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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준

페이스북이 알려주는 '글 잘 올리는 법' 3가지

한국 페이스북 사용자 1300만명 시대다. 3년 전 "올해 4백만 넘을 수도"란 예측에 고개를 갸웃하는 마케터를 본 게 엊그제 같은데 상황이 이렇게 됐다. 1300만명이란 숫자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로그인하는 사람의 수를 세서 나왔다. 주 단위로 따지면 1140만명이다. 매일 방문하는 사람은 780만명이다. 이중 모바일로 접속하는 사용자의 비중은 꽤 된다. 한 달 기준 방문자 1300만명 중에서 1100만명, 하루 방문자 780만명 중 730만명이 페이스북을 모바일로 쓴다. 이제 페이스북은 발상지인 미국뿐 아니라 한국 마케터가 무시하기 어려운 광고판이 된 셈이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이 어떤 매체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 얘기를 최호준 페이스북코리아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 이사에게 들어보자. 그는 4월9일 강남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블로터콘퍼런스에서 아래와...

페이스북

프로 연기자, 프로 페북지기

어떤 연기자는 맡은 배역에 몰입한 나머지 현실세계에서조차 배역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다. 우리는 그런 연기자를 프로라 부른다. 어제 한국민속촌 페북지기와 페이스북 쪽지로 대화나눌 일이 있었다. 어찌보면 카메라를 벗어난 공간에서 업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것인데, 민속촌 페북지기는 여전히 민속촌 아씨의 멘탈과 톤앤매너를 유지했다. '~~옵소서', '~나이다', '~옵니다'… 정말이지 조선시대 처자와 말을 나누는 느낌이었다. 결국엔 나 조차 '~~하겠사옵니다'로 끝 인사를 하게 동화될 정도였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대한 팬들의 인게이지먼트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계정에 인간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한다. 펜들이 기업 계정을 대할 때 딱딱한 회색 건물이 아닌 구체적인 인격체가 떠올릴 수 있어야 소통에 적극적이게 된다는 의미다. 한국민속촌은 이를 위해 조선시대 아씨라는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었다. 그런데, 그런 민속촌 페북지기가 페이지 공간을...

소셜미디어콘텐츠

[페이스북장사학개론] ⑦콘텐츠 규칙을 세우자

모든 미디어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하는 원칙, ‘마감’이 있습니다. 1인 미디어인 페이스북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 계정인 프로필이든, 기업 계정인 페이지든 상관없습니다. 페이스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선, 꾸준히 규칙적으로 콘텐츠를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감’이라는 개념이 생소하다면, 다른 것에 빗대어 각오를 다져도 좋습니다. '페이스북 장사의 신'의 한 주인공 장창현님은 페이스북을 ‘농장’이라고 말합니다. 다른 주인공 윤광미님은 페이스북을 ‘가게’라고 말합니다. 농부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농사를 짓고, 상인이 매일 아침 가게 문을 여는 것처럼, 페이스북도 단 하루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마음가짐이 준비됐다면, 콘텐츠 규칙을 정해야 합니다. 콘텐츠 규칙에는 주제, 형식, 빈도, 발행 일정, 콘텐츠 출처, 댓글 정책 등이 포함돼야 합니다. 주제는 콘텐츠의 커다란...

뉴스피드

페북 뉴스피드, 페이지보단 친구 소식 잘 띄게

페이스북이 사용자에게 페이지의 소식은 덜 보여주고, 친구의 소식을 더 보여주기로 했다. 페이스북은 뉴스피드 순위 알고리즘을 개편했다고 1월21일 밝혔다. 뉴스피드 순위 알고리즘은 검색 순위 알고리즘처럼 페이스북이 사용자의 뉴스피드에 누구의 어떤 소식을 어느 위치에 더 많이 보여줄지를 정한다. 구글이나 네이버가 검색 결과에 무엇을 어떤 순서로 보여줄지 정하는 것과 비슷하다. 페이스북은 이번 개편을 하면서 사용자가 페이스북에 글을 더 많이 남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뉴스피드에 어떤 글을 더 많이, 더 위에 보여줄 지를 정기적으로 실험해 얻은 결과를 활용했다고 말했다. 최근 실험에서 알아낸 사실을 예로 들었다. 페이스북 사용자는 글만 있는 게시물을 많이 볼수록 페이스북에 글을 더 쓴다는 게다. 사용자의 뉴스피드에 사진이나 동영상, 링크가 없고...

장사의신

[페이스북장사학개론] ⑥댓글의 힘

여러분이 담벼락에 올리는 콘텐츠는 소통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페이스북은 일방적으로 떠드는 미디어가 아니라, 소통의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만큼 여러분은 콘텐츠가 소통의 씨앗이 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해 봐야 합니다. 콘텐츠의 ‘좋아요’ 수로 점검해 볼 수 있겠지만, 형식적으로 ‘좋아요’를 누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집니다. ‘공유하기’도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콘텐츠가 공유되는 경우는 그리 흔치 않아 실효성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댓글은 다릅니다. 댓글은 글쓰기라는 실제 노력이 필요한 만큼 ‘좋아요’보다는 객관적입니다. 그렇다고 공유하기처럼 드물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댓글은 콘텐츠를 평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준이 됩니다. 콘텐츠를 평가하는 것은 좀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은 먼저 댓글 수가 많은 콘텐츠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콘텐츠의...

페이스북

[페이스북장사학개론] ⑤기존 고객과 관계를 맺어라

페이스북 마케팅을 하는 기업은 신규 고객 발굴에만 집착합니다. 하지만 한 번 생각해 보죠.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중 누가 페이스북 친구나 페이지의 팬이 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기존 고객은 여러분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상품을 구매했다는 건, 여러분에게 상당한 호감과 신뢰를 표현한 것입니다. 그런 만큼, 기존 고객은 그 누구보다도 여러분의 페이스북 친구나 페이지의 팬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었다면 가장 먼저 기존 고객과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단지 관계 맺기가 쉽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실제 매출을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기존 고객과 관계를 맺으면 소통의 결과로 충성도, 재구매율, 소개율 등이 올라가게 됩니다. 당연히 매출도 늘어나게...

FB

페북 뉴스피드, 관심 기사 먼저 보여준다

퓨리서치센터는 페이스북을 쓰는 성인 사용자 절반이 페이스북에서 기사를 읽는다는 조사 결과를 10월 발표했다. 미국의 성인 10명 중 7명이 페이스북을 쓰니, 이는 미국 성인 3명 중 1명이 페이스북에서 새 소식을 듣는다는 얘기와 같다. 페이스북은 아예 사용자가 페이스북에서 기사를 더 많이 읽는 걸 도와주기로 했다. 읽을 만한 기사를 더 많이 노출하는 방향으로 뉴스피드의 랭킹 알고리즘을 개편했다고 12월2일 발표했다. 페이스북의 뉴스피드는 네이버와 다음의 첫 화면만큼 중요하다. 페이스북에 사용자가 로그인하면 나오는 첫 화면이자, 사용자가 페이스북에서 정보를 얻는 공간이다. 페이스북은 사용자가 친구의 담벼락이나 페이스북 페이지, 그룹을 방문하지 않아도 온갖 소식을 뉴스피드에서 받아보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이 공간에 이전보다 기사를 더 많이 보여줄 계획을 세웠다. 이때...

페이스북

[페이스북장사학개론] ③페북 인기인이 되는 비결

소상공인, 자영업자, 스타트업, 프리랜서 등 철저히 작인 기업 입장에서 다시 쓴 페이스북 장사학 개론을 연재합니다. 내용은 필자의 책 ’페이스북 장사의 신‘에서 발췌했습니다. 만나 본 페이스북 '장사의 신'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페이스북 마케팅의 성공 비결이 있습니다. ‘꾸준함’입니다. 그저 꾸준하게 페이스북을 하다 보면 감이나 요령 같은 게 생기고, 인맥도 조금씩 저절로 늘어나고, 그러면 어느 순간부터 상품이 팔린다는 것입니다. 얼핏 들어보면 너무도 당연하고 쉬운 얘기 같습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세요. 페이스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사람은 찾기 어렵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꾸준하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페이스북으로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으면 ‘그래, 그럼 나도 할 수 있겠는데’라는 기대감에 휩싸여 서둘러 페이스북 계정을 만듭니다. 그리고, 당장 상품 하나라도 팔아야겠다는 마음에...

소셜미디어마케팅

[페이스북장사학개론] ②프로필 친구 5천명도 큰 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 스타트업, 프리랜서 등 철저히 작인 기업 입장에서 다시 쓴 페이스북 장사학 개론을 연재합니다. 내용은 필자의 책 ’페이스북 장사의 신‘에서 발췌했습니다. 기업들이 페이스북  페이지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람 수’ 때문입니다. 하지만 프로필로 사귈 수 있는 친구 수 5천명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됩니다. 개인과 작은 기업에게 5천명은 결코 작은 시장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페이스북 친구가 5천명이고, 상품을 사 준 친구의 비율이 20%, 그리고 그 친구들이 지난 1년 동안 여러분에게 지출한 돈이 1인당 평균 10만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랬을 때, 여러분이 페이스북 친구 5천명으로 1년 동안 올릴 수 있는 매출은 5천만원(5천명×0.2×10만원)이 됩니다. 큰 기업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성과일 지 모르나, 개인과 작은 기업에게는 생존을...

소셜미디어마케팅

[페이스북 장사학개론] ①프로필에 집중하라.

소상공인, 자영업자, 스타트업, 프리랜서 등 철저히 작인 기업 입장에서 다시 쓴 페이스북 장사학 개론을 연재합니다. 내용은 필자의 책 '페이스북 장사의 신'에서 발췌했습니다. 페이스북에 가입하면 기본적으로 개인 계정인 ‘프로필 페이지’가 생깁니다. 흔히 줄여서 ‘프로필’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에 자신이 원하면 추가로 ‘팬 페이지’라는 계정을 만들 수 있는데, 이것은 줄여서 ‘페이지’라고 합니다. 개인 계정인 ‘프로필’로 맺을 수 있는 친구는 최대 5천명이지만, ‘페이지’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람(팬)은 무제한입니다. 그래서 기업은 무조건 페이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큰 기업이나 유명인이라도 5천명 이상의 팬을 만들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광고를 하거나 경품을 내걸지 않고서는 팬 1천명도 확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설령 페이지의 팬을 늘렸다 해도 질 좋은 콘텐츠로 팬들의 폭넓은 호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