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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인] 파이썬소프트웨어재단 첫 한국인 이사, 김영근

파이썬은 프로그래밍 입문자들에게 좋은 언어로 손꼽힌다. 쉬운 문법구조도 그렇거니와, 커뮤니티 자체가 다양성을 존중하고 특히 새로운 입문자에게 열린 태도를 가지는 문화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에도 파이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파이썬 소프트웨어 재단(Python Software Foundation, PSF) 이사회 멤버가 뽑혔다. 8월13일 열리는 '파이콘 APAC' 행사 준비위원 김영근 개발자다. 그는 이번 파이썬 행사가 파이썬 문화를 알리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언어 개발자가 파이썬 개발자가 되기까지 김영근 개발자는 8살때부터 개발자를 꿈꾸며 프로그래밍을 공부했던 학생이었다. 잡지에서 '컴퓨터'라는 단어를 알게 됐고, 시골에 몇 개 없는 컴퓨터 학원을 찾아 베이직, 코볼 등을 배우면서 개발자의 길을 조금씩 걸었다. 전공도 당연히 프로그래밍 쪽을 선택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