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게임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게임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자는 의도다. 이에 게임 업계는 환영한다며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다. WHO의 게임이용장애 분류 결정으로 갈등을 빚던 지난해 상황과 180도 달라진 풍경이다. WHO 캠페인에 18개 게임 업체 참여 WHO는 떨어져서 함께 게임을 즐기자는 내용의 '플레이어파트투게더(#PlayApartTogether)' 캠페인을 지난 3월30일(현지시간)부터 진행 중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글로벌 업체 18곳이 참여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라이엇 게임즈 같은 대형 게임 개발사부터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 게임 엔진 개발사 유니티, 게임 방송 플랫폼 트위치, 유튜브 등이 동참했다. 바비 코틱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연결되는 게 중요하다"라며, "게임은 기쁨, 목적, 의미를 전달해 사람들을 연결하는 완벽한 플랫폼이다"라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