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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야구공

이제 야구공까지 스마트

약 2년 6개월 전, 아디다스가 만든 스마트 축구공을 소개했다. 이번에는 야구공이다. 이름은 '스트라이크'. 원리는 간단하다. 공 안쪽에 다양한 센서를 집어넣었다. 이 센서는 속도와 궤도, 공의 회전속도 등을 추적할 수 있다. 이런 요소들은 전용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 안에 들어있는 배터리는 스탠드에 올려놓으면 무선으로 충전된다. 현재 스트라이크에 대한 판정은 전적으로 심판의 판단에 따르고 있다. 하지만 이 야구공이 도입된다면 어떨까? 이런 것을 노렸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스트라이크 존을 판별해 주는 기능도 들어 있다. 이 공이라면 조금 더 정확한 판단이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 그만큼 재미는 조금 덜할 수 있겠지만. 이 글은 제품으로 보는 세상의 안테나, 펀테나에 실린 글입니다. <블로터>는 펀테나와 콘텐츠 제휴를...

스마트폰

스마트폰에 필요한 손잡이?

제목과 썸네일이 좀 이상하다. 대체 스마트폰에 왜 저런게 필요할까? 그런데 이들의 주장을 보면 필요, 불필요 보다 있으면 편하기는 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름은 '팝시케이스'다. 이 막대의 용도는 이렇다.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있으면 상당히 편할 것 같은 이 케이스는 지중해에서 폐기된 그물을 모아 만든 플라스틱 케이스에, 버려진 알루미늄을 이용해 손잡이를 만들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다. 적용 가능한 기종은 아이폰6, 6S, 아이폰7까지. 이 아이템은 킥스타터에 올라온 것으로 펀딩 마감까지 26일이 남은 상황이며 이제 막 펀딩 목표 금액을 넘어섰다. 제품을 받기 위한 최소 펀딩 금액은 배송비 포함 18유로, 우리돈 약 2만2천원 선이다. 배송은 내년 3월 예정이다. 이 글은 제품으로 보는 세상의 안테나, 펀테나에 실린...

eyeque

안경 구매를 바꿀지도 모르는 물건

안경을 맞추러 안경점을 가면 시력을 비롯해 여러가지 요소들을 측정하게 된다. 그 상황을 떠올려 보면… 렌즈에 눈을 대고 안경사들이 묻는 질문에 답하거나 선택을 한다. 그런데 이걸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바로 '아이큐'의 시작이었다고. 아이큐는 스마트폰에 부착하는 하드웨어와 스마트폰 앱(이 앱은 MIT가 받은 특허를 기반으로 한다)으로 구성돼 있다. 눈을 대고 기기를 통해 보이는 화면을 보면서 2개의 상을 조절하는 등의 과정을 거치면 시력과 함께 다양한 요소들이 측정된다. 그리고 이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보내면 내 눈에 맞는 안경을 배송받을 수 있다. 이 아이템은 킥스타터에 올라온 것으로, 펀딩 마감까지 41일이 남았지만 아직 이렇다 할 반응은 없는 상황이다. 생각해보면 안경은 그리 자주 맞추는 것이 아니기...

구글

구글, 드론 프로젝트 포기?

펀테나에서는 구글의 드론 배송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윙'을 소개한 적이 있다. 그런데 제목처럼 이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공식적으로 구글이 이 프로젝트를 포기한 것은 아니지만, 일부 인력이 다른 부서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은 <블룸버그>가 전했다. 구글의 프로젝트 윙은 2017년에 서비스를 상용화할 것이란 목표까지 공표했다. 하지만 구글이 최근 내부에서 당장 수익이 나지 않는 것들은 정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기에 포함된 것이 아닐까 하는 관측이 나왔다. 또한 기술적인 부분은 조만간 완성 단계일 것이지만, 아마존이 시험 비행은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할 정도로 미국의 드론 관련 규제는 꽤 강하다는 것도 한몫했을 것 같다. 이 글은 제품으로 보는 세상의 안테나, 펀테나에 실린...

MIT

자율주행으로 물 위를 움직이는 로'보트'

얼마전 펀테나에서는 네델란드의 로테르담 항구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로봇 선박을 소개했다. 그리고 조만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는 또 하나의 로봇 선박이 활약할 예정이다. 이 선박의 용도는 다양한 물건을 수송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AMS(암스테르담 대도시 솔루션 연구소)는 MIT, 델프트공과대학 등과 함께 5년 동안 연구를 해왔다고. 당연히 자율주행으로 움직이며, '로보트'(Roboats)란 직관적인 이름을 붙였다. AMS는 이 선박을 위해 그동안 270만달러의 비용을 투자했다. 현재는 물류 수송에 국한돼 있지만 어느 정도의 안정성이 검증되면 사람을 실어나르게 될 예정이다. 참, 그런데 한강을 움직이며 서울 시민의 대안적 교통수단이 되겠다고 했던 수상택시는 어떻게 됐을까? 국민의 세금이 이런 식으로 뿌려지는 것은 참 아깝다. 이 글은 제품으로 보는 세상의 안테나, 펀테나에 실린 글입니다. <블로터>는 펀테나와...

PS NOW

PC에서 즐기는 '플레이스테이션'

섬네일 이미지를 보고 무엇인가 싶었겠다. 이 물건의 사용법은 이렇다. 이 무선 어댑터를 PC나 노트북의 USB 포트에 꽂아주면 '플레이스테이션'의 듀얼쇼크 4 컨트롤러를 PC나 노트북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유선으로 연결을 할 수 있었지만, 케이블을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제 이 불편함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 이 무선 어댑터는 곧 출시된 윈도용 'PS 나우' 앱 때문일 것이다. PS 나우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클라우드를 통해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개별적인 구매 절차도 필요없다. 심지어 플레이스테이션이 없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이것도 게임이다보니 사양을 타기는 한다. 최소 사양은 3.5GHz 이상의 인텔 코어 i3나 3.8GHz로 작동하는 AMD A10 이상의 프로세서에 2GB 램, 300MB 저장공간을 갖고...

IoT

새로운 형태의 랜섬웨어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이 있다. 아마 대표적인 것은 필립스의 '휴'나 네스트의 온도조절기 등이겠다. 그런데 최근 이 네스트의 온도를 높여놓은 후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화면을 띄운 장면이 등장했다. 다행히 실제로 일어난 사건은 아니고 시연된 장면. 물론 이런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이 랜섬웨어의 시연은 지난 8월4일부터 7일까지 열린 해킹 컨퍼런스 ‘데프콘’에서 진행된 것이며, 네스트의 본체에 SD카드를 삽입해 감염된 기기의 모든 권한을 빼앗았다. 이 제품이 삽입된 SD카드에 포함된 파일을 거의 확인하지 않고 실행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가능했던 것이다. 물론 사용자가 누군가에게 SD카드를 받아 기기에 넣을 확률은 극히 드물다. 하지만 와이파이의 보안이 뚫린다면 원거리에서도 해킹이 가능하다. 또한 'iOS10'은 IoT 기기를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될 예정으로, 집안의 가전과...

드론

모니터링 캠 말고 로봇

얼마 전 펀테나에서는 집안을 모니터링하고 지켜준다는 드론을 소개했다. 사실 이 물건은 외부에서 보기에 드론이 날아다니니 사람이 있을 거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목적이 조금 더 강해 보이긴 했다. 이포스팅의 주인공인 홈 모니터링 로봇은 조금 더 모니터링에 초점을 맞췄다. 이 로봇의 이름은 '라일리'(Riley)다. 바닥에 각종 물건들이 널부러져 있어도 문제없이 타고 넘어다닐 수 있도록 탱크와 같은 캐터필러로 움직인다. 밝을 때는 물론이고, 어두워지면 적외선 카메라로 촬영한다. 당연히 이상이 생기면 주인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전송한다. 제조사는 이 로봇이 반려동물의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 동물의 성향이나 성격에 따라 그건 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설정 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에서 할 수 있으며 스스로 충전을 하는 구조인 충전...

아마존

아마존의 첫 번째 항공기

펀테나에서는 최근 아마존이 드론 배송 실험을 미국이 아닌 영국으로 옮겨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래서 꿩대신 닭인 걸까? 아마존은 첫 번째 화물 항공기인 '아마존 원'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아마존의 항공 화물 서비스를 담당했던 아틀라스에어가 보잉 767-300 기종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대수는 앞으로 2년간 항공기 40대. 물론 이 비행기는 아마존이 임대한 것이다. 당연히 이런 활동은 배송을 더 빨리하기 위한 것일 테고. 아마존은 이 밖에도 배송 트럭에 트레일러 4천대를 추가하거나 프리랜서 운전자가 아마존 배송을 대신해주는 모바일 앱 서비스 '플렉스'(Flex)를 내놓기도 했다. 또한 외부 뿐만 아니라 창고 등 자사 시설 내에도 로봇 기술을 적용하는 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 글은 제품으로 보는...

교통사고

스마트폰 보행자를 위한 신호등

6월말쯤 펀테나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발생하는 사고를 막기 위한 표지판이 설치된다는 소식을 포스팅했다. 문제는 이 도로표지는 눈 높이에 설치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숙이고 걷는 사람들에게는 효과가 없을 거란 예측과 함께, 독일에서는 아예 보행자의 시선에 맞춘 신호등이 설치되었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런데 이런 신호등을 만들겠다는 회사가 등장했다. 호주에 적을 두고 있는 뷰로 노스(Buro North)란 이름의 디자인 그룹은 보도 위에 설치하는 신호등, 스마트 촉각 도로 포장 콘셉트(Smart Tactile Paving concept)를 제안했다. 이 아이디어는 도로에 설치되는 경고성 LED를 사용하는 독일의 경우에 비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지하철의 안전선처럼 볼록한 보도에 빨간색 LED가 들어오는 형태다. https://vimeo.com/174741172 좋은 디자인을 행동을 바꾼다고 했던가. 하지만 행동을 바꾸지는 못해도, 행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