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모바일 시장에 성큼 다가섰다. 어도비는 콘텐츠 창작 분야에 갖고 있는 지배력을 모바일 영역으로 넓히려 힘써왔다. 2012년 아이패드용 '포토샵 터치'를 출시하고 올해 초엔 아이패드용 '라이트룸'을 내놓았다. 어도비는 이번에 사용자가 모바일에서 창조적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응용프로그램(앱)을 새로 내놓았다. 아이패드용 그림 그리기 앱인 ‘스케치’와 아이패드용 제도 앱 ‘라인’, 포토삽 파일(PSD)도 편집할 수 있는 그림 합성 앱 ‘포토샵 믹스’ 등이다. 스케치는 그림 그리기 앱이다. 스케치에서 그린 그림을 어도비 클라우드 서비스인 크리에이티브클라우드(CC)에 올려두고 데스크톱에서 손볼 수 있으며, 어도비가 운영하는 콘텐츠 제작자 커뮤니티 ‘비핸스’에 올려 다른 디자이너의 조언을 구할 수도 있다. 라인은 정밀 묘사와 제도에 특화된 모바일 앱이다. 정밀하게 선을 그릴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