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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트코인거래소, 30억원 투자 유치

국내 최초 비트코인 거래소인 한국비트코인거래소(코빗)가 3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8월26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국내 비트코인 회사가 끌어들인 투자액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번에 코빗에 돈을 댄 곳은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판테라캐피탈 등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소프트뱅크가 전액 출자해 만든 투자회사다. 판테라캐피탈은 지난 2013년 해외 비트코인거래소 비트스탬프에 1천만달러를 투자하는 등 비트코인 스타트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투자회사다. 코빗은 지난 2013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 거래소를 열었다. 미국 투자회사 스트롱벤처스가 9천만원,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이 2천만원, SK플래닛이 2천만원을 투자한 것이 마중물이 됐다. 코빗은 올해 1월 팀 드레이퍼 등 실리콘밸리 벤처투자회사에서 40만달러, 우리돈 약 4억원을 직접 투자를 받았다. 금액은 많은 편이 아니었지만, 코빗에 돈을 댄 실리콘밸리 투자가가 대거 코빗 이사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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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만든 '신용 없는 거래'에 주목하라"

비트코인은 가상화폐다. 그러나 도토리처럼 단순한 가상화폐는 아니다. 비트코인이 작동할 수 있게 만든 기본 원리인 ‘블록체인’은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여러 일을 가능케 했다. 유영석 한국비트코인거래소(코빗) 대표는 5월21일 오후 '서울디지털포럼(SDF) 2014' 무대에 올라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잠재력을 설명했다. ▲유영석 한국비트코인거래소 대표. SDF 2014 무대에서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설명했다(SBS 중계 화면 갈무리) 블록체인이란 비트코인 거래 내역을 기록하는 장부다. 은행 등 금융회사는 이 장부를 중앙서버에 보관한다. 금융회사는 장부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인다. 장부가 조작되면 돈의 흐름도 조작되기 때문이다. 누군가 입금하지도 않은 돈을 달라고 가짜 장부를 들이밀 때 이를 거부하지 못한다면 금융회사는 금고를 통째로 내줘야할 테다. 블록체인이 기존 장부와 다른 점은 금고나 서버 한곳에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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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클보스 형제 “한국은 비트코인에 안성맞춤 나라”

“한국은 테크놀로지 발전소 같아요. 기술 발전 속도도 빠르고 적응하는 것도 빠르죠. 네트워크도 빠르고요. 한국은 비트코인에 안성맞춤인 나라입니다. 싸이월드 같은 데서 디지털 화폐를 써보기도 했잖아요. 한국은 비트코인이 녹아들기에 적합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형 캐머런 윙클보스가 말했다. ▲스타트업 콘퍼런스 '비론치2014'에서 연사 3명이 비트코인에 관해 얘기를 주고 받고 있다. 왼쪽부터 타일러 윙클보스, 캐머런 윙클보스, 나발 라비칸트 엔젤리스트 대표. 가장 오른쪽 존 남 스트롱벤처스 대표는 사회를 맡았다 윙클보스 형제가 5월14일 처음 한국에 왔다. 스타트업 콘퍼런스 '비론치2014'에서 비트코인의 미래를 점치기 위해서다.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문을 연 비론치2014에서 캐머런 윙클보스와 타일러 윙클보스 형제는 나발 라비칸트 엔젤리스트 대표와 함께 ‘비트코인의 티핑 포인트’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사회는 존 남 스트롱벤처스 대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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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위클리] 중국 중앙은행 총재, "비트코인 금지 안 해"

지난 한 주 동안 나온 비트코인 소식 가운데 중요한 이야기를 추려 전해드립니다. 비트코인이 한때 거품으로 꺼질지 아니면 인터넷에 버금가는 혁신으로 이어질지 맥을 짚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중국 중앙은행 총재, “비트코인 금지 안 한다” 중국 중앙은행이 이달 초 시중은행에 4월15일(현지시각)까지 비트코인 업체와 은행 거래를 중단하라고 명령한 뒤 비트코인 시세는 뚝 떨어졌다. 중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불법으로 못박는다는 소문도 떠돌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4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그런데 '태풍의 눈'인 중국 중앙은행 총재가 비트코인을 금지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저우샤오촨 총재는 4월11일 세계 각국 정·재계 인사가 모인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 보아오포럼에서 “중앙은행이 비트코인을 금지한다는 건 말도 안 된다”라며 “비트코인은 거래에 쓰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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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비트코인 연동 서비스 만들어볼까

한국비트코인거래소(코빗)는 휴일인 3월8일 오후 비트코인에 관심 있는 외부 개발자를 한자리에 모았다. 토요일 오후 내내 비트코인 개발자가 모여 한판 놀아보자는 심산이었다. 유영석 코빗 대표는 이날 행사가 "한국에서 처음 열린 비트코인 개발자 모임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빗은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거래소 API를 공개하며, 외부 개발자가 API를 직접 활용해 볼 기회도 마련했다. 이날 개발자 모임은 코빗이 거래소 API를 일반에 공개하기 전에 몇몇 개발자가 API를 써보고 의견을 주고 받는 장이기도 했다. 서울 강남구 D캠프 2층에서 오후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어진 코빗 개발자 모임 이모저모를 살펴보자.  ▲김강모 코빗 최고기술경영자(CTO)가 행사를 진행했다 ▲유영석 코빗 대표(CEO)가 인사말을 건넸다. "좋은 서비스를 만드는데 앞장 서주시길 바랍니다. 개발자 커뮤니티가 강해졌으면 좋겠어요. 저나 김강모 이사님도 개발을 좋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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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곡스 파산, 비트코인에는 '약'

'몰락, 파탄, 추락.' 요즘 비트코인을 다룬 기사 제목에 나온 낱말이다.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2월28일 일본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을 상징하던 웹사이트가 문을 닫자 비트코인 자체가 한계를 드러냈다는 얘기도 나온다. 만 5년인 전체 비트코인 역사를 통틀어도 마운트곡스 파산은 큰 사건이다. 이를 어떻게 봐야 할까. 정말 비트코인 역사에 마침표가 찍힌 걸까. 아니면 신생 기술이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 성장통을 겪는 걸까.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3곳에 물어봤다. 마운트곡스는 비트코인 역사와 맥을 같이 하던 곳이다. 비트코인이 널리 알려지기 전인 2010년 문을 열고 비트코인과 함께 커 왔다. 2013년 4월에는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 가운데 70%가 마운트곡스에서 이뤄지기도 했다. 한때 비트코인을 대표했던 마운트곡스는 지난해 말부터 고꾸라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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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폭락? 절반만 맞는 소리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해 비트코인이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사실일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다.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진 것은 맞다. 비트코인 시세는 1월 한 달 동안 800달러선에서 움직였다. 그러다 2월 초 마운트곡스 거래소의 인출 중단 사태를 전후해 600달러선으로 떨어졌다. 마운트곡스 거래소는 거래 과정이 조작될 수 있는 허점을 방치해 인출이 지연되는 문제를 겪었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을 꺼내려고 사용자가 몰려들자 마운트곡스는 2월7일 모든 인출 업무를 중단했다. 그러나 고점 대비 20% 수준인 200달러까지 떨어져 비트코인 시장이 위기에 처했다는 얘기는 잘못된 분석이다. 200달러란 시세는 마운트곡스에서만 보이는 비정상적인 가격이기 때문이다. 마운트곡스 거래소는 이미 사용자의 신뢰를 저버려 시장으로서 가치를 잃은 곳이다. 이곳 시세를 잣대로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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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뜨고 비트코인 베인 ‘실크로드2’…피해액 29억원

비트코인을 쓰는 온라인 암시장 ‘실크로드2’가 해킹당했다. 해커는 실크로드2의 지불중개 계좌에서 29억원어치 비트코인을 빼돌렸다. 실크로드2는 지난해 문닫은 실크로드의 뒤를 잇는 온라인 암시장이다. 원조 실크로드는  마약 등 불법거래를 중개했다는 혐의로 2013년 10월 FBI에 압수수색 당한 뒤 문을 닫았다. 해커들은 마운트곡스에서 불거진 거래장부 조작 오류를 이용해 실크로드2의 지불중개 계좌를 털었다. 거래장부 조작 오류는 비트코인을 주고받을 때 생기는 거래기록(트랜잭션 아이디)을 거래가 끝난 뒤에도 고칠 수 있는 비트코인 프로토콜의 허점이다. 이를 악용하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출금한 뒤 거래기록을 고쳐 돈을 받은 적 없는 것처럼 행세해 비트코인을 또 받아낼 수도 있다. 2011년부터 지적된 문제라 대다수 비트코인 거래 업체는 이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거래 전에 트랜잭션 아이디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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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거래소, DDoS 공격에 몸살

주요 비트코인 거래소가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받고 있다. DDoS는 서버가 감당하지 못할 만큼 많은 업무를 한꺼번에 수행하도록 해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공격 기법이다. 이번 DDoS 공격은 마운트곡스 사태로 불거진 비트코인 거래소의 보안결함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마운트곡스 사태란, 한때 가장 큰 비트코인 거래소였던 마운트곡스가 인출 지연 문제를 겪다가 2월7일 모든 인출 업무를 중단한 일을 가리킨다. 사건의 발단은 마운트곡스가 입출금 거래에 쓴 자체 제작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에 오류가 있다는 사실이 문제가 됐다. 비트코인을 주고받을 때 생기는 트랜잭션 아이디를 거래가 끝난 뒤에도 수정할 수 있는 오류였다. 거래소와 고객 간 거래장부가 조작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를 악용하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출금한 뒤 거래내역을 고쳐서 비트코인이 그대로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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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몸값, 널뛰기 끝 고요함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치가 지난 1월 한 달 동안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널뛰기 하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고요할 정도다.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크게 변했다. 1년 새 심하게는 100배 가까이 차이난 적도 있었다. 1월 초 13달러였던 비트코인 가격은 2월 키프로스 금융위기를 계기로 100달러 수준으로 올라갔다. 11월 미국 상원공청회를 전후해 한 달 동안만 비트코인 가격은 5배 넘게 올랐다. 11월말부터 12월초 비트코인 가격은 1100달러(비트스탬프 거래소 기준)를 넘었다. 빨리 오른 만큼 크게 꺼지기도 했다. 중국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에 비트코인 거래를 금지한 12월5일부터 비트코인 가격은 이틀 내리 39%가량 떨어졌다. 이틀 만인 12월9일 800달러선을 회복했지만 12월15일 중국 중앙은행이 인터넷 상거래 업체도 비트코인을 거래하지 말라고 하면서 500달러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