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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세키 코드포재팬 대표 “시빅해커여, 세상을 바꾸자”

2011년 3월11일 오후, 일본이 뒤흔들렸다. 큰 지진이 일본 동북부를 때렸다. 이어 40미터가 넘는 거대한 쓰나미(지진 해일)가 해안 지역에 몰아쳤다. 쓰나미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도 망가뜨렸다. 할 세키 개발자는 당시 도쿄 롯본기에서 일하던 중이었다. 사무실은 24층이었다. 동일본 대지진은 멀리 떨어진 도쿄 땅도 흔들었다. 모든 빌딩이 사방으로 흔들렸다. 전화선이 끊겼다. 다행히 인터넷은 작동했다. 덕분에 할 세키 씨는 가족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었다. 지진에 관한 뉴스가 쏟아졌다. 메일링리스트에도 지진 소식이 가득했다. 할 세키는 위치정보 분야 전문가였다. 위치정보 프로그램을 만들고 기술 컨설팅을 하는 회사도 세운 터였다. 그는 평소 활동하던 오픈소스 위치정보 개발 공동체 ‘오픈스트리트’ 커뮤니티에 질문을 던졌다. “우리가 이런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없을까.”...

FT랩

“방사능 측정도 스마트폰으로 값싸고 쉽게”

누구는 위험하다고 말하고, 다른 어떤 이는 다 괜찮다고 타이른다. 당장 모든 일본인이 열도에서 '탈출'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는 학자가 있는가 하면, 일본행 항공권이 쌀 때 일본 관광을 다녀오면 좋다는 이들도 많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떠오른 일본 방사능 문제는 지금 그 누구의 말을 들어도 석연찮다. 인터넷 세상에서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무엇이 진짜이고 거짓인지 가리기 어렵다. 정보의 진실을 판단하기에는 정보가 너무 많다. 직접 보면 어떨까. 누구의 말도 못 믿겠다면, 두 눈으로 확인하면 된다. 많은 공포는 무지에서 비롯된다는 말도 있잖은가. 고재준 FT랩 대표가 전자파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EM 체커’와 방사능 계측기 '스마트 가이거'를 개발한 까닭이다. △ 고재준 FT랩 대표 “방사능 문제는 하루아침에 끝나지...