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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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일본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日 언론, “착각일 뿐” 쓴소리

“일본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 있다는 것은 일본인들의 착각이다. 대세는 한류다” 일본의 비즈니스매거진 주간 이코노미스트는 16일 기사에서 태국의 사례를 예로 들며 ‘일본 콘텐츠의 위기’에 대해 알렸다. 기사에서는 일명 ‘국뽕’(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과하게 드러내는 것)이 대세를 이루는 일본에서 보기 드문 냉철한 분석이 담겨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태국에서는 현 총리의 퇴진과 왕실의 개혁 등을 요구하는 반(反)정부 시위가 한창 벌어지고 있다. 이에 현지 연예인 팬클럽들은 시위대에 힘을 보태고자 모금에 나서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모금 규모가 큰 것은 K팝 팬클럽이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태국의 연예인 팬클럽에서 시위대에 기부한 금액은 약 470만바트(약 1억7239만원)이며 그중에서도 약 80%를 K팝 팬클럽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액순으로는 ‘소녀시대’의 팬클럽에서...

베트남

베트남 '한꿔' 열풍, 오리온의 질주

오리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3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코로나19로 글로벌 영업환경이 악화됐지만 베트남에서 부는 '한꿔(한국)' 열풍의 덕을 톡톡히 봤다. 오리온은 이번 분기 '꼬북칩 초코 플러스'를 출시했는데, 크게 히트해 연일 완판하는 추세다. 시장에 '혁신 상품'을 꾸준히 내놓는 점도 실적 개선의 요인이 됐다는 평이다. 오리온은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3분기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973억원, 영업이익은 107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18.0%에 달해 제조업종의 평균 영업이익률을 크게 상회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2.7%(674억원), 영업이익은 6.0%(61억원) 증가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는데, 올해 또 한번 실적을 경신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6522억원, 영업이익은 291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SNS

[이슈IN]中 ‘한복 훔치기’…‘한복 동북공정’에 숨은 음모는?

최근 중국에서 SNS, TV 예능 등을 통해 ‘한복 훔치기’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른바 '한복의 동북공정'이다. 지난 5일 중국 SNS 웨이보에는 46만7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한 비디오 블로거가 ‘한복은 한국에서 시작되지 않았다’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게시 하루 만에 조회 수 730만 회를 돌파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영상 게시자는 한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한복 챌린지’ 그림을 보여주면서 “중국 명 대의 관복과 완전히 같다”고 주장했다. 또한 태조 이성계가 입은 곤룡포와 명 태조 주원장의 복식, 조선 시대와 명 대의 관복 등을 비교하면서 “한복이 '한푸'(汉服·한족의 전통의상)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도 말했다. 일부의 주장이 아니다. 최근 중국 TV 프로그램에서도 한복을 쉽게 볼...

문체부

대박난 '토크토크코리아 2020'…조회수 5000만 이상 분야도

외국인이 만드는 한국문화 콘텐츠 공모전. 7회를 맞은 ‘토크토크코리아 2020’이 사상 최대 참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 콘텐츠에 대한 해외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Talk Talk Korea) 2020’ 접수를 마감한 결과, 170개국에서 총 4만2110 작품이 출품됐다고 밝혔다. 토크토크코리아 2020은 국내외 외국인이 한국문화를 소재로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국제 콘텐츠 공모전을 말한다. 2014년 처음 개최된 이래 시의성 있는 특별 주제로 외국인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약 4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은 지난해(3만2519건)에 비해 29.4%가 늘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에 대한 꾸준한 관심 증대 △공모전 누리집을 8개 언어로 운영 △해문홍이 운영하는 외국인...

무단배포

"해외산 가짜 라이언 인형 막아라"…문체부, '해외지식재산보호협의체' 개최

한류의 확산으로 한국산 콘텐츠 불법복제·무단배포 등의 저작권 침해가 해외에서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해외지식재산보호협의체’를 개최했다. 한류 콘텐츠와 파생상품에 대한 해외의 지식재산 침해 문제를 공론화하고 정책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지난 10월에 발족한 ‘해외저작권보호협의체’를 확대한 이번 협의체에는 문체부를 비롯한 6개 정부 부처와 8개 공공기관, 15개 민간 권리자 단체가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정부 차원의 침해 대응 지원이 필요한 상황과 관련해 △비대면 경제에서 해외에서의 지식재산 침해 문제 △한류콘텐츠 온라인 불법 유출 대응 등 2개 안건을 상정했다. 우리 콘텐츠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18년 콘텐츠 수출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고,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 9.1%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러한 인기에 따라 한류 콘텐츠를 비롯해 '카카오프렌즈'...

4차 산업혁명

SKT 박정호 사장, ‘웨이브’ 아시아의 ‘웨이브’로 만들겠다

“아시아 전체가 함께 콘텐츠 붐 일으키는 하나의 '팀' 되자”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11월25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문화혁신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국은 미국, 영국에 이은 세 번째 콘텐츠 수출국이다. '한류'가 아시아의 문화적 역량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아시아 전체가 힘을 합치면 이를 뛰어넘는 ‘아시안 무브먼트(Asian Movement)’가 가능하다”라며 아시아 미디어·콘텐츠 산업 및 생태계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외교부 주최로 개최된 이번 문화혁신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문화 콘텐츠’를 주제로 콘텐츠 창작·확산·교육 등에 관해 아세안 각국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아시아 각국 정상을 비롯, 국내외 엔터테인먼트사, 드라마·영화 제작사, 방송사, OTT기업, 인터넷 플랫폼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류' 넘어…SKT의 범아시아...

CJ ENM

“넷플릭스로 해외 진출…‘무늬만 한류’”

"넷플릭스를 통한 해외진출은 ‘무늬만 한류’다."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국회의원은 9월18일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국회의원, 미디어리더스포럼과 공동주최한 ‘제17회 미디어리더스포럼 : OTT 등장에 따른 국내 콘텐츠 산업 진단 및 정책 방안’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 KBS·MBC·SBS 등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은 ‘넷플릭스 대항마’를 자처하며 통합 OTT 플랫폼 ‘웨이브’를 내놨다. CJ ENM은 JTBC의 손을 잡고 내년께 합작 OTT를 출범할 계획이다. OTT로 콘텐츠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한국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이철희 의원의 말처럼 비판적인 시각도 공존한다. 글로벌 OTT로 힘의 균형이 과도하게 쏠리면서 나타나는 부작용이 있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OTT, 한국 콘텐츠 해외行 발판” 플랫폼의 경쟁력은 콘텐츠가...

디지털마케팅

"중국 디지털 마케팅, 왜 지금 나서야 하냐고요?"

중국 디지털 마케팅에 뛰어들어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중국 시장은 규모가 큽니다. 또 '성장'하는 시장입니다. 유럽, 일본과 같이 이미 성장 정체 국면에 들어간 선진국과는 사정이 다르죠. 선진국 시장에 뛰어들어 소모적인 제로섬 게임을 하는 것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중국 시장의 매력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최근 '사드 정국'이라는 정치적 변수에 주목합니다. 중국 정부는 우리나라에 사드 경제 보복을 가하고 있죠. 이 때문에 선뜻 중국 시장에 뛰어들기 망설이는 분도 있습니다. 사드 국면으로 중국과의 관계가 불편한 현 시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이 중요한 이유, 중국 디지털마케팅에 나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중국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CBT

이베이에 빅뱅 스토어 떴다

'나 ○○ 팬이오'라고 말하려면 챙겨야 하는 게 하나 있다. 음반이다. 벅스나 멜론에서 한 곡씩 사는 MP3 파일을 말하는 게 아니다. 앨범 재킷이 있고, 그 안에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thanks to'라는 글귀가 있고, 20년 쯤 전에는 테이프, 그 뒤로 CD로 나오는 그 음반 말이다. 빅뱅, 2NE1, 세븐 등을 배출한 YG엔터테인먼트는 음반을 사려는 해외 팬을 위해 이베이코리아와 손잡고 이베이닷컴에 'YG스토어'를 6월7일 열었다. 여기에는 빅뱅 스페셜 앨범 '스틸 얼라이브'를 비롯하여 YG 소속 가수들의 음반 총 56종과 포토북, 티셔츠, 응원도구 등 YG가 기획한 상품 27종이 등록됐다. 특히 YG는 빅뱅 팬들을 위한 상품 구성에 신경을 쓴 모양이다. '스틸 얼라이브'는 기존 미니앨범 5집 '얼라이브'의 수록곡과 신곡 'STILL...

Viki

한국판 웹2.0 성공 스토리, ‘비키’에서 배운다

1972년생, 아직 마흔을 넘기지 않은 나이에 블로거닷컴과 트위터로 두 번 세상을 바꾼 에반 윌리엄스는 미국 중부의 네브라스카 출신이다. 네브라스카는 윌라 캐더의 '마이 안토니아'와 같은 미국 개척사 소설의 소재가 되기도 할 만큼 오지고 외진 땅이다. 그것은 역설적인 이야기다. 전세계에 디지털 소통의 혁명을 일으킨 장본인이 나고 자란 땅이 정보통신 혁명을 주도하는 미국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 중 하나라는 것은. 그러나 어떻게 생각해 보면 그 곳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가 블로거닷컴과 트위터 같은 서비스에 관심을 가질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인간은 반대로 행동하기 때문이다. 물이 넘쳐나는 곳에서는 물의 필요성을 모른다. 수분에 대한 갈증으로 허덕여본 사람만이 물을 얻고자 적극적으로 우물을 팔 수 있다.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