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게임·금융·회의·교육 등 전반적인 앱 사용량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앱 다운로드는 640억건, 소비자 지출은 59조원을 기록하며 역대 반기 최고 기록을 세웠다. 19일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발표한 '2020년 상반기 모바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 지출은 5월 68억달러로 작년 하반기 대비 10% 증가한 5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우리 돈으로 약 59조3750억원에 달하는 금액로, iOS와 구글플레이 모두 반기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앱 다운로드 건수는 2020년 4월에 정점을 찍으며, 지난해 하반기 대비 10% 상승한 640억건을 넘겼다. 사용시간도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지난 6개월간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1조6000억 시간을 모바일에서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