무조건 광고로 규제하는 건 잘못됐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계속해 수정해 나간다고 했다. 이걸 어떤 방향으로 고쳐야할지를 업계가 주장해야 한다.</p>
<p><strong><span style="color: #ff6600"><a rel="attachment wp-att-69982" href="http://www.bloter.net/archives/69937/doa_outline"><img class="alignleft size-full wp-image-69982" style="margin: 10px" title="doa_outline"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7/doa_outline.jpg" alt="" width="300" height="371" /></a></span></strong></p>
<p><span style="color: #ff6600"><strong>도아</strong> </span>실질적으로 이번 사건에서 파워블로그에 대한 포털 책임론은 무시할 수 없다. 파워블로그라는 게 어찌보면 상당히 불분명하다. 어떤 블로그가 과연 파워블로그라는 건가.</p>
<p>네이버는 전략적으로 요리와 육아 카테고리의 블로그를 키웠다. 생활이나 육아 관련한 글을 쓰는 사람을 두고 어느날 갑자기 파워블로그로 선정하고는, 감당하지 못할 권력을 줬다.</p>
<p>우리나라는 포털, 특히 네이버에 의한 독점이 심하다. 블로그마케팅 업체 중 수익이 가장 좋다는 프레스블로그를 보자. 이곳은 블로그마케팅을 한다기보다 실질적으로 네이버마케팅을 벌인다고 봐야 한다. 그만큼 네이버로의 집중이 심하다. 그런 네이버가 권력을 블로거에 줬는데, 권력이란게 손에 쥐면 언젠가는 휘두르게 되어있다. 그 결과로 지금과 같은 사건이 터졌다.</p>
<p>현재 베비로즈와 제품을 산 사람에 대한 비판이 가득한데 그보다는 이러한 분위기를 조성한 네이버를 비판해야 하는 것 아닌가.</p>
<p><strong><span style="color: #333399">정혜승</span></strong> 포털사이트가 파워블로거(다음은 우수블로그)를 선정하고 상업적으로 흘러가는 걸 용인했다. 하지만  포털이 모든 블로그를 일일이 검열하고 공동구매, 대가성에 대한 검열을 진행하는 건 굉장히 어렵다.</p>
<p>현재 다음에서는 블로그가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것에 대한 허용 여부의 기준은 없다. 카페는 &#8216;전자상거래등에서의소비자보호에관한법률&#8217;에 따라 상업행위 여부를 밝히도록 한다. 블로그의 상업성을 플랫폼 사업자가 진행하고 블로그를 규제하는 게 적절한지는 의문이다. 인터넷 사회는 시간이 걸려도 내부에서 검증이 이루어지는 구조다.</p>
<p><span style="color: #ff6600"><strong>도아</strong> </span>나는 다음과 네이버를 다르게 생각한다. 네이버에서는 파워블로그를 선정하는 기준이 없다. 우수블로그와 파워블로그라는 명칭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름의 차이에서 거부감도 있다. 우수블로그는 개중에 낫다고 생각한다. 네이버의 파워블로그는 이름 그 자체에 권력이 있다.</p>
<p><strong><span style="color: #333399">정혜승</span></strong> 다음과 네이버가 블로그를 선정하는 기준은 비슷하다고 본다.</p>
<p><strong>이희욱</strong> 네이버가 됐든 다음이 됐든 어쨌든 사람이 모이는 곳은 시장으로서 가치가 있다. 네이버는 검색 점유율을 바탕으로 블로그 글이 뜬다. 블로그 마케팅 업체가 그 플랫폼을 활용하는 걸 비난할 수 없지 않은가.</p>
<p><span style="color: #ff6600"><strong>도아</strong> </span>비난하긴 어렵다. 그런데 이런 일도 있다는 걸 알아두면 좋겠다. 예전 프레스블로그에서 블로그 글 한 편에 3000원을 줬다. 그 돈 받고 누가 참여할까 싶지만, 중고등학생에게는 모이면 큰 돈이다. 대충 짜집기해서 하루에 한 편씩 글을 올리면 한 달에 4~5만원은 쉽게 번다. 그렇게 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네이버에 올린다. 그리고 네이버는 자신의 블로그 중 최신 글을 가장 먼저 보여준다.</p>
<p><strong>이희욱</strong> 콘텐츠 가공이나 편법이 들어가면 도덕적으로 문제 삼을 수 있겠지만, 많은 업체들이 네이버 플랫폼의 규모를 인지하고 있다. 그 부분까지 포털 사업자가 책임을 져야 하는 걸까.</p>
<p><strong><span style="color: #333399">정혜승</span></strong> 포털이 파워블로그, 우수블로그를 왜 선정하는지를 생각하면 좋겠다. 네이버의 파워블로그, 다음의 우수블로그 제도는 백화점에서 우수 고객 관리와 비슷하다. 다음에선 &#8216;네이버에 가지 말고 우리 서비스를 계속 써달라&#8217;, 네이버는 &#8216;다음으로 가지 말아달라&#8217;라는 고객관리다. 선정은 활동성을 기준으로 얼마나 자주 글을 쓰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보는지, 트래픽, 조횟수, 링크 수 등을 따져서 한다.</p>
<p><strong>박영욱 </strong>논의가 파워블로그의 기준이나 규제로 흘러선 안 된다. 베비로즈 사건으로 터진 시장의 상황을 봐야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가이드라인은, &#8216;추천글&#8217;이란 단어를 사용했만, 기본적으로 블로그의 모든 글을 광고로 간주한다. 블로그의 시사회 리뷰, 서평, 여행기 등 모든 콘텐츠를 광고로 보는 게 과연 맞는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이 논리대로 따지면 간접광고(PPL: Product Placement)이 있는 드라마도 방송프로그램이 아니라 광고다.</p>
<p>이렇게 블로그가 광고판이 되면, 광고주가 자신의 입맛에 맞는 글만을 정당하게 요구하게 되는 것 아닌가 싶다.</p>
<p><strong>이희욱</strong> 사실 베비로즈로 시작된 논란에서 빠진 건 기업이다. 언론은 깨끄미를 판 회사보다 베비로즈를 파고 들었다. 기업이 어떤 채널을 통해 팔았든, 문제 있는 제품을 판매한 것은 법으로 처벌해야 하지 않는가. 블로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내세울 게 아니라.</p>
<p><strong><span style="color: #808000">박영욱</span></strong> 분명 그 기업은 문제가 있는 제품을 계속 팔았다. 그 방송이 나가고 나서 환불 요청을 했는데 이 업체가 공동구매로 진행한 건 환불 안한다고 했다. 그런데도 업체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없다.</p>
<p><span style="color: #ff6600"><strong>도아</strong> </span>그뿐 아니라 부품 교체도 안된다고 했다. 베비로즈는, 똑같은 모델인데 뚜껑만 바꿔서 베비로즈 전용 모델을 만들었다. 이 모델이 18%를 베비로즈에 지급했던 거다. 그리고 광고가 나서 문제가 된 제품은 교체하겠다고 했는데 베비로즈를 통해 판 제품은 교체를 안해줬다.</p>
<p><strong>이희욱</strong> 그러고보면 블로그마케팅에 들어가는 기업의 인식이 바뀌는 게 중요한 것 같다.</p>
<p><strong><span style="color: #808000"><a rel="attachment wp-att-70064" href="http://www.bloter.net/archives/69937/blogcocktail_ceo_20110731-2"><img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70064" title="blogcocktail_ceo_20110731"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7/blogcocktail_ceo_201107311.jpg" alt="" width="300" height="346" /></a>박영욱</span></strong> 광고주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기업 메시지를 그대로 전달하는 게 블로그는 아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이 터지고 기존 업체 중 블로그마케팅을 중단하겠다는 업체가 나왔다. 블로그마케팅이라는 게 안 하면 되는 게 아니라, 잘 하면 되는 거다. 이번 사건으로 블로그 자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p>
<p><span style="color: #ff6600"><strong>도아</strong> </span>기업이 블로그마케팅을 광고라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안된다고 본다. 일반적으로 광고는 광고주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진다. 블로그마케팅은, 원하는 대로 다 해주면 안 된다.</p>
<p>예전에 모 회사의 LCD모니터 블로그마케팅 사례를 보자. 블로거들에게 좋은 이야기만 써달라고 주문했는데, 사실 이 제품은 최상은 아니고 중간 정도 제품이었다. 그런데 블로거 평은 칭찬 일색이니 소비자들은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제품을 구매했다. 결국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제품이란 생각이 들자 원성이 자자했다. 만약 비판과 칭찬이 적절하게 섞여있었다면 소비자의 불만이 높지 않았을 것이다.</p>
<p>그리고 블로거 스스로 대가를 받은 걸 밝히려 해도 기업이 원하지 않는 경우가 무척 많다. 프레스블로그를 통해 블로그마케팅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대가를 받은 사항을 밝히지 말라고 요구한 적이 있다. 알고보니 해당 기업이 그러한 조건을 제시한 것이다. 기업들이 대가 여부를 밝히기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모두 공개하게 하는 건 맞는 것 같다.</p>
<p><strong><span style="color: #808000">박영욱</span></strong> 우리는 광고주에게 “블로그마케팅은 양날의 검”이라고 말한다. 블로그마케팅은 &#8216;괜찮은 제품인데도 알려지지 않은 걸 알려주는 것이지, 좋지 않은 걸 좋게 포장할 순 없다.&#8217; 좋지 않은 제품은 오히려 더 역효과가 난다.</p>
<p>진짜 고객은 장점만 보고 사진 않는다. 키워드 검색 결과 보면 단점은 항상 연관 키워드다. 맥북에어 11인치 제품을 두고, 어떤 사람은 작고 가벼워 좋다고 말하지만, 누군가는 너무 작아서 불편하다고 이야기한다. 제품의 단점이 누군가에겐 장점이 되고, 장점이 단점이 되기도 한다.</p>
<p><strong><span style="color: #ff6600">도아</span></strong> 그런데 공동구매 관련해서는 사람들이 카페와 다르게 받아들이는 느낌이다.</p>
<p><strong><span style="color: #0000ff">정혜승</span></strong> 카페는 건전하지 않고, 문제가 되는 상업행위가 있으면 기본적으로 다음에서 규제한다. 일전에 회원이 20만명이 넘는, 성형수술 관련한 카페가 있었다. 대가를 받고 의료광고를 한 게 밝혀져, 의료법 위반으로 카페를 폐쇄했다. 이와 달리, 카페 내부에서 검증이 이루어지는 사례도 있다. 회원이 수만 명이 넘는 화장품 리뷰 카페가 있다. 이곳에서는 A브랜드가 금칙어라고 한다. 알고보니, 회원 중 일부가 A브랜드에 돈 받고 리뷰를 올렸다 걸렸다고 한다. 그 이후로는 A브랜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한다고 한다.</p>
<p><strong>이희욱</strong> 이번 사건은 공동구매와 떼어서 생각해야 한다. 베비로즈가 공동구매를 진행한 게 위법은 아니지 않은가. 베비로즈는 탈세나 대가 여부를 제대로 밝히지 않았다는 도덕적 비난을 받고 있다. 그게 확산이 되어 블로그 전체를 광고판으로 보고 정부가 규제하려 드는 거다. 블로그 사이에 자정망이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가이드라인이나 규제를 정부가 만드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가?</p>
<p><strong><span style="color: #0000ff">정혜승</span></strong> 공동구매는 불법도 아니다. 그리고 블로그 전체를 흥분해서 싸잡아 비판해서는 안 된다. 평판 시스템이 강력하게 작동하는 분위기에서 &#8216;사고 치면 베비로즈처럼 된다&#8217;라는 경험이 생겼다. 앞으로 조금씩 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블로그도 미디어다. 그 말은 블로그도 언론이라는 이야기다. 정부가 언론에 보도 방법에 대한 지침을 두고 규제하고 있나? 아니다.</p>
<p><strong>이희욱</strong> &#8216;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8217;는 리뷰 요청을 많이 받을 것 같다. 블로거로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원칙이 있는가?</p>
<p><strong><span style="color: #ff6600">도아</span></strong> 내 맘대로 할 수 있으면 진행한다. 기업에서 글을 어떻게 풀고 진행하는지에 대한 간섭이 있으면 진행하지 않는다. 실제로 돈 받고 진행하다 간섭이 들어와 중도에 그만둔 적도 있다.</p>
<p><strong><span style="color: #808000">박영욱</span></strong> 뉴스에 나온 것 중 하나가, 블로거가 탈세 관련해서 블로거에게 돈을 현금으로 준다는 기사도 있었다. 실제 블로거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나</p>
<p><span style="color: #ff6600"><strong>도아</strong> </span>설치형과 포털 등에서 활동하는 블로그는 규모가 다르다.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아파트를 소개하는 분들의 모임에 자주 참여한다. 들어보니, 블로그 글 포스팅만으로 월 300만원~400만원을 번다고 했다.  스스로 블로그 마케터로 부르던데 그러한 규모의 경제 활동은 설치형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본다.</p>
<p><strong><a rel="attachment wp-att-69984" href="http://www.bloter.net/archives/69937/daum_outline"><img class="alignleft size-full wp-image-69984" style="margin: 10px" title="daum_outline"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7/daum_outline.jpg" alt="" width="300" height="332" /></a>이희욱</strong> 지금에 나와있는 가이드라인이 비현실적이라는 점에서 대체로 동의하나?</p>
<p><span style="color: #ff6600"><strong>도아</strong> </span>블로그 포스트가 광고인지 여부는, 내용이 기준이 되어야 맞다. 실질적으로 이 내용이 광고인지 아닌지를 다 체크할 순 없다는 건 안다. 돈을 받았다면 받은 부분에 대한 최소한의 명시를 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가장 낫지 않나 싶다. 그런 점에서 공정거래위원회 가이드라인은 길고 복잡하다. 단순한 원칙만 세우면 된다.</p>
<p><strong>이희욱</strong> 바꿔 말하면 블로거 스스로 자기 콘텐츠에 대한 자존심을 엄격하게 지켜야할 필요가 있다는 뜻인가?</p>
<p><strong><span style="color: #ff6600">도아</span></strong> 그런 사람이 블로거 사회에 넓게 퍼져야 자정·정화가 된다.</p>
<p><strong>이희욱</strong> 1인미디어 안에서 자기 글에 대한 검증을 스스로 엄격하게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건 맞다. 그런데 블로그를 전통 미디어와 똑같이 보고 비난하는 분위기다. 베비로즈 사건을 통해 블로거가 스스로 돌아보고 도약할 계기는 된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앞으로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없어도 되게 해야 하지 않을까.</p>
<p><strong><span style="color: #808000">박영욱</span></strong> 언론에서 마치 모든 블로거가 부정한 것처럼 부풀려졌다. 블로그 활동을 안 하는 사람들은 ‘모든 블로거가 탈세 혐의가 있고 6개월에 2억원씩 번다’라고 오해하게 됐다.</p>
<p><strong>이희욱</strong> 잘 알겠지만 블로그의 대가성은 언론에서도 많이 나왔던 이야기다. 언론들이 자정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주문을 더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의 언론은 예전의 종이 언론보다 범위가 넓다. 1인미디어와 전통미디어의 대결 구도로 가는 게 왜곡되게 전달되는 것 같다.</p>
<p><strong><span style="color: #333399">정혜승</span></strong> 이참에 스스로 얼굴 걸고 타이틀 걸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책임을 지는 구조, 아닌 것은 매장하는 것에 대한 전사회적 인식이 생기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베비로즈 사건을 계기로, 공동구매 등에 대한 보상·환불, 적절한 커미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면 좋겠다. 이 사건으로 얻을 수 있는 건 얻되, 과도한 불안감을 유발하는 건 경계해야 한다. 인터넷 생태계가 활발하게 돌아갈수록 다양한 리뷰와 상거래가 잘 일어나도록 해야 하는데 한꺼번에 위축되는 상황으로 몰아가면 안 된다.</p>
<p><strong>이희욱</strong> 베비로즈 사건을 계기로, 블로그를 읽는 독자도 글에 대해서 스스로 자기 검열이 들어가서 왜곡된 블로그 마케팅이 발붙이지 못하는 효과도 나올 것이다.</p>
<p><strong><span style="color: #808000">박영욱</span></strong> 이럴 때 일수록 순기능도 많이 부각되어야 한다.이번 사건으로 블로그마케팅에 대한 문제가 불거졌지만, 사실 블로그마케팅은 중소기업 판로 개척엔 긍정적인 효과가 있긴 하다.</p>
<p><span style="color: #ff6600"><strong>도아</strong> </span>깔끄미도 오존 문제만 없었다면 중소기업이 블로그를 통해 제품을 판매한 좋은 사례였을 것이다. 깔끄미 제조사가 자사 제품에 자신감을 가지고, 이런 문제가 터졌을 때 판매한 제품을 교체·환불했으면 인식이 좋아졌을 것이다.</p>
<p><strong><span style="color: #333399">정혜승</span></strong> TV에 광고할 수 있는 기업은 많지 않다. 200개 내외로 안다. 나머지 회사는 어떻게 제품과 기업을 알릴 수 있겠는가. 홈쇼핑, 옥션, 공동구매, 블로그 등은 제품으로 승부하는 기업에 도움이 되는 채널이다.</p>
<p><strong>이희욱</strong> 베비로즈 사건을 계기로, 내부에서 정책 변화가 있었나?</p>
<p><span style="color: #333399"><strong>정혜승</strong></span> 8월 중순 쯤 밝힐 것이다. 공정위 가이드라인도 나왔으니 이용자 주위를 환기하는 노력을 진행할 것이다. 간담회라든지 우리가 가진 채널을 통해서 잘 알릴 것이다. 인식을 바꾸고, 나은 방향을 제안하는 과정을 낼 것이다. 앞으로 블로그의 상업 행위에 대한 신고가 들어오면 제시한 공정위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았으면 공정위에 넘기게 되지 않을까 한다. 우수블로그를 다시 선정할 때는 투명하게 보완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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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비로즈와 소셜미디어, 천민 자본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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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5 Jul 2011 04:59:00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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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베비로즈를 옹호하고픈 마음이 없다. 베비로즈는 방문자수와 인지도를 필요 이상으로 높은 금전으로 치환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자신을 키워준 정보 신뢰성을 스스로 무너뜨렸다. 그 점에서 베비로즈는 책임을 져야 한다. 이 과정에서 탈세가 이뤄졌다면 두말 할 필요도 없다.
헌데, 따져볼 문제는 남는다. 이른바 &#8216;공동구매&#8217;의 문제다. 공동구매란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정해진 물품 수량을 직거래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여기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a href="http://blog.naver.com/jheui13/" target="_blank">베비로즈</a>를 옹호하고픈 마음이 없다. 베비로즈는 방문자수와 인지도를 필요 이상으로 높은 금전으로 치환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자신을 키워준 정보 신뢰성을 스스로 무너뜨렸다. 그 점에서 베비로즈는 책임을 져야 한다. 이 과정에서 탈세가 이뤄졌다면 두말 할 필요도 없다.</p>
<p>헌데, 따져볼 문제는 남는다. 이른바 &#8216;공동구매&#8217;의 문제다. 공동구매란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정해진 물품 수량을 직거래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여기엔 &#8216;정가보다 싸게 판다&#8217;는 전제가 깔려 있다. 공동구매도 어엿한 &#8216;거래&#8217;다. 물건을 사고 파는 사실을 판매자도, 구매자도 인지하고 있다. 그런데 중개인이 수수료를 챙겼다. 구매자는 이 사실을 몰랐을까? 그건 좀 순진하지 않나.</p>
<p>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베비로즈 블로그 독자들이 그녀에게 느끼는 배신감은 수수료를 챙겼다는 사실에서 비롯된 게 아니다. 수수료를 챙기는 과정에서 진실되지 못한 정보를 매판했다는 데서 느끼는 도덕적 배신감이 더 크다. 요컨대, 공동구매 행위가 잘못된 게 아니라 상품의 하자를 베비로즈 브랜드 파워로 포장해 팔았다는 데서 오는 실망감이다. 더구나 일부 상품은 시중 판매가보다 비싸게 팔았다니, 독자들의 실망감이 분노로 전이될 만도 하다.</p>
<p>&#8216;파워&#8217; 블로거와 상품 마케팅의 아슬아슬한 동거 문제는 언제고 터질 종기였다. 이는 블로그 시대와 더불어 발생한 문제는 아니다. PC통신 시절이나 인터넷이 대중화된 시점에도 비슷한 거래는 성행하고 있었다. 많은 회원을 확보한 인터넷 카페가 이런 식으로 수수료를 챙기고 공동구매를 진행한 건 새삼스런 일도 아니다. 심지어 이처럼 영향력 있는 카페들을 통째로 사고파는 일도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다. 카페 운영자가 이 과정에서 한몫 챙겼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들린다.</p>
<p>그런데, 이 카페나 커뮤니티가 1인 미디어로 치환되며 새로운 논란이 불거졌다. 개인도 커뮤니티 못지 않은 브랜드 파워와 방문자수를 확보하게 되며 이른바 &#8216;1인 장터&#8217;가 탄생한 것이다. 이들은 속성상 &#8216;미디어&#8217;로 출발했다. 블로그는 카페나 커뮤니티처럼 친목이나 교류가 아닌, 정보 전달로 힘을 키우는 미디어다. 정보로 흥한 블로그가 정보 왜곡을 시작하는 순간, 생명력은 끝난다. 블로그 마케팅이 문제가 아니라, 정보 왜곡이 문제란 뜻이다.</p>
<p>베비로즈 사건은 개인의 치부로 끝나지 않을 모양새다. 묵혀둔 논란, &#8216;블로그 상업성&#8217;에 대한 공격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자칫 마녀사냥이 되지 않을까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다. 공들여 준비한 정보와 소신 있는 발언으로 미디어 영향력을 확보한 블로거들이 이번 사건으로 공적 비판대에 싸잡아 오르지 않기를 바란다. 이들 1인 미디어 네트워크가 보여준 &#8216;소셜 팩트 체크 시스템&#8217;이 일부 설익은 블로거 때문에 와해돼선 안 될 일이다.</p>
<p>더구나 1인 미디어 운영 정책조차 법으로 규제하겠다는 발상은 인터넷 규제의 정당성을 강화하는 조치로밖에 안 보인다. 법으로 강제한다고 해결될 일도 아닐 뿐더러, 그 법이 남용될 때 나타나는 부작용만 더 커질 뿐이니까. 베비로즈는 벌레 먹은 소셜미디어 정보들을 걸러내는 &#8216;사회적 감시망&#8217;을 구축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숙제를 남겼다. 이제 &#8216;우리&#8217;가 이 거름망을 어떻게 만들 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차례다.</p>
<p>한편으로는 베비로즈에게 고마워할 일이다. 인터넷에 뿌리박은 천민 자본주의의 단면을 고구마 줄기처럼 뽑아내 보여줬기 때문이다. 지금껏 &#8216;파워&#8217;를 자임하며 미디어 영향력을 매판한 블로거라면 손가락질받아 마땅하다. 블로그 네트워크 미디어를 앞세우고 다수 독자를 확보한 블로거를 정보 왜곡 전선으로 밀어넣은 &#8216;1인 미디어 브로커&#8217;들은 마냥 블로거에게만 책임을 떠넘길 수 있을까. 모호한 거룩함 뒤에 숨은 천박한 상업주의에 다름아니다. 공공연히 이뤄지는 정보 매판 장터를 묵인해 온 플랫폼 사업자들은 또 책임을 회피할 수 있을까. 지금껏 비슷한 형태로 기사를 매판해 온 기성 언론들은 베비로즈를 떳떳이 훈계할 자격이 있는가. 온갖 방법으로 납세망을 요리조리 피해온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은 지금 화장실에서 웃고 있을까. 우리의 손가락이 가리켜야 할 곳은 베비로즈 하나만은 아니다.</p>
<p>왜곡된 미디어 마케팅은 그 자체로 잘못이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썩은 살은 도려내야 한다. 그렇지만 묵묵히 사회적 양심을 스스로 지켜온 다수 진정한 블로거까지 위축되지 않길 바란다. 빈대 잡는다는 명분으로 건실한 초가삼간까지 태워버리려는 시도는 아무리 좋게 봐도 오버 아닌가. 지금껏 힘들게 쌓아온 소셜미디어의 사회적 견제망까지 무너뜨리고 싶지는 않으니까.</p>
<p><a rel="attachment wp-att-66765" href="http://www.bloter.net/archives/66764/babyrose"><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66765" title="babyrose" src="http://www.bloter.net/files/2011/07/babyrose.jpg" alt="" width="500" height="329"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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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로그에 비친 2009년 대중문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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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4 Dec 2009 04:35:00 +0000</pubDate>
		<dc:creator>이여영</dc:creator>
				<category><![CDATA[삶/여가/책]]></category>
		<category><![CDATA[대중문화블로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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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올 한해는 블로그를 통한 대중문화의 확산이 유난히 도드라졌다. 소수의 파워블로거를 통한 대중문화 뉴스 생산과 추세 분석이 다수의 블로거를 통한 정보 전달로 이이어지는 모양이었다. 공중파 연예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연예뉴스에 비할 바가 아닐 정도로 그 비중이나 의미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한 해였다.
10년 후의 블로거들이 올 한 해의 대중 문화계를 회고한다면 어떤 것들이 떠오를 지 생각해본다. 오늘날 10년 전을 회고해본다고 해도 마찬가지지만, 그렇게 많은 연예인이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올 한해는 블로그를 통한 대중문화의 확산이 유난히 도드라졌다. 소수의 파워블로거를 통한 대중문화 뉴스 생산과 추세 분석이 다수의 블로거를 통한 정보 전달로 이이어지는 모양이었다. 공중파 연예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연예뉴스에 비할 바가 아닐 정도로 그 비중이나 의미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한 해였다.</p>
<p>10년 후의 블로거들이 올 한 해의 대중 문화계를 회고한다면 어떤 것들이 떠오를 지 생각해본다. 오늘날 10년 전을 회고해본다고 해도 마찬가지지만, 그렇게 많은 연예인이나 대중 흐름을 기억할 수는 없을 것이다. 몇 가지 단편적이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트렌드가 떠오를 것이다.</p>
<p>2009년 한 해동안 올라온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본 대중문화계는 가요계가 압도한 한 해였다. 블로거들은, 한 때 침체 기미를 보였던 한국 영화가 되살아났다는 점도 인상적이지만 가요계에 새로운 형식의 성공 법칙이 완전히 자리 잡았다는 점이 기억할 만하다고 분석한다. 이 점은 두고두고 우리 대중문화계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인터넷 블로그 포스팅을 기반으로 가요계의 트렌드를 정리해보자.</p>
<p><img class="aligncenter size-medium wp-image-20792" src="http://www.bloter.net/files/2009/12/1254281106.396687_PP09093000024-300x265.jpg" alt="1254281106.396687_PP09093000024" width="300" height="265" /></p>
<p><strong>◇댄스 음악</strong>=발라드는 사라졌고, 트로트는 행사용 코믹송으로 전락했다. 댄스 음악 일색이었다. 심지어 최근 들어 댄스 음악은 전통 발라드의 리듬과 트로트까지 끌어안고 있는 추세다. 거꾸로 발라드나 트로트조차 댄스 음악을 따라하기 급급한 실정이다.</p>
<p>하지만 올해 유행한 음악을 그저 댄스 음악이라고만 하기에는 뭔가 허전하다. 이들 음악들 간에는 분명한 공통점이 있다. 비교적 단순한 가사나 리듬, 멜로디가 반복된다는 점이다. 게다가 그 공통점은 과거의 댄스 음악과도 다르다. 가요 평론가나 대중가요 전문 기자들은 이를 경멸조의 &#8216;후크송&#8217;(hook song)이라고 부르고 있다. 미국 팝 음악계에서 말하는 후크는 뮤비컬에서 출발해 반복되는 노래나 장면을 말한다. 현재 유행하는 댄스 음악이 반복적인 가사나 리듬, 멜로디 외에 특징적인 춤으로 중독성을 강화하려 한다는 점에서 후크는 그런대로 적합한 용어다.</p>
<p>이름이야 무엇이든 최근의 댄스 음악에는 표절의 혐의가 짙다. 미국 곡이나 유럽의 댄스 곡을 거의 그대로 베끼거나 조합하는 식이다. 비판적인 가요 평론가들은 이런 곡들이 공장에서 찍어내는 듯한 인상을 준다고 평가절하한다. 그러나 대중은 열광한다. 가요의 다양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것도 그래서다.</p>
<p><strong>◇해외 진출</strong>=그간 국내 대중 가요계는 툭하면 해외 진출을 공언해왔다. 드라마의 인기에 편승해 아시아 지역에 뿌리를 내린 적도 있다. 그러나 세계 팝 뮤직의 본산인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예는 없다. 아예 그런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올해가 원년이 될 전망이다. 박진영과 원더걸스의 도전 때문이다. 물론 그 전에도 비가 도전을 하기는 했다. 그러나 국내에서 알려진 것과 달리, 그의 도전은 말 그대로 시도와 홍보에 불과했다. 빌보드나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그리고 전국 투어라는 미 팝 아티스트들의 3대 경연장에 얼굴을 내밀지는 못했다. 반면 원더걸스는 이 모든 것에 동시에 뛰어들고 있다.</p>
<p>성공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국내에서의 허장성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아직까지 호기심 어린 눈길 이상을 받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무대에서 진지한 관심을 받으려면, 적어도 &#8216;잘 훈련된 인형&#8217;들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한국 대중 가요계는 미국 시장에서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p>
<p><strong>◇多기능화</strong>=요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다재다능하다. 가수라는 본업 외에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내밀고 웃겨야 한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기를 하는가 하면, 라디오 DJ로 입문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예전에 비해 요즘 가수들이 유별나게 더 다재다능해서 그렇다고 하기는 힘들다.</p>
<p>그보다는 최근 연예산업 구조상 아이돌 멤버들은 어쩔 수 없이 다재다능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형 연예기획사들은 음반이나 음원 판매만으로 수익을 추구하기가 힘들어졌다. 이 때문에 돈이 될 만한 일들은 모두 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원래 여러가지가 가능한 가수를 뽑거나 재능이 각기 다른 여럿을 선발해야 한다. 현재 국내 연예기획사는 점점 후자로 흐르고 있다. 그것이 분산 투자만큼이나 실패 위험을 줄이는 길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아이돌 그룹의 멤버 수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필요에 따라 이합집산과 해체와 재결성을 거듭할 수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연예기획사와 아이돌 간의 노예 계약이나 혹사 논란도 전례 없이 증가하고 있다.</p>
<p><strong>◇걸 그룹</strong>=원더걸스가 미국 시장에 도전하는 사이, 소녀시대가 전국을 강타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카라, 2NE1, f(x), 애프터스쿨 등이 뒤를 이었다. 말 그대로 걸 그룹 전성시대였다. 선후 관계는 분명치 않지만, 걸 그룹의 대거 등장과 대중 가요 팬층의 확대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과거 대중 가요 소비 계층이 주로 10대였다면, 지금은 아저씨와 삼촌팬이 가세했다. 남자 아이돌 그룹으로 인해 아줌마와 이모팬도 생겨났다.</p>
<p>이들의 걸 그룹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대중 가요계 일각에서는 중년의 롤리타 신드롬(미성숙한 소녀를 동경하거나 집착하는 현상)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의 걸 그룹 소비 행태를 보면 보다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중년층은 걸 그룹 가요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보다는 가볍게 즐긴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가사나 리듬, 멜로디와 깜찍한 춤을 수용하는가 하면, 동시에 걸 그룹 멤버 각자의 개성 강한 청순미와 섹시미를 소비한다. 이들 통해 자신들이 젊어지고 있으며 동시에 새로운 유행을 이해하고 즐긴다는 자족감을 느끼려고 한다.</p>
<p>걸 그룹 열풍은 대중 문화계에 치명적 악영향도 끼치고 있다. 연예 기획사는 중고등학교 학생 또래인 이들 걸 그룹 멤버들에게 보기 민망한 춤과 노출이 심한 의상을 사실상 강요한다. 대중과 언론은 이들을 두고 누가 더 섹시하냐를 두고 노골적인 평가를 해댄다. 10대의 몸을 두고 공공연히 &#8216;꿀벅지&#8217;라느니 &#8216;황금 골반&#8217;이라는 묘사를 한다. 우후죽순격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걸 그룹간의 경쟁은 필시 대중 문화의 선정성을 크게 높여 놓을 것이다. 일본처럼 조만간 10대 그라비아 화보나 AV(성인 비디오) 시장이 생겨날지도 모를 일이다. 청소년들에게는 이런 일련의 풍토가 외모 지상주의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p>
<p>걸 그룹 전성시대가 앞으로도 계속될지는 의문이다. 걸 그룹은 10여년 전 막 태동했다. SES나 핑클이 대표적이다. 당시 연예 기획사는 일본의 걸 그룹 비즈니스를 막 들여와 실험하던 시기였다. 그러나 그 후 이어진 음반 시장의 붕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융합으로 기획사들은 걸 그룹이 주요 수입원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오늘날은 걸 그룹이라는 상품의 수명주기(life-cycle)로 보자면, 성숙기에 막 진입하는 단계다. 이 시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걸 그룹이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쏟아져 나오고, 노래마저 비슷비슷한 상황이 1년 이상 이어진다면 대중과 시장은 다시 이들을 냉정하게 외면할 것이다. (다음 회에 계속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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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이버, 파워블로거 관리 시동…후폭풍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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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4 Sep 2008 05:51:39 +0000</pubDate>
		<dc:creator>이희욱</dc:creator>
				<category><![CDATA[엔터프라이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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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CDATA[그린벨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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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네이버가 움직인다. 이번엔 블로그 얘기다. 이용자의 자율성을 막는 폐쇄적 서비스로 &#8216;그린벨트&#8217;란 비아냥거림을 받던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가 본격적인 변신을 꾀하려는 것이다.
NHN은 지난 8월12일 일부 블로거를 초대해 &#8216;네이버 이용자 간담회&#8217;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 담당자들은 이용자 참여를 확대하고 블로그 문호를 개방하겠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 서비스 개선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첫 시도가 9월4일 모습을 드러냈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center"><a title="네이버 블로그 메인" rel="lightbox[pics5816]" href="http://bloter.net/files/2008/09/naver_blog_main.jpg"><img class="attachment wp-att-5817 centered" src="http://bloter.net/files/2008/09/naver_blog_main.jpg" alt="네이버 블로그 메인" width="500" height="1005" /></a></p>
<p>네이버가 움직인다. 이번엔 블로그 얘기다. 이용자의 자율성을 막는 폐쇄적 서비스로 &#8216;그린벨트&#8217;란 비아냥거림을 받던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가 본격적인 변신을 꾀하려는 것이다.</p>
<p>NHN은 지난 8월12일 일부 블로거를 초대해 &#8216;네이버 이용자 간담회&#8217;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 담당자들은 이용자 참여를 확대하고 블로그 문호를 개방하겠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 서비스 개선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p>
<p>그 첫 시도가 9월4일 모습을 드러냈다. <a href="http://nsection.blog.naver.com" target="_blank">네이버 블로그 메인페이지</a>를 개편한다는 소식이다.</p>
<p>첫 인상은 메타블로그를 떠올리게 한다. &#8216;블로그 이슈 키워드&#8217;와 관련 글들을 엮은 &#8216;투데이 토픽&#8217;을 화면 상단 가운데 배치했다. 중앙에는 입맛따라 원하는 주제의 글을 골라볼 수 있는 &#8216;주제별 글보기&#8217;가 자리잡고 있다. 매일 인기글을 소개하는 &#8216;오늘의 TOP 10&#8242;과 실시간 등록글을 주목도순·최신순·공감순으로 검색할 수 있는 &#8216;주목받는 글&#8217;을 한가운데 배치해 해당 블로그 방문을 유도했다. 블로그 섹션 주제도 기존 17개에서 31개로 세분화했다.</p>
<p>이번 개편은 당분간 공개 시범서비스 형태로 유지된다. 네이버쪽은 &#8220;양질의 컨텐트가 축적될 수 있는 2주 정도의 참여 기간을 거쳐 9월 중순 정식 오픈할 예정&#8221;이라고 밝혔다.</p>
<p>다가올 정식 서비스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이른바 &#8216;파워블로거 목록&#8217;이다. 네이버는 &#8220;9월 중순 선보이는 메인 페이지에는 풍부한 주제별 컨텐트와 함께 1500명의 파워블로거 리스트가 별도로 소개될 예정&#8221;이라고 전했다. 이른바 &#8216;네이버 파워블로거&#8217; 꼬리표를 붙인 블로거 집단이 생겨난다는 뜻이다.</p>
<p>이는 국내 블로고스피어에 네이버의 영향력이 본격화될 신호탄이란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p>
<p>지금껏 블로고스피어는 자율성과 독립 미디어로서의 자존심을 밑거름으로 포털 블로그 서비스와 대립각을 세워 왔다. 예컨대 포털의 막강한 영향력에 맞서 전문성을 갖춘 블로거들의 느슨한 연대를 밑바탕으로 한 대안 미디어로 자리매김하는 식이었다. 느슨한 연대의 대가는 소통과 명성, 그리고 약간의 트래픽이었다. 이를테면 올블로그 톱100 블로거 같은.</p>
<p>네이버 블로그 메인페이지 개편은 블로고스피어의 이같은 전매특허를 한꺼번에 흡수하는 거대한 블랙홀이 될 지도 모른다. 네이버식 블로고스피어의 등장은 국내 블로그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1천만 블로그를 확보하고 70%가 넘는 검색 점유율을 독식한 네이버가 블로그 네트워크를 따로 관리하기 시작했다는 건 이런 점에서 위협적이다. 찻잔 속 태풍으로 보기엔 네이버가 가진 잠재력과 파괴력이 적잖기 때문이다.</p>
<p>&#8216;네이버표 파워블로거&#8217;는 그린벨트 안에서 좀더 끈끈한 연대를 구축하며 다양한 혜택을 누릴 것이다. 이를테면 확실한 트래픽과 차별화, 그리고 약간의 물질적 보상 등등. 문제는 이같은 보상 시스템을 바라보는 네이버 바깥 세상의 삐딱한 시선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중화시키고 설득할 것이냐이다. 네이버에 따라붙는 &#8216;네이버스럽다&#8217;란 양가적 수식어는 이번 개편에서도 가장 큰 짐이자 자랑거리가 될 모양새다. 비록 좋은 의도로 시작한 서비스라 할 지라도 말이다.</p>
<p>네이버 밖 블로그와 소통하는 공간을 더불어 마련하는 것도 미약하지만 해법이 되지 않을까. 다음 블로거뉴스처럼 온전히 개방하기 곤란하다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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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키운 건 블로깅 과정의 소중한 경험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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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Jan 1970 00:00:00 +0000</pubDate>
		<dc:creator>도안구</dc:creator>
				<category><![CDATA[디지털라이프]]></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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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떡이떡이. 이 이름을 알면 당신은 IT 블로그 세계를 조금은 아는 인물이고, 전혀 낯선 인물이라고 느끼면 당신은 IT는 물론 블로그나 블로거도 잘 모르는 인물일 확율이 높다. 너무 단정적으로 말했나? 
떡이떡이님이 운영하는 블로그(www.itviewpoint.com)을 방문하면 매일 3~4개의 신선한 글과 풍부한 사진과 동영상 자료까지 맘껏 볼 수 있다. 한마디로&#160; &#34;아 블로거란 이런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이구나&#34;라고 절로 고객가 끄덕여질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떡이떡이. 이 이름을 알면 당신은 IT 블로그 세계를 조금은 아는 인물이고, 전혀 낯선 인물이라고 느끼면 당신은 IT는 물론 블로그나 블로거도 잘 모르는 인물일 확율이 높다. 너무 단정적으로 말했나? </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떡이떡이님이 운영하는 블로그(<a href="http://www.itviewpoint.com">www.itviewpoint.com</a>)을 방문하면 매일 3~4개의 신선한 글과 풍부한 사진과 동영상 자료까지 맘껏 볼 수 있다. 한마디로&nbsp; &quot;아 블로거란 이런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이구나&quot;라고 절로 고객가 끄덕여질 것이다.&nbsp;&nbsp;</p>
<p>세계일보 인터넷 뉴스부 기자면서 동시에 국내에 손꼽히는 대표 블로거인 떡이떡이 서명덕 기자를 서울 용산에 위치한&nbsp;세계일보 사옥에서&nbsp;만났다. 서명덕 기자로 호칭하기보단 떡이떡이라는 블로그 이름을 그대로 쓰겠다.</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 <img style="MARGIN: 10px" height="266" alt="" width="400" align="right" border="1" src="/tt/attach/5/8df434caa55c5364_l.jpg" /> 떡이떡이는 &quot;하루에 하나의 글이라도 포스팅 하는 블로거들을 보면 존경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근무 여건이나 생활 패턴을 본다면 하루에 하나를 포스팅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시간을 쪼개서 자신들의 생각과 느낌, 지식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quot;라고 블로거들에 대해 존경을 표했다. 물론 남의 창작물들을 펌질하는 분들은 빼고 말이다. </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떡이떡이는 기자이면서 동시에 블로거다. 그는 글 쓰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일반인들에 비해 글 쓰기에 유리하긴 하지만 시간에 쪼들리기는 마찬가지다. 기사를 취재하고 작성하는데도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는데 블로그에도 새로운 소식들이 끊임없이 올라온다. 떡이떡이는 &quot;블로그를 하면서 시간 쓰는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최근 KT와이브로에 가입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quot;라고 말한다. 모든 것들을 취합해서 나중에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이동 중일 때 틈틈히 노트북을 열어 초안을 만들어 놓는다. 이렇게 하면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는 글쓰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그 때 그때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다. </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또 하나는 쓸거리들을 모아놓는 것이다. 포스팅할 만한 내용을 체크해서 순번을 정해 놓는다. 그렇지만 하루 이틀 지나면서 빛을 못보는 것들도 많다. 유사한 내용들도 모아놓고 해서 생각이나 시간적 여유가 생길 때마다 생존한 것들 중 짬짬히 정리해서 올린다. 떡이떡이는 휴대폰, PMP, 디지털카메라, 녹음기, 동영상 카메라를 항상 휴대한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관련 장비들을 휴대하고 다닌다. </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꼭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나 물었다. 떡이떡이는 &quot;그 때 그 때 상황이 틀리기 때문에 그 상황에 적합한 것을 사용하기 위해서 되도록이면 이런 기기들을 휴대합니다. 찰나의 시간에 촬영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해상도보다는 촬영자체가 중요하죠. 이런 때는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기보다는 휴대폰을 이용하거나 PMP에 장착된 카메라를 이용해 담아둬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 어떤 것이 가장 적합한 것인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배워나가고 있습니다&quot;라고 말했다. </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사진이나 이미지, 동영상 같은 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이는 일은 당연한 일이다. 시간을 나눠 써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quot;무엇을 써야 하니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아닙니다. 일상 생활 속에서 계속해서 취재를 하는 것이죠&quot;라면서 웃는다. </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피곤하지 않을까? &quot;당연히 피곤하죠&quot;라면서 웃는다. 그 순간들을 모아놓고 자료를 삼겠다는 자세가 기본이다보니 피곤하지 않을 수 없단다. &quot;블로그와 연속적으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건 자료가 될 것 같다고 해서 접근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아마 기자라서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quot;라고 말한다. </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이렇게 피곤한데 왜 블로깅을 할까? 산에 오르는 이에게 왜 산에 오르냐고 질문했을 때 &quot;산이 있어서 오른다&quot;는 말 같은 답변이 멋져보이기도 하지만 도통 무슨 뜻인지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철학적 대답이 나올까 걱정도 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떡이떡이는 &quot;블로그를 하면 수익도 늘고 돈도 벌고, 심지어는 떼돈을 벌어서 블로그를 한다는 분들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개인 블로그로 수익을 올리기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quot;라고 운을 떼면서 &quot;제 생각을 정리하고 정립해 나갈 수 있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내 글을 좀 모아두고, 흘러가는 생각을 온라인에 쌓아두려고 시작했습니다. 초기에 쓴 글을 보면 헛소리도 많은데요. 막상 3개월이 지나고 6개월이 지나면서 나름의 틀을 찾아가게 됐습니다&quot;라고 말했다.</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대단한 의식을 가지고 하지는 않았다는 말을 다시금 전한다. 그는 &quot;많은 블로거들이 저와 비슷할 겁니다. 그 후 자기하는 일이나 사업 관련한 자료나 생각들을 정리하기도 하고, 또 자신을 표현하고 관심을 받고 싶어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명성을 얻고 싶은 것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네요&quot;라고 말한다. </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떡이떡이는 블로깅을 해서 얻는 &#8216;명성&#8217;보다도 그 과정이 자신에게 많은 것들을 주었다고 강조한다. 그는 정보통신 관련한 자격증을 12개 정도 가지고 있다. 떡이떡이는 &quot;모두 페이퍼 자격증이죠. 실전 경험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기본 지식은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외대를 다녀서 그런지 몰라도 주위에 IT를 아는 이들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적접 한번 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한마디로 삽질을 해본 것이죠&quot;라고 웃는다.</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떡이떡이 사이트는 독립도메인을 사용하고 있다. 호스팅은 KT 영동IDC에서 받는다. 자신이 스스로 서버를 조립해서 지하철을 타고 IDC까지 찾아가서 설치를 해놨다. 초기에는 웹호스팅을 받았지만 늘어나는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해서 직접 코로케이션을 하기로 결정했다. 서버 조립부터, 프로그램 설치, 운영, 디자인, 콘텐츠 작성 등 정말 말 그대로 UCC가 아닐 수 없다. 코로케이션을 하면서 전반적인 비용도 올라갔지만 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게 돼 만족하고 있다. 한번은 중고 하드가 고장나서 이틀이나 접속이 안됐다. IDC에 가서 하드도 교체했다. 예기치 않은 문제에 대해서도 모두 혼자 감당을 해야 했다. </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그는 블로그 설치툴로 태터툴즈를 사용하고 있다. 초기 0.9 버전부터 사용했는데 PHP에 대해서 하나도 몰랐는데 다행히 사용자들이 올린 자료들이 많아서 일일히 읽고 따라해봤다.&nbsp; </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떡이떡이는 &quot;이런 일련의 과정 자체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기까지의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들은 저에게 아주 소중합니다&quot;라고 전한다. </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마지막으로 떡이떡이는 블로깅을 하면서 글과 사진, 동영상, 녹음 자료 등을 가장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글보다는 사진, 사진 보다는 동영상이 훨씬 나을 수는 있지만 모두 적절한지는 관련 내용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1시간이 넘는 강의 내용은 동영상도 좋지만 음성 파일로 변환해 제공하면 더 좋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글보다는 사진 1장이 더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지 않는다. </font></p>
<p align="justify"><font face="Arial" size="2">일전에 모 업체가 제공하는 자료 CD를 떡이떡이도 받았고, IT수다떨기인 나도 받았다. 그렇지만 그 자료를 활용하는데는 극과 극이었다. IT수다떨기는 한번 보고 구석에 처박아 버렸고, 떡이떡이는 그 영상을 <a target="_blank" href="http://soapbox.msn.com/"><font color="#0000ff"><strong>솝박스</strong></font></a>에 올려놓고 자신의 팬들과 공유했다. 자신이 직접 생산해 내는 콘텐츠 말고도 외부로부터 받는 아주 작은 자료까지도 자신의 블로깅에 활용할 줄 아는 진정한 파워블로그.&nbsp;</p>
<p>그의 블로그에 가보면 아주 재미난 시도도 확인해 볼 수 있다.&nbsp;어떤 것들이 있는지는 직접 방문해보셔서 확인해보시길. 아마 박수치면서 금세 그의 팬이 될거라고 자신한다.&nbsp;오늘도 어떤 글을 포스팅했는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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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R 실무자들이여, 파워 블로거로 거듭납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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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Jan 1970 00:00:00 +0000</pubDate>
		<dc:creator>쥬니캡</dc:creator>
				<category><![CDATA[엔터프라이즈]]></category>
		<category><![CDATA[PR실무자]]></category>
		<category><![CDATA[파워블로거]]></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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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지난 2월 3일 토요일에는 한겨레 PR Academy 19기를 대상으로 Online PR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강의자료에는 기존의 컨텐츠들을 과감히 버리고, 에델만 본사에서 사내 및 고객 대상 교육용으로 활용하는 콘텐츠를 대거 활용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블로그와 온라인 쇼셜 미디어의 개념과 나(ME)를 중심으로 활용해보자는 주제로 구성했습니다. 19기 후배들의 특유의 성향인지는 모르지만, 다들 어찌나 호응들을 잘해주든지 간만에 강의하면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imageblock left" style="FLOAT: left; MARGIN-RIGHT: 10px"> <img class="tt-resampling" height="12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 width="112" src="http://www.junycap.com/blog/thumbnail/1/9263027362.w112-h120.resampled.jpg" /> </div>
<p><font face="Comic Sans MS">지난 2월 3일 토요일에는 </font><a target="_blank" href="http://www.hanter21.co.kr/offline/offline_view.asp?num=6567&amp;code=51106&amp;kw_code=0480090930&amp;article_num=5645&amp;orderstr=start_il&amp;filterstr1=&amp;filterstr2=&amp;onoff_chk=5&amp;kind=1&amp;pageno=&amp;act=view"><font face="Comic Sans MS" color="#ff9900"><strong>한겨레 PR Academy 19기</strong></font></a><font face="Comic Sans MS">를 대상으로 Online PR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강의자료에는 기존의 컨텐츠들을 과감히 버리고, 에델만 본사에서 사내 및 고객 대상 교육용으로 활용하는 콘텐츠를 대거 활용했습니다. </p>
<p>주요 내용은 블로그와 온라인 쇼셜 미디어의 개념과 나(ME)를 중심으로 활용해보자는 주제로 구성했습니다. 19기 후배들의 특유의 성향인지는 모르지만, 다들 어찌나 호응들을 잘해주든지 간만에 강의하면서 개인적으로도 감동이였습니다. 강의를 통해 그동안 손놓았던 블로깅을 제대로 다시 시작하겠다는 반응들을 받아내었으니 제 강의가 들어줄만 했나 봅니다.</p>
<p>제가 즐겨찾는 influential power blogger 중에 </font><a target="_blank" href="http://gatorlog.com/"><font face="Comic Sans MS" color="#ff7635"><strong>아거</strong></font></a><font face="Comic Sans MS">님이라고 계십니다. 아거님이 2006년 4월에 남기신 포스팅 </font><a title="Permanent Link to PR은 인사하기에서 출발한다" rel="bookmark" href="http://gatorlog.com/?p=437"><font face="Comic Sans MS" color="#ff9900"><strong>PR은 인사하기에서 출발한다</strong></font></a><font face="Comic Sans MS">을 살펴보면, </p>
<p></font></p>
<div style="PADDING-RIGHT: 10px;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10px; PADDING-TOP: 10px; BACKGROUND-COLOR: #faffa9"><font face="Comic Sans MS">블로그는 기본적으로 광고보다는 PR에 적합한 툴이다. 그래서 블로그 시대가 도래하고 갑자기 어디서 나타났는지 수많은 PR블로거들이 블로그계에서 활개를 치고 있다. 그리고 그들중 많은 수가 A-list 블로거가되고 컨설팅이나 출판으로 큰 돈을 벌거나 대형 PR회사로 스카웃되고 있다. 블로그가 이렇게 물결을 치지 않았다면 전혀 몰라도 될 그런 사람들인데, 이제 뉴욕타임즈등에도 이들의 말이나 글이 인용된다. 그런 점에서 블로그는 마케팅 영역에서 광고의 힘을 약화시키면서 PR 전문가들의 황금시대를 열어가고 있는데 일조한다고 할 수 있다.</font></div>
<p>
<font face="Comic Sans MS">그래서 미국PR 회사에서 활동하는 주요 PR Blogger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아거님도 언급하셨지만, 영향력 있는 블로거 </font><a target="_blank" href="http://www.micropersuasion.com/"><strong><font face="Comic Sans MS" color="#ff9900">Steve Rubel</font></strong></a><font face="Comic Sans MS">은 <strong><a target="_blank" href="http://www.edelman.com/"><strong><font color="#ff9900">Edelman</font></strong></a></strong>에서,&nbsp; </font><a target="_blank" href="http://pop-pr.blogspot.com/"><strong><font face="Comic Sans MS" color="#ff9900">Jeremy Pepper</font></strong></a><font face="Comic Sans MS">는 </font><a target="_blank" href="http://www.webershandwick.com/"><strong><font face="Comic Sans MS" color="#ff9900">Weber Shandwick</font></strong></a><font face="Comic Sans MS">에서 </font><a target="_blank" href="http://www.openthedialogue.com/"><strong><font face="Comic Sans MS" color="#ff9900">Tom Brio</font></strong></a><font face="Comic Sans MS">는 </font><a target="_blank" href="http://www.mww.com/"><strong><font face="Comic Sans MS" color="#ff9900">MWW Group</font></strong></a><font face="Comic Sans MS">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더군요. 물론 더 많은 PR Blogger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일단 여기까지.</p>
<p>한국에는 어떤 PR Blogger들이 Influential Blogger로서 가능성이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지난해 11월 이글루스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짧은 리서치를 한 후 </font><a target="_blank" href="http://junycap.egloos.com/554184"><strong><font face="Comic Sans MS" color="#ff9900">&#8216;PR &amp;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위한 추천 블로그&#8217;</font></strong></a><font face="Comic Sans MS"> 라는 포스팅으로 국내 주요 PR Blogger들을 정리한바 있습니다.</p>
<p>영어권에서 활동하는 Influential PR Blogger들에 비하면, 국내 PR Blogger들은 아직 그 활동이 매우 미흡한 수준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나마 프레인의 여준영 사장님이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신의 </font><a target="_blank" href="http://prain.com/hunt/bbs/zboard.php?id=counsel"><strong><font face="Comic Sans MS" color="#ff9900">개인 홈페이지</font></strong></a><font face="Comic Sans MS">와 2006년 6월 오픈한 조인스닷컴의 </font><a target="_blank" href="http://blog.joins.com/media/index.asp?uid=yjyljy"><strong><font face="Comic Sans MS" color="#ff9900">CEO 블로그</font></strong></a><font face="Comic Sans MS">를 통해 정기 구독 및 방문자들을 확보하고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계십니다. 여사장님의 글은 사진 이미지와 감성적인 글, 경영에 대한 단상 등을 주제로 글을 전개하시는데 꽤 인기가 많더군요. 뉴미디어 활용에 대한 고민도 있으실텐데 그런 글들은 보이질 않았구요. </p>
<p>그외에 제가 모르는 Influential PR blogger의 활동이 포착되었다면 저에게도 공유해주시길 바랍니다.</p>
<p>여하튼 아직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PR blogger들이 많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보자면, 하단과 같습니다(주요 리스트 중 몇가지는 저 또한 느끼는 사항들이고요)<br />
-미국애들처럼 자신을 브랜딩화하고자 하는 욕구가 그리 높지 않다.<br />
-고객사의 제품 및 서비스 혹은 자기가 속한 기업의 이야기를 주로 알리는(message control &amp; pitching)에 익숙한지라, 블로그를 통한 다른 블로거들과의 대화(contacting &amp; dialogue)에 익숙하지 않다.<br />
-올드미디어의 영향력 하락과 뉴미디어의 영향력 증대를 느끼고는 있으나, 웹2.0이라는 키워드로 인한 기업과 사회의 변화를 그리 많이 실감하고 있지 못하다. <br />
-아니 그 변화를 실감하고 있고, 뉴미디어를 활용한 PR활동을 전개하고 싶으나, 그 노하우를 개발하고자 하니 번외의 잡으로 몸도 고달프고 시간도 없다.</p>
<p>어쨌든 국내에 등장한 뉴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완전히 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의 뉴미디어의 한국화를 표방하는 다수의 뉴미디어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로 외국계 클라이언트에서 요청하지만, 클라이언트들은 이제 PR 실무자들에게 Blog, online social media, online social networking media를 활용한 PR Program들을 제안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p>
<p>이제 조만간 기존 Old Media 대상 PR program과 New Media 대상 PR Program 을 50:50 비중으로 제안을 하는 시점이 다가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근래에 James Clark라는 PR 전문가가 온라인에 공유한 <font color="#ff9900"><strong>&quot;</strong></font></font><a href="http://www.capturetheconversation.com/fire-your-pr-firm.php"><font face="Comic Sans MS" color="#ff9900"><strong>Fire Your PR Firm</strong></font></a><font face="Comic Sans MS"><font color="#ff9900"><strong>&quot;</strong></font>라는 짧은 백서에 보면, &quot;클라이언트들이여! 이제 뉴미디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PR회사와 더이상 일하지 말아라!&quot; 며, 웹2.0 환경에 맞는 새로운 PR Approach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나름 저에게도 자극을 준 글인지라 링크하여 공유합니다.<br />
</font><br />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요즘 구글을 통해 New PR Approach에 대한 자료를 찾다보면, 영어권 애들은 참 자료공유를 잘합니다. 선행해서 경험했던 사항들을 후발주자들이 어느정도 이해하고 따라올 수 있도록 말이죠. 국내 PR실무자들도 이러한 흐름을 캐치해서 어여 우리들만의 지식과 노하우를 많이 공유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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