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사람들

arrow_downward최신기사

김학규

"왜 여성민우회 팔로우했나?"...게임업계 페미니즘 사상 검증 논란 확산

"여성민우회, 페미디아 같은 계정은 왜 팔로우했나?" "예전에 문제가 되었던 생리대 문제, 성폭력과 관련된 문제를 다룬다고 생각하여 깊게 생각하지 않고 팔로잉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페미디아같은 경우는 막연히 좋은 방향의 (변질되기 이전의) 페미니즘에 관련된 거라 생각했었고 이 또한 깊게 생각하지 않고 팔로잉을 누른 것 같습니다." 게임 업계에서 페미니즘 사상 검증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게임 이용자들이 게임 회사 직원의 SNS 계정을 들여다보고, '극단적인 페미니스트'로 판별한 직원에 대해 퇴출을 요구하면 회사가 이에 응답하는 식이다. IMC게임즈는 직원의 '메갈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과정에서 해당 직원이 여성민우회 계정을 팔로우한 사실을 문제 삼는 등 사상 검증에 가까운 해명문을 공개해 논란을 키웠다. 기준이 불명확한 페미니즘에 대한 자의적인...

과학기술학

[블로터포럼] 구글 성차별 메모 논란과 '테크&젠더'

구글 엔지니어였던 제임스 데모어가 한 달여 전 10페이지 분량의 메모를 남겼다. 이 메모는 곧 성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먼저 언론에 소개된 메모 내용을 살펴보자. "남녀 간 생물학적 차이가 있고, 이는 테크 기업에서 여성 직원의 수, 여성 리더의 수에 영향을 미친다." "생물학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아이디어보다 미적인 것, 감정적인 것에 관심이 많다. 또 여성은 일반적으로 '사물'보다 '사람'에 관심이 더 많다." "남성은 일반적으로 여성에 비해 더 체계적(시스템적)이다. 이는 많은 남성들이 여성보다 코딩을 더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워크-라이프 밸런스를 더 추구한다. 남성은 여성보다 높은 지위에 오르고자 하는 원동력이 강하다." 논란이 일자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잘못된 고정관념을 퍼뜨렸다"라며 제임스 데모어를 해고했다. 논란은 더욱...

FPOV

"바꿔보자, 남성 편향적 위키백과 콘텐츠"

지난 3월25일 서울 청담동에 있는 페미니즘 멀티카페 '두잉'에서 특별한 이 열렸다. 위키백과 사용자 Motoko C. K.와 페미위키가 한국 위키미디어 협회의 오프라인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공동 주최한 '위키♥페미니즘 에디터톤'이다. Motoko C. K.(한국 위키미디어 사무국장의 활동명)와 페미위키는 위키백과의 콘텐츠가 남성 편향적이라는 문제의식을 공유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주최측은 ▲페미니즘 관련 문서 생성, 보완, 번역 ▲위키백과 커뮤니티와 페미위키 커뮤니티의 교류 증진 ▲여성 편집자의 참여 독려 등 3가지를 행사의 목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위키백과와 페미위키에서 편집자로 활동하기 위한 간단한 교육과 실제 콘텐츠 제작으로 진행됐다. 편집 대상으로 제시된 문서는 여성주의 인식론(en:feminist epistemology), 제2의 성(en:identity Politics) 등 페미위키 측이 제안한 총 19개다. 참가자들은 이외에도 자신이 원하는 문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