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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책] 1명의 경제, 99명의 착각

학문으로서의 경제가 강조하는 두 가지 가정이 있다. 인간은 합리적인 소비를 할 것이라는 점과 경쟁이 최선의 효율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다. 이 두 가정 아래서 이론 경제는 완벽함을 자랑한다. 합리적인 소비와 경쟁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움직여 적절한 수요와 공급을 창출하고, 시장은 균형을 유지한다. 일한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그 대가를 통해서 적절한 소비와 저축이 이뤄진다. 하지만 이론은 이론일 뿐이다. 이론이 수백년간 경제학을 지배한 이후 현실 경제는 이론과 점점 다른 상황으로 흘러갔다. 개인의 효울성이 꼭 전체의 효율성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며, 일한만큼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앟는 경영자가 등장했다. 현실 경제에서 '보이지 않는 손'은 그 능력을 상실한지 오래다.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은 이처럼 기존 경제학과 경제 시스템이...

공정무역

"윤리적 소비, 착한 아이디어 좀~"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가 '2010 윤리적 소비 논문·수기·동영상 공모전'을 연다. 2008년 시작돼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윤리적 소비 공모전은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의미를 정착시키고 이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전체 상금 1400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지난해 논문, 체험수기에 더해 올해는 동영상 부문이 덧붙었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대학이나 사회의 소비문화 현황과 윤리적 소비의 의의, 필요성 ▲공정무역을 통한 제3세계 연대와 지원에 대한 전망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윤리적 소비의 역할, 필요성 ▲장애우, 저소득 여성 등의 경제 참여를 지원하고 연대하는 소비의 의미 ▲공정무역 상품, 친환경 상품, 사회적 약자(장애우, 저소득 여성, 사회적 기업 등) 작업장에서 생산된 상품 등을 소비하거나 자원봉사 또는 방문한 체험 등을 주제로 부문별로 지원하면 된다. 공모전은 누구나...

CCK

[블로터포럼] “IT가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법”

‘블로터닷넷’은 2006년 창간 시절부터 ‘IT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발굴하고 소개하는 일을 숙제로 안고 지금까지 걸어왔습니다. 소외 계층에 대한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비롯해 지식기부, 웹표준 준수,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공익 플랫폼 확산, 친환경 정책 등 IT 기업에 걸맞는 사례들을 널리 소개하고자 애썼는데요. 지난해부터는 웹표준 준수, 개방형 저작권 정책, 오픈소스 가치 확산 등을 포함해 ‘소셜IT’란 영역으로 확대했습니다. 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아닌, ‘IT기업’의 사회적 책임일까요. 그 배경에는 IT가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거란 믿음이 깔려 있었습니다. 대개 기업들이 하는 사회공헌활동들, 참 좋은 일입니다. ‘블로터닷넷’은 기왕이면 IT기업 특성을 살려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주목하고 싶었습니다. 훌륭한 온라인 플랫폼을 가진 기업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