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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에덱스 인기 강의는 '하버드대 컴퓨터과학 입문'

에덱스는 경쟁업체인 코세라, 유다시티와 비교했을 때 가장 개방적이고 비영리 가치를 추구하는 온라인 공개 강좌(Massive Open Online Course, MOOC)업체입니다. 모든 강의는 유튜브에 올라오고 영상과 자막을 내려받아 재사용할 수 있죠. 에덱스는 지난주 2015년를 정리하는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는데요. 이 인포그래픽을 통해 에덱스의 올 한해 전략과 인기 강의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에덱스 수강생 600만명, 강좌 수 800개 넘어 먼저 에덱스 인기를 표현하는 다양한 수치가 공개됐습니다. 설립된 지 3년이 지난 에덱스는 현재 88개 기관 및 대학과 협업해 강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에덱스가 제공하는 강의수는 800개가 넘으며, 에덱스에 가입한 수강생은 약 600만명입니다. 수강생 중 28%는 미국에서 접속했으며, 그 다음 많은 곳은 인도라고 하네요. 비영어권 국가인 중국, 브라질, 스페인,...

케냐

휴대전화 데이터로 전염병 발병 예측한다

휴대전화 데이터와 전염병 발병 간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가 나왔다. 휴대전화의 이동 데이터를 활용하면 전염병 발생 및 확산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 8월30일 <엔가젯>은 프린스턴 대학과 하버드 대학의 연구팀이 케냐에서 1,500만 명의 통화 기록과 전염병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연구팀은 휴대전화 사용자의 이동 데이터를 분석해서 풍진 전염병과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했다. 연구팀은 2008년 6월부터 2009년 6월까지 1년 동안, 사람들이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낸 장소 정보가 포함된 익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데이터만 120억 건에 달한다. 그리고 이 데이터를 지역별 풍진(홍역과 비슷한 급성 피부전염병 중 하나)의 발생지역과 대조했다. 연구팀은 풍진이 사람들의 이동에 영향을 받는다는 가설을 세우고 접근했다.  연구 결과 피험자들의 이동 패턴은 지역별...

MIT

개방형 온라인 강좌, 농땡이 좀 부리면 어때서

개방형 온라인 강좌(Massive Open Online Courses, MOOCs) 운동이 인기를 끈 지도 2년이 넘었다. 하버드, MIT, 스탠포드대학 같은 유명 대학들이 온라인 강의 제공에 적극 나섰고,  MOOCs 플랫폼에 가입하는 사람도 늘었다. MOOCs가 기존 대학을 대체할 수 있다고 믿는 이가 있는가 하면, 누군가는 MOOCs 효과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도 한다. 이런 관심의 발로인가. 최근 많은 대학들이 MOOCs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영국 오픈유니버시티와 런던대학에서 데이터분석을 전공한 케이티 조던은 2013년부터 MOOCs 수업 수료율을 확인하고자 데이터를 분석했다. 조던은 유다시티, 코세라, 에덱스 등에서 들을 수 있는 강좌 279개와 이를 수강하는 학생 4만3천명 데이터가 활용됐다. 조던은 수업을 다 듣고 수료증이나 학위를 받는 학생이 얼마나 있는지 조사했다. 그랬더니 한 과목을...

[책] 그래, 돈보다 존엄한 것도 있었지

여기 돈만 있으면 뭐든지 살 수 있는 세상이 있다. 바다 코끼리나 검은 코뿔소 같은 희귀 동물의 뼈가 값만 제대로 치러지면 암흑의 경로를 통해 거래된다. 영국의 한 도박 웹사이트에서는 유명 인사의 죽음 시기를 놓고 도박이 이뤄진다. 이 세상에선 교과서에서 배운 생명 존엄 사상도 배려심도 없다. 오로지 돈을 무기로 거래만이 이뤄질 뿐이다. 이 세상 뿐 아니다. 돈은 우리 주변에서도 그 힘을 자랑한다. 비행기나 열차도 좌석에 따라 대우가 달라진다. 값비싼 좌석을 구입한 사람은 더 나은 편의를 제공받는다. 놀이공원이나 병원도 마찬가지다. 약간의 비용만 더 지불하면 남들과 똑같이 도착했어도 더 빨리 놀이기구를 타고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돈의 힘은 기회의 평등보다 우선한다. 돈으로 살 수...

ICT

한국 ICT 정책에도 '버크만센터'가 필요하다

미국은 주요한 의사 결정이 싱크탱크(정치적으로 중립적인 두뇌집단)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싱크탱크의 나라다. 그 점은 ICT 영역도 예외가 아니다. 정책이 결정되는 과정을 보면 알게 모르게 싱크탱크에서 연구, 발표한 내용들이 정책에 발표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올해초 미국 공화·민주 양당이 모두 지지를 표명한 스타트업 비자 법안(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이민법 개정안)의 법안 입안 과정을 보면 배후에는 카프만 재단이 존재한다. 카프만 재단은 해당 법안 초안을 제시했을 뿐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련된 연구 자료 발표를 통해 법안이 양당은 물론 국민적 지지를 얻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이건 정책의 방향을 잡는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치는 학술 연구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다. 미국에서 ICT 정책 연구에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곳...

edX

하버드·MIT, 자동 채점 SW 도입한다

"올바른 답이 아닙니다. 좀 더 잘 써보세요, 삐익~." 최근 뉴욕타임즈에 재미난 기사가 떴다. 답안지를 자동으로 채점해 평가하는 소프트웨어가 조만간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었다. 자동 채점 소프트웨어 그 자체가 신기한 건 아니었다. 비슷한 소프트웨어는 1960년부터 등장했고, 지금도 비슷한 SW를 도입한 대학이 더러 있다. 하지만 소위 명문으로 알려진 스탠포드대학과 하버드대학,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이 공동 출자 출자해 설립한 비영리 교육단체 edX에서 개발한 채점 소프트웨어라고 하니 채점 외 다른 기능도 제공해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겼다. 아난 아가왈 edX 대표 겸 엔지니어는 "우리가 오는 6월 깃허브에 무료 오픈소스로 공개할 채점 소프트웨어는 단순히 채점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답안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올바른 답을 쓰게끔 유도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탑재했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