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전체가 함께 콘텐츠 붐 일으키는 하나의 '팀' 되자”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11월25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문화혁신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국은 미국, 영국에 이은 세 번째 콘텐츠 수출국이다. '한류'가 아시아의 문화적 역량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아시아 전체가 힘을 합치면 이를 뛰어넘는 ‘아시안 무브먼트(Asian Movement)’가 가능하다”라며 아시아 미디어·콘텐츠 산업 및 생태계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외교부 주최로 개최된 이번 문화혁신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문화 콘텐츠’를 주제로 콘텐츠 창작·확산·교육 등에 관해 아세안 각국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아시아 각국 정상을 비롯, 국내외 엔터테인먼트사, 드라마·영화 제작사, 방송사, OTT기업, 인터넷 플랫폼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류' 넘어…SKT의 범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