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저작권과 열린 문화, CCL, 인터넷과 웹서비스

arrow_downward최신기사

네이버

네이버·카카오 "기사배열 삼성 영향력 의혹, 사실 아냐"

네이버와 카카오가 삼성이 네이버-카카오(다음)의 기사배열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 기사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네이버는 "2015년 5월 15일 관련 기사들은 네이버 모바일 메인에 7시간32분간 노출됐다"라며 "1분 단위 기사배열이력이 공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조차 확인하지 않고 정황만으로 의혹을 제기한 점에 대해 네이버는 메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도 "삼성의 요청에 따라 기사를 내렸다는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생명공익재단 및 삼상문화재단 이사장 선임 소식은 해당 뉴스가 온라인에 게재된 2015년 5월15일 두 차례에 걸쳐 다음뉴스 첫 화면에 노출됐다"라며 "<머니투데이>에서 작성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그룹 사회공헌·문화사업까지 총괄' 기사가 2015년 5월15일 오전 8시48분부터 오후 1시26분까지 4시간38분 동안 노출됐으며, 이어 <연합뉴스>의 '삼성공익재단에도 이재용식 '변화의...

구본권

“인공지능 극복할 창의적 인간 교육 필요해”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나라 교육은 어떡하면 우리말과 영어, 중국어를 조금이라도 일찍 집어넣을까 혈안이 돼 거기에 사교육비를 쏟아넣습니다. 수리중추에선 실수하지 않고 수학적 감으로 문제를 풀 수 있을까에만 집중하죠. 공교욱은 이 영역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학생을 한줄세우기를 합니다. 그런데, 이 능력이야말로 인공지능이 우리를 압도하는 유일한 영역입니다. 나머지 영역은 인간이 더 잘 합니다. 그렇게 보면 우리나라 교육은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쉽게 도태되는 사람을 배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란 질문에 이런 답을 내놓았다. 한겨레미디어와 사람과디지털연구소가 주최한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2016’ 행사에서다. 그는 인간 지능과 일자리를 위협하는 기술로 떠오른 ‘인공지능’ 앞에서 인간이 지혜롭고 조화로운 삶을 유지하기 위한 해법으로 ‘창의성’과 ‘공감...

구본권

‘사람을 향하는 기술’, 대상엔 엔씨 ‘AAC’

2016년 상반기를 달군 기술을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인공지능’(AI)을 들겠다. ‘알파고’가 뒤집은 건 바둑판만은 아니었다. 인공지능은 고도화된 사고 능력이 필요한 인류의 마지막 유희 영역을 무너뜨렸다. 기술이 인간을 지배하는 시대가 바싹 다가온 것일까. 지성계는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느라 분주하다. 기술은 인간의 영역을 대체할 것인가, 인간과 조화롭게 공존할 것인가.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2016’은 이를테면 인류에게 닥친 이 난제에 대한 해법을 엿볼 수 있는 틈새다.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는 디지털 환경에서 이용자 주권과 기술의 가치를 높인 기업이나 기술을 찾고 널리 알리는 행사다. 한겨레미디어와 사람과디지털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후원한다. 지난해 첫 시상식을 열었으니, 올해가 2회째다. 정영무 한겨레신문 사장은 "최근 인공지능의 대두로 디지털 시대의 인간 삶은 무엇인가...

구본권

기술에 떠밀릴 것인가, 기술을 결정할 텐가

삶이 곧 디지털이다. 우리 시대엔 그렇다. 사이버와 현실의 경계는 시나브로 흐려지고 있다. 그렇지만 생각해 볼 일이다. 스펀지에 물이 스며들듯 우리 삶을 적시는 디지털 기술을 우리는 과연 현명하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쏟아지는 기술의 혜택을 무방비하게 누리고만 있는 건 아닐까? 한 가지는 확실하다. 적어도 우리는 이런 성찰의 기회를 가질 만큼의 교육도, 훈련도 받지 못하고 살아오지 않았던가. 이런 의문을 진지하게 던져볼 자리가 얼마 전 마련됐다. 한겨레가 주최하고 사람과디지털연구소가 진행한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2015’(이하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행사다. 올해 첫 시행됐고, 해마다 평가와 시상식을 이어갈 심산이다. 그 첫 시상식이 지난 9월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는 이름대로 ‘사람친화적인 기술’을 발굴하고 평가하는 행사다....

구본권

“카톡 사태, 디지털 기술 성찰 계기 삼아야”

‘카카오톡 사태’는 새삼 알려줬다. 내가 무심코 나누는 대화가 누군가에겐 합법적인 감시와 사찰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일상 생활에서 무심결에 쓰는 SNS나 스마트폰이 우리 일상을 파괴할 수도 있다는 위험성을. 그런 면에서 이번 카카오톡 논란이 던져준 교훈은 값비싸지만 값지다. 트위터는 지상파 뉴스나 방송보다 더 빨리 소식을 우리에게 전해준다. 페이스북만 들여다봐도 새소식을 받아보고 친구와 소통하는 데 문제 없다. 허나 그건 소셜미디어의 단면일 뿐이다. 미국에선 여행을 떠난다는 트윗을 보고 그 집만 골라 턴 빈집털이범이 잡혔다. 미국 배우 패리스 힐튼의 휴대폰 속 사진을 훔친 10대 소년은 어땠는가. 패리스 힐튼이 제 입으로 TV에서 소개한 애완견 이름을 이용해 가볍게 클라우드 서비스 비밀번호를 바꾸고 사진을 훔쳤다. 스마트폰과...

경향신문

[가시뽑기] 꺾쇠, 그만 꺾어주세요

'가시뽑기'는 평소 무심결에 쓰거나 지나치며 잊곤 하는 인터넷 세상의 '손톱 밑 가시'들을 하나씩 뽑아보자는 소박한 욕심에서 마련한 코너입니다. 제보나 건의(asadal@bloter.net)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 꺽쇠? 네. '꺾쇠'가 올바른 표기법입니다. 아, 오늘은 맞춤법을 따지려는 건 아닙니다. '북청 사자놀이에 나오는 양반의 하인'인 '꺽쇠'를 얘기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이 자리에선 꺾쇠를 따져볼 참입니다. 꺾쇠는 문장기호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책이나 신문, 방송 기사에서 즐겨씁니다. 주로 책 이름이나 논문명, 매체명 등을 표기할 때 이 꺾쇠로 살포시 감싸줍니다. '<한겨레>가 ○월○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이라거나 '책 <스티브 잡스>가 출간됐다'란 식으로들 쓰시죠. 책이나 매체명에 꺾쇠를 쓰는 곳은 지금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출판업계나 언론계의 오랜 관행이기도 합니다. '한겨레'나 '경향신문' 같은 일간지만 봐도...

구본권

"SNS 즐기는 그대, 관계도 풍성해졌나요?"

지하철에서 겪은 일이다. 아이가 큰 소리로 말하기에 나도 모르게 그쪽으로 시선이 갔다. 아이는 네댓살 쯤 돼 보였다. 별 뜻 없이 그 아이를 돌아봤지만, 아이 엄마는 내 시선이 신경 쓰였던 모양이다. 아이에게 큼직한 스마트폰을 쥐여 줬다. 아이는 곧 잠잠해졌다. 아이를 진정시키려고 건네기 시작한 스마트폰. 이 일은 아이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까. 바로 ‘사람과디지털연구소’가 던지는 질문이다. 사람과디지털연구소는 한겨레신문사가 2014년 1분기에 정식 선보일 사내 연구소다. 디지털 기술로 인해 생기는 사회·문화적 문제에 관한 대안을 찾는 걸 목표로 한다. 구본권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준비팀장은 “디지털 기술을 잘 쓰는 건 나중 문제”라며 연구소에 관한 설명을 시작했다. “디지털을 문화적이고 사회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걸 하려고 합니다. 신문사의 연구소로서 사회에 의제를 던지는...

BB

[BB-1231] 구글-아우디, '안드로이드카' 준비 중

구글-아우디, '안드로이드 스마트카' 준비 중 구글과 독일의 자동차업체 아우디가 안드로이드를 자동차 안에 심을 작정인 모양입니다. 구글과 아우디가 만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카가 오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소비자가전쇼(CES) 2014'에 등장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습니다. 구글과 아우디는 지난 2009년에도 구글어스를 탑재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협력한 바 있습니다. 이후 구글 스트리트뷰 서비스 등 꾸준히 협력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이번에 나오는 차는 안드로이드를 활용한 차량용 인포인먼트 시스템입니다. 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안드로이드로 꾸며 차 안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등 확장된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WSJ] 미국 작가협회, 구글북스 판결에 항소 구글과 소송에서 진 미국 작가협회가 상급 법원에 재심을 요청했다고 출판 주간지 퍼블리셔스위클리가 12월30일 보도했습니다. 미 작가협회는 지난 2005년 구글을...

kbs

SNS 갑론을박 '루머 유포지 vs. 대안 목소리'

“기존 언론이 국민에게 신뢰를 잃는 현상이 지속하는 한 ‘SNS를 통한 루머확산,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진행한 오늘과 같은 토론은 계속되어야 할 겁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SNS를 통한 루머확산,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11월28일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토론회를 열고 언론의 역할을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토론회에는 KBS, 조선일보, 한겨레와 학계에서 토론자와 발제자로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루머가 퍼지는 데에 언론의 흔들리는 위상이 자리하고 있다고 참석자들이 목소리를 모았다. 성한용 한겨레 선임기자는 루머의 확산에 대해 걱정하는 토론회는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계속해 열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여기에서 루머란 입증되지 않은 사실을 말한다. 우리말로는 ‘뜬소문’으로 불리기도 한다. 루머가 널리 퍼지는 이유에 대해 김영석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는 “루머가 퍼지다가...

안철수

한겨레신문의 안철수 의장 인터뷰, "SI..."

한겨레신문에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최고경영자 엠비에이(MBA) 과정을 마치고 다음달 귀국하는 안철수 안연구소 이사회 의장의 와이드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보안 문제부터 기업 규제 완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인터뷰가 진행됐는데 할말은 그래도 하는편인 안 의장 특유의 어법이 그대로 묻어 있다. 그중 한 문장에 내눈이 확 꽂인다."소프트웨어 중요성을 이야기했지만 요즘 상황이 더욱 어려워진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 안 의장은 이렇게 대답한다.  "소프트웨어 진짜 내용 모르면, 결정 못한다. 의사결정권자는 이게 중요한 줄 모른다. 의사결정은 하드웨어 중심. 그게 각 분야에서 발목 잡고 있는 게 많다. 우리나라 산업 구조가, 다른 나라 아이티 구조와 다르다."  그리고 덧붙인다. "SI...보면 문제의 핵심이 있다. 그게 우리나라의 소프트웨어 회사를 자리 못잡게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