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에서 게임을 즐겨 하는 이들은 종종 이런 생각을 한다. "이런 고품질 게임을 침대에 누워 편하게 할 수는 없을까?" 책상 앞 의자나 거실의 TV에서가 아니라. 엔비디아가 만든 '쉴드 태블릿’은 이런 게이머를 위한 제품이다. 엔비디아가 11월26일 간담회를 열고, 국내에 쉴드 태블릿을 출시했다. PC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고품질 게임을 태블릿PC에서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태블릿PC"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은 쉴드 태블릿을 가리켜 “지난 20여년 동안 엔비디아가 쌓아 온 GPU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쉴드 태블릿 속에는 엔비디아가 개발한 '테그라 K1’ 모바일 프로세서가 들어가 있다. 동작 클럭 속도는 2.2GHz다. GPU 코어 개수는 192개, 내장된 램 용량은 2GB다. 엔비디아가 공개한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