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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 10th] 2006 vs 2016: 모바일

■ 블랙베리 10년 전만 해도 스마트폰은 없었다. 대신 오늘날 스마트폰과 유사한 기능을 선보였던 게 바로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였다. 그 당시 PDA는 일정관리부터 시작해 사진도 찍을 수 있고, 필요에 따라 간단한 문서작성까지 할 수 있는 만능 비서였다. MS '윈도우CE'나 '심비안' 같은, 1990년대 태생에게는 다소 낯설게 들리는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2007년 가트너가 발표한 ‘2006년 전세계 PDA 출하량 및 기업별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그 해 출하된 PDA는 약 1770만대에 이른다. 당시만 해도 PDA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로 리서치인모션(RIM), 팜, HP가 이끌었다. 그러나 세월은 야속한 법. 10년 사이 리서치인모션(RIM)은 ‘블랙베리’로 이름을 바꿨으며, 팜은 HP에 인수됐고, HP는 모바일 사업을 포기했다. 2007년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PDA는 자리를 내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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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알카텔 품에 안길까

PDA의 대명사로 불렸던 ‘팜 파일럿’을 기억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그 팜이 돌아올까? 적어도 ‘팜’이라는 브랜드의 모바일 기기가 시장에 얼굴을 다시 내밀 가능성이 약간은 생겼다. 알카텔이 팜의 브랜드를 매입할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더버지>를 비롯한 외신들은 알카텔이 HP가 갖고 있던 팜의 브랜드를 매입해 알카텔의 스마트폰 ‘원터치’에 입힐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알카텔이 팜OS나 웹OS 기기를 만드는 것은 아니며, 팜 이름만 가진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을 것으로 외신들은 분석했다. 아직 알카텔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운영이 중단됐던 palm.com은 얼마 전부터 팜 로고 아래에 ‘Comming soon, smart move’ 메시지를 띄우고 변화가 있음을 암시했다. 이 'smart move'는 알카텔이 원터치 스마트폰에 붙이는 슬로건이다. 알카텔은 팜으로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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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모바일 앱 '해피데이즈' 기억하세요?

‘해피데이즈’라는 기념일 앱, 기억하시나요? 아니면 요즘 한창 인기 있는 플래너 앱 ‘플랜비’는 혹시 안 쓰고 계시나요? 최근 해피데이즈가 업데이트되면서 개발자를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이 앱들을 만든 네무스텍의 정재목 이사를 만났습니다. 아는 분은 아실지 모르겠습니다. 정재목 이사는 국내 원조 모바일 앱 개발자입니다. 특히 해피데이즈는 아마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앱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해피데이즈를 처음 썼던 게 언제인지 기억도 잘 안 날 정도입니다. 10년도 훨씬 넘었군요. 정재목 이사를 실제로 만나는 건 처음이었는데, 마음이 아주 편하더군요. 옛날 팜이나 포켓PC 시절 이야기를 하다보니 어색함도 금세 사라졌습니다. 아, 스마트폰 역사가 10년이 안 됐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10년 전에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PDA가 유행했습니다. 특히 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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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HP의 모바일 특허 2400건 인수

퀄컴이 HP가 가진 모바일기기 사업 관련 특허를 인수했다고 미국 현지시각으로 1월23일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이번에 HP에서 퀄컴으로 넘어간 특허 포트폴리오는 ‘팜(Palm)’과 ‘아이팩(iPAQ)’, ‘비트폰(Bitfone)’ 관련 특허다. 미국 내 특허 1400여건과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 HP가 보유하고 있던 1천개의 특허를 더해 총 2400여건이다. 이번에 퀄컴이 HP로부터 사들인 기술을 살펴보면, 모두 모바일기기용 운영체제(OS)와 OS의 기초가 되는 기술들이다. 팜은 지난 1999년 ‘웹OS’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개발한 업체다. 아이팩도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작동하던 PDA 제품군이었다. 비트폰은 모바일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퀄컴이 이렇게 많은 OS 기반 기술로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 풀이는 엇갈린다. 우선 퀄컴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직접 개발할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이 있다. 현재 모바일기기 시장은...

BB

[BB-0124] 사물인터넷 기술, 스포츠 시장서 인기

사물인터넷 기술, 스포츠 시장서 인기 사물인터넷 기술이 스포츠 분야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공, 야구배트, 운동기구에 센서를 붙여 많은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미 많은 운동선수들이 데이터를 분석해 자신에게 적합한 전략과 자세, 타법등을 얻는 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센서를 운동기구에 붙이면 3D 시뮬레이션으로 문제점을 찾고 개선됐을 때 효과를 확인하기 쉽겠죠. [Computer World] 퀄컴, HP에 팜 특허 사들여 퀄컴이 HP에서 팜 관련 특허를 매입했다고 합니다. 1400여개의 미국 특허와 해외 특허 1천여개에 이릅니다. 하지만 그 특허 내용이 LG전자에 사용권을 준 특허들과 얼마나 겹치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퀄컴이 팜 특허를 사들인 것을 두고는 해석이 엇갈립니다. 칩 판매에 더 유리한 계약을 위해 지적재산권을 활용할 수...

구글

응답하라, 그 시절 그 ‘12대 IT 기기’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리뷰 칼럼니스트인 월트 모스버그가 월스트리트저널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22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 그야말로 이제는 한마디 한마디가 업계에 큰 영향을 끼치는 ‘달인’이 됐습니다. 그가 월스트리트저널을 떠나며 22년간 인상 깊었던 12가지 제품을 다시 소개했습니다. 그는 제품 자체의 성공과 실패를 떠나 일반 소비자들의 생활 환경을 얼마나 바꿨는지, 각 제품이 이후에 나올 환경을 어떻게 바꿨느냐를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이런 기준으로 그가 뽑은 것들은 당연히 기술이 아니라 완제품들입니다. 대부분은 한 번씩 만져봤거나 지금 이 글을 그 제품으로 읽고 있을 것입니다. 저도 월트모스버그가 꼽은 기기들과 그 이야기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주루룩 훑어보니 근 20년간의 IT 환경 변화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팜파일럿,...

IBM

[BB-0613] iOS7 디자인은 마케팅팀 작품?

'iOS7' 디자인은 마케팅팀 작품? 논란이 되는 애플 'iOS7'의 외형 디자인과 관련해 흥미로운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iOS7 디자인이 사실은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에서 진행됐고, 이를 기반으로 디자인팀에서 다시 디자인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물론, 아직은 확인되지 않은 소문입니다.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아마 베타 버전이 올라가면서 디자인이 바뀌게 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어쩌면 iOS7 UI나 UX 디자인에 관한 디자이너, 개발자, 사용자의 포괄적인 불만이 표출된 뜬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관련기사 : The Verge] 야후, 이번엔 카메라 앱 개발사 인수 야후가 고스트버드소프트웨어라는 iOS용 카메라 앱을 만든 회사를 인수했습니다. 트위터에 야후는 플리커를 위해 인수했다고 말했는데요. 고버드소프트웨어가 그동안 출시한 앱이 사진을 찍고 필터 효과를 입히는 것이어서, 플리커 모바일 앱에도 이런 기능이 들어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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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마지막…모바일용 웹OS의 흔적

'웹OS'는 팜에서 HP로, 다시 얼마 전 LG전자로 넘어갔다. 그 존폐 자체를 걱정해야 할 만큼 처량한 신세가 됐지만 한때 가장 큰 기대를 받던 운영체제였다. 팜은 PDA의 대명사였고 소니와 삼성전자도 라이선스 받아서 PDA와 스마트폰을 만들었을 정도로 시장을 주도했다. 그 웹OS의 어쩌면 마지막이 될 지 모르는 유전자가 공개됐다. 웹OS는 팜OS의 유전자를 기반으로 멀티미디어와 인터넷 등을 강조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했다. 팜의 딱딱한 이미지를 털어내기 위해 이름도 웹OS로 바꾸고 커널부터 새로 만들었는데, 이것이 오히려 그간의 앱 생태계와 단절되는 효과를 닿았다. 팜은 극심한 자금난을 겪다가 HP에 인수됐다. 아이폰이 윈도우 모바일을 밀어내고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하던 시기에 안드로이드와 함께 시장 진입을 노리기 위한 HP의 노림수였다. 하지만 HP가 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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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왜 웹OS를 손에 넣었을까

2월25일 저녁, LG전자가 HP로부터 웹OS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HP가 갖고 있던 웹OS의 소스코드, 개발인력, 관련 문서를 인수한다. 웹OS와 관련된 특허에 대해서는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LG전자는 웹OS 관련 기술을 스마트TV 플랫폼에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자체 스마트TV 플랫폼의 웹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TV에 새로운 트렌드를 빠르게 접목하기 위해서라고 LG전자쪽은 설명했다. HP는 지난 2011년 아포테커 전 CEO가 PC사업을 포기하기로 발표하면서 웹OS 관련 사업도 정리 수순을 밟아 왔다. 이후 CEO 자리에 멕 휘트먼이 새로 오면서 PC사업 철수를 없던 일로 하고 웹OS 관련 기술도 엔요(Enyo)라는 자회사로 넘겨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터치패드’ 태블릿 이후 신제품을 하나도 발표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사장되는 게 아닌가 하는 분위기였다. HP는 웹O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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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웹OS, 안드로이드 앱으로 부활

HP가 포기한 이후 오픈소스의 길을 걸어왔던 웹OS가 안드로이드 응용프로그램(앱)으로 부활했다. 오픈소스 전환 후 많은 개발자들이 웹OS 소스코드를 활용해 웹OS 생태계 만들기에 나선 덕이다. 피닉스 인터내셔널 커뮤니케이션(이하 피닉스)은 넥서스S에 웹OS를 구동하는 모습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웹OS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내에서 하나의 앱으로 작동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실행된 상태에서 웹OS 앱으로 구동된다는 얘기다. [youtube pwJYIOPCYCs 500] ▲웹OS 구동 동영상 보러가기~! 오픈소스가 공개된 이후 웹OS를 탑재한 기기 영상은 많이 올라왔지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함께 실행되는 모습 보여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피닉스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웹OS를 하나의 앱으로 작동하게 만드는 '피닉스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미비한 시작이지만, 많은 개발자들의 힘이 합쳐지면 원활하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내에서 웹OS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