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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 lages

위키피디아 페이지랭크로 세계 대학 순위 매겨보니

세계대학평가 순위는 그것의 영향력만큼이나 폐해도 곧잘 지적된다. 교육보다 연구를 중시하는 경향은 오래된 지적 사항이었다. 때론 대학별로 수집된 데이터에 신뢰성을 의심할 만한 요소기 발견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우후죽순 등장하는 순위 평가로 전세계 대학들이 몸살을 앓는다는 보도는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현재 나름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대학순위에는 중국 상하이 자오퉁대학의 ‘세계대학학술순위’, 더타임스의 ‘타임스 고등교육 세계대학랭킹’, QS의 ‘QS 세계대학순위’ 등이 있다. 그렇다고 이들 기관이 집계한 대학순위가 흠결이 없을 만큼 객관적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대학의 역사와 지리적 특성, 문화적 영향력 등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볼멘소리는 매해 끊임없이 터져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프랑스 프랑쉐-콩테 대학의 조세 라게 교수 등이 지난 12월7일 발표한 논문 ‘세계대학의 위키피디아 랭킹’은 그간의 대학평가방식을 전혀...

구글

“구글 알고리즘이 객관적이라고? 천만에”

IT 세계에서 알고리즘은 일종의 신화다. 알고리즘은 정교하고, 객관적이며, 가치중립적인 것으로 인식된다. 검색 결과에 순위를 매기거나 뉴스피드의 배열을 결정하는 데 사람이 개입되면 주관적이라며 비판하지만 알고리즘이 처리하면 이내 침묵한다. 사람보다 기계가 가치중립적이라고 믿는 ‘인식의 관성’ 탓이다. 오세욱 박사(서울시 미디어운영팀장)는 알고리즘이 걸치고 있는 ‘객관성의 신화’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하는 대표적인 연구자다. 그는 언론정보학 박사로서는 드물게 미디어를 소프트웨어적 시각으로 접근한 논문으로 학위를 받았다. 그의 주장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알고리즘은 IT 기업의 이데올로기를 반영한다”는 것이다. 12월30일 <블로터>가 주최한 오픈스쿨에서 그는 “현대 사회는 소프트웨어 사회이며 소프트웨어는 데이터+알고리즘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로직과 통제가 스며들어있는 알고리즘에는 이를 설계한 기업의 이데올로기가  투영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오 박사는 구글의 페이지랭크와 구글 뉴스...

구글

[책] 구글이 꿈꾸는 세상 엿보기

속내를 알고 싶은 기업이 있는가. 어떤 기업인가. 내가 주주인 곳, 내 고객사, 내 직장, 배우자의 직장 등 나와 관련 있는 기업이 좀 더 궁금할 것이다. 이런 기업은 어떤가. 내 생활에 파고들어 그 기업을 벗어난 삶을 생각하기 어려운 곳 말이다. 내겐 구글이 그렇다. 요즘 구글의 행보를 보면 구글이 무슨 회사인지 가늠하기가 어렵다. 검색 회사라고 알았는데 광고도 하고, 스마트폰 운영체제도 만든다. 웹브라우저도 서비스하고, 블로그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사진 저장, 책과 음악, 영상 판매상, 동영상 공유, 파일 저장, 오피스, 미래를 그린 첩보영화에 나올 법한 구글 글래스, 무인 자동차, 위성 지도 서비스, 통신과 네트워크, 벤처 투자 등 하는 사업을 세면 열 손가락이 모자르다. 아는 사람은...

Google

구글의 프렌드랭크, 내 영향력은 얼마야?

"구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무엇일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검색(Search)'이라고 할 수 있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분을 몇 차례 만나봐도 구글은 '포털'이 아니라 '검색엔진'이라는 점을 무척 강조하곤 한다. 검색과 연관된 광고(애드워즈, 애드센스)가 현재의 구글이 있게 한 핵심적인 요소라는 점에는 별 이견이 없을 듯 하다. 그렇다면 구글 검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일반 사람이 이해하기에는 좀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것은 바로 페이지랭크(PageRank)라는 기술이다. 웹페이지가 다른 웹페이지와 어떤 연관을 가지고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으로, 페이지랭크를 기준으로 구글 검색 결과 페이지 중 어디에 노출될 것인가를 결정하는 구조이다. 구글은 페이지랭크에 기반해서 사용자가 입력한 검색어와 가장 관련성이 있는 콘텐츠를 보여줌으로써, 검색엔진의 표준으로 자리잡아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