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시작한다. 은행이나 금융권에서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해 대출이 어려웠던 금융 소외계층 대상의 온라인 중·소상공인(SME)을 위한 서비스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를 활용한 첫 온라인 사업자 전용 대출 상품이다. 기존의 사업자 대출은 사업자에 대한 정보 부족과 높은 폐업률 등을 사유로 대부분 담보·보증, 혹은 오프라인 매장이 있어야만 신청이 가능했다. 이 때문에 대출 가능 한도와 승인율도 낮은 편이며,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온라인 중소상공인의 경우 연 15~24%에 이르는 고금리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네이버파이낸셜의 설명이다. 이에 네이버파이낸셜은 자체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만들었다. 기반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의 매출 흐름, 단골 고객 비중, 고객 리뷰, 반품률 등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각종 데이터와 신용평가회사가 보유한 금융 데이터, 네이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