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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L

[CC10] 크리에이티브 10년, 커먼즈 10년

2012년 12월16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reative Commons License, CCL)가 세상에 나온 지 10년이  되는 날이다. CCL은 로렌스 레식 하버드대 교수가 설립한 비영리단체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reative Commons)가 보급하는 저작물 자유이용 라이선스이다. 저작권자는 몇 가지 조건만 지키면 모든 이가 자신의 저작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CCL로 허락하고, 이용자는 CCL 조건에 따라 그의 저작물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2005년 3월 CC코리아(Creative Commons Korea)가 설립되고 CCL의 한국 버전이 런칭됐다. 그 작업에 참여한 나는 그 후 많은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CC코리아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따금 질문을 받는다. '어쩌다가 CC를 하게 되셨나요?' 뭔가 그럴듯한 계기가 있었을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하지만 실망스럽게도 거창한 계기도, 감동적인 이야기도 없다. 단지 참여하고...

ICT정책

[책] 대한민국 법관들이 본 '인터넷'

"대한민국 인터넷을 지금 모습으로 만든 주무부서 공무원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강민구 서울고등법원부장판사가 책 한 권을 추천했다. 제목은 '인터넷, 그 길을 묻다'이다. 강민구 판사는 이 책의 기획과 편집을 맡은 한국정보법학회 소속으로, 책의 기획총괄을 맡았다. 이 책은 저자가 40여명에 이르고, 1072페이지로 분량도 만만찮다. 강민구 판사는 "몇 년 전부터 우리 학회에서 하고 싶은 작업이었다"라며 책을 소개했다. "인터넷에 관련하여 인터넷진흥원,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하여 유관부서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 공무원은 기준 없이 규제 권한만 휘둘렀습니다. 액티브X나 인터넷 실명제처럼 글로벌 스탠더드로 보면 우리나라가 우스갯거리로 전락한 사례를 만들면서 말이죠." 대한민국은 말로만 인터넷 강국이고 통일된 방향조차 없단 비판이다. 이 책은 '인터넷을 논하라'라며 시작한다. 그리고 인터넷의 탄생부터 성장 과정, 지금 모습,...

CCK

열린 문화의 현장, 'CC Korea Hope Day'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이하 'CCK')가 주최한 'CC Korea Hope Day'를 다녀왔습니다. 호프데이는 창작과 나눔으로 함께하는 열린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CCK에서 마련한 파티입니다. 12월15일 홍대 앞 클럽 <벨벳 바나나>에서 열렸는데요. 12월15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C)가 탄생 5주년을 맞은 날입니다. 이를 축하하고자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0여개국 CC 조직들이 동시에 축하 파티를 열었습니다. CC 조직을 갖춘 나라는 현재 40여곳이 넘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렸듯이,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정원이 한정돼 있었습니다. 처음엔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등록을 받았는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시는 바람에 부랴부랴 300명으로 정원을 확대했음에도 대기자가 밀릴 정도였습니다. <블로터닷넷>을 비롯해 곰TV, 블로그칵테일, TNC 등 많은 미디어들이 후원에 참여했습니다. 곰TV는 파티 현장을 실시간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