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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건 ‘표절’인가요, ‘참고’인가요?

‘포인핸드’라는 앱을 아시나요? 유기동물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앱일 겁니다. 포인핸드는 유기동물을 입양하거나 실종동물을 찾을 때 쓰는 앱입니다. 전직 수의사인 이환희 포인핸드 대표는 대학 시절부터 취미로 앱 개발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2013년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근무하면서 자신이 느낀 점을 토대로 유기동물 앱을 만들게 됐죠. 유기동물을 사랑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만 아무래도 본업과 1인 개발을 병행하기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앱에 애로사항이 있어도 차근차근 업데이트될 수밖에 없었죠. 결국 그는 지난해 수의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논란으로 얼룩진 서울시 오픈소스 프로젝트 문제는 이환희 대표가 올해 1월 말, 서울시 공공 앱 오픈소스 프로젝트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작 소식을 접하면서 불거졌습니다. 앱의 이름은 ‘파파오’, 서울시 공공 앱 오픈소스 프로젝트 경진대회가...

저작권

중국 내 저작권 분쟁, 온라인 조정 지원한다

콘텐츠 제작자들은 중국 내 표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하지만 문제 해결은 쉽지 않다. 행정절차가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중국 법원에서 저작권 표절을 인정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저작권 문제에 대한 대응이 좀 더 간편해질 전망이다. 최근 중국은 온라인상에서 저작권 분쟁 조정을 처리하는 '저작권 온라인 조정 플랫폼'을 구축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2월14일 중국국가판권국 산하 중국판권보호중심이 최근 발표한 '저작권 온라인 조정 플랫폼'을 국내 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 분쟁 당사자와 조정 담당자는 이 플랫폼을 통해 ▲조정 신청 ▲심사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정보교류 ▲증거 입증 ▲온라인 조정 ▲이메일 결과 통보 등 모든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플랫폼을 통해 조정에 성공할 경우, 당사자가 법원에 강제 집행력을 가진 사법확인문서를...

ip

넥슨, 중국 표절 게임에 법적 대응한다

넥슨이 중국 표절 게임에 대해 칼을 뽑아 들었다. 넥슨은 11월22일 '던전앤파이터' 홈페이지에 '중국 독점 권한에 관한 성명'을 통해 '던전앤파이터' 표절 게임에 대한 법적 대응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중국 내 '던전앤파이터' 유사 게임 배포 및 서비스를 근절하고, 정상적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던전앤파이터'는 2D 횡스크롤 아케이드 게임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게임이다.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했다. 중국에서는 텐센트를 통해 서비스 중이지만, 최근 '던전앤파이터'의 지식재산권(IP)을 침해한 불법 모바일게임이 다수 발견됐다.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과 캐릭터, 그래픽, 게임 시스템 등을 베낀 형태다. 넥슨 측에 따르면 일부 업체는 '던전앤파이터'의 정식 라이선스를 받은 것으로 속여 상업적 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성명서를 통해 "중국 내 독점적 라이선스를 가진 텐센트가 서비스하고...

NHN엔터테인먼트

저 게임 캐릭터, 어디서 봤더라?

캐릭터는 게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게이머 자신을 게임 속에 투영해주는 존재인데, 아무렴요. 헌데,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바로 이 게임 캐릭터를 두고 뒷말이 많습니다. 이 게임은 어떤 게임에서 캐릭터를 따 왔다느니 혹은 그대로 베껴 가져왔다느니 하는 뒷담화죠. 논란이 된 부분은 지금은 모두 수정이 완료됐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법적으로는 별문제가 없을 겁니다. 사실 디자인만 슬쩍 바꿔 끼워 넣으면, 의도적으로 베낀 것인지 아닌지 알 길은 없지요. ‘베낌’과 ‘패러디’ 사이에서 뒷담화만 남을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이 논란의 중심에 NHN엔터테인먼트와 세시소프트가 있습니다. ‘가디언스톤’, “의도한 것 아니다" 요즘 모바일게임 세상에서는 롤플레잉게임(RPG) 빼고는 얘기할 거리가 별로 없습니다. NHN엔터테인먼트도 4월11일 카카오 게임하기에 RPG를 하나 내놨습니다. 이름은 ‘가디언스톤 포 카카오’입니다....

검색

뛰는 표절 위에 나는 '족집게 솔루션'

올해 초 우리나라는 논문 표절 의혹으로 시끄러웠다. 정치인, 교수, 연예인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많은 유명인들이 줄줄이 엮이며 곤욕을 치뤘다. 그동안 관행으로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갔던 논문 무단 인용이 문제가 됐다. 문대성 국회의원은 논문 표절 의혹으로 새누리당을 떠났으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김용찬 교수는 논문 표절 문제로 면직됐다. 연예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스타 강사 김미경은 석사학위 논문 표절로 인해 방송에서 하차했다. 배우 김혜수는 졸업논문 표절을 인정하고 국민에게 머리를 숙였다. 최근 2~3년 들어 논문 표절 의혹 제보가 부쩍 많아졌다. 이를 두고 세간에선 '논문 표절 검색 기술이 발전해 사례 발견 확률이 높아졌다'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기술의 진보로 누구나 손쉽게 논문 표절 검사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수면 아래 감춰졌던...

NDC 13

게임 표절, 오해와 혐의 사이

'봄버맨'과 '크레이지 아케이드 비엔비', '테트리스'와 '미노', '실황 파워풀프로야구'와 '신야구', 가장 최근 입에 오르내렸던 '모두의 스트레스팍'과 '다함께 차차차'. 모두 표절 문제로 소란을 일으킨 작품들이다. 어디 게임뿐일까. 표절은 드라마나 영화, 음악, 소설, 논문 등 창작물 전반에 걸쳐 끊임없이 불거지는 문제 중 하나다. 특히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표절 문제가 최근 자주 떠올랐다.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산업이 일반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문제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자는 목소리도 있지만, 창작물의 표절 문제는 법과 도덕 측면에서 엄격하게 따져야 하는 문제다. 콘텐츠 생태계의 질적인 발전은 자유로운 창작과 저작물에 관한 합리적인 보호 위에 쌓아 올려지기 때문이다. 넥슨이 4월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2013(NDC 13)'을 개최했다. 둘쨋날인 25일,...

다함께 차차차

'다함께 차차차', 양지로 나온 표절 논란

'다함께 차차차'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가 '다함께 차차차'에 표절 혐의를 씌웠기 때문이다. SCEK는 지난 1월14일, 넷마블 쪽으로 '다함께 차차차'가 소니의 게임 '모두의 스트레스 팍'을 표절했으니 서비스를 중단하는 내용을 담은 내용증명을 보냈다. 소니와 넷마블 두 업체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법정 다툼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 '다함께 차차차'는 넷마블 자회사 턴온게임즈가 개발했다.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넷마블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5차선 도로에서 달리는 차량을 조작해 다른 차량을 추월하고, 정해진 연료로 최대한 멀리까지 주행하는 모바일게임이다. 서비스 출발은 순조로웠다. '다함께 차차차'는 출시 1주일여 만에 700만 내려받기를 기록했다. 구글플레이의 각종 응용프로그램(앱) 순위 차트 1위도 휩쓸었다. 무엇이 '표절'이고, 어디까지가 '참고'인가. '다함께 차차차'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것은 어쩌면 예견된 일인지도 모른다....

갤럭시

삼성 "갤럭시 디자인 논란, 오해입니다"

삼성전자가 삼성투모로우 블로그를 통해 ‘갤럭시에 대한 오해와 진실’ 시리즈를 연재(1부, 2부, 3부)하고 있다. 지난 9월 18일 1회가 등록된 이 연재는 인터넷에서 돌고 있는 ‘갤럭시가 아이폰을 베꼈다’는 각종 이야기들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과 미국에서 있었던 소송 직후에 시작된 이 연재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애플과는 전혀 관계 없고 삼성이 갖고 있는 디자인 노하우와 철학 등이 담겨 있다는 이야기를 인터넷과 네티즌들에게 전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객관적인 사실을 근거로 오해를 풀겠다는 연재는 화제 속에 지난 5일 오후 세 번째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첫 번째 이야기는 둥근 귀퉁이에 대한 것으로 갤럭시 시리즈의 디자인 모티브는 아이폰이 아니라 그 이전에 내놓은 F700이라는 이야기로 시작됐다. 이 F700은...

문서 표절

표절 잡는 '밈체커 클라우드'..."사람 돕는 게 진짜 목표"

우리나라에서 표절문제는 유명 정치인이나 가수만의 문제가 아니다. 청소년 시절부터 친구의 과제를 표절하는 행위가 만연하다. 대학가에서도 리포트나 논문을 표절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대학생들이 리포트를 사고파는 일도 많다. 온라인 리포트 거래 업체인 H리포트 관계자는 “전체 가입자 498만 명 중 대학생의 비율이 86%”라며 “약 50만 명이 리포트를 등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라고 말했다. 2009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대학생의 수가 291만명 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무려 6명 중 1명이 리포트 판매 기관에 자신의 리포트를 등록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엄연한 불법이다. 타인의 리포트를 표절하는 행위니까. 이렇게 문서 표절이 공공연한 상황에서 칼을 빼든 이들이 있다. 검색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1월 18일부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표절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